안녕하세요! 오늘은 20대 여자 쇼핑몰을 추천해드리려고 해요. 온라인 쇼핑몰 정말 많지만 내가 원하는 옷의 스타일, 가격대, 품질 등을 다 따지다 보면 내 취향에 딱 맞는 곳을 찾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구요. 저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구매를 많이 하는 편이라 구매해본 곳이 정말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제가 꾸준히 이용했고 추천할만한 곳들만 소개해드릴게요. 저는 입고 싶은 옷 스타일이 조금씩 바뀌어서 이용했던 쇼핑몰 컨셉이 3개로 나누어지더라구요! 1) 걸리시한 감성의 로맨틱룩 2) 데일리로 입을 수 있는 페미닌룩 3) 시크 or 빈티지한 캐주얼룩 이렇게 3가지 스타일로 나눠서 소개해드려 볼게요:)
 밀크코코아는 로맨틱룩 좋아하는 분이라면 대부분 아실만한 꽤 유명하고 오래된 쇼핑몰 중 하나죠. 동화 속 공주님이 입을 것 같은 그런 옷들이 가득한 곳이에요. 밀크코코아만의 로맨틱한 감성으로 한때 제가 정말 좋아했던 쇼핑몰인데요 이미지가 화보와도 같은 퀄리티에 모델분이 너무 예뻐서 화제가 되기도 했어요. 밀크코코아에서 자체 제작한 상품을 아멜리에 라인이라고 부르는데, 명품 스타일 의류가 많은 걸로 알고 있어요. 주로 원피스류가 많고 엄청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이런 디자인에 가격 대비해서는 꽤 괜찮은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이 쇼핑몰의 치명적인 단점은.. 배송이 정말 정말 느리다는 거예요. 기본 2주는 기다려서 받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홍대에 있는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하거나, 상품명에 보면 3일 이내 발송이라고 적혀있는 상품만 구매했었어요! 하지만 로맨틱 스타일 쇼핑몰이라고 하면 밀크코코아가 가장 먼저 떠오를 만큼 하나부터 열까지 로맨틱 감성이 묻어있는 곳이라(택배 상자도 핑크색), 로맨틱하고 걸리시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께 추천드리는 쇼핑몰입니다.
체리코코 역시 정말 많이 알려져 있고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쇼핑몰인데요 데일리로 입기 좋은 여성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한 스타일의 옷이 많아요.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 많아서 지금 제 옷장에 보면 체리코코 옷이 제일 많은 것 같아요! 매년 옷을 사도 입을 옷이 없는 이유가 기본 아이템이나 데일리 아이템이 부족해서인데, 그래서 점점 더 활용도가 좋은 아이템에 손이 가게 되더라구요. 꾸안꾸 스타일을 원하신다면 정말 추천드리고, 품질도 대체로 좋은 편이에요. MADE KOKO 라고 자체 제작 상품이 있는데 주로 기본 아이템이고, 체리코코에서 적어둔 설명을 보면 '베이직 디자인에 사랑스러운 컬러를 표현하는 체리코코의 제작 라인' 이라고 되어 있네요. 체리코코는 롯데닷컴에도 입점되어 있어서 먼저 공식몰에서 보고 마음에 드는 옷이 있으면 롯데닷컴에 검색해보고 등록이 되어 있으면 롯데닷컴에서 구매를 해요. 쿠폰을 이용해서 할인받아 구매할 수가 있거든요. 가끔 네이버 스토어팜이나 11번가에서 크게 할인행사를 하기도 하는데 이 때 구매하시면 꽤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세컨에디션의 옷도 여성스러운 스타일이지만 체리코코보다 좀 더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의 옷이 많은 것 같아요. 가격이 꽤 저렴한 편인데도 질이 나쁘지 않았어요. 여기는 사장님이 모델이신데 키가 168cm 여서 키 큰 여성분들이 참고하셔서 구매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컨에디션은 당일 출고 서비스를 하고 있는데요! '당일출고' 카테고리에 당일 출고 가능한 상품들이 모아져 있어요. 낮 1시 이전까지 결제를 하면 당일 출고가 되는데 급하게 옷이 필요한 분들께 유용할 것 같아요. (단, 주문이 너무 많은 경우에는 당일 출고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하니 결제 전에 당일 출고가 가능한지 쇼핑몰에 문의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블랙업은 제가 최근 들어 이용하고 있는 쇼핑몰이에요. 요즘 힙한 쇼핑몰로 인기가 많더라구요! 스트릿 감성에 유니크하고 시크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쇼핑몰입니다. 늘 여성스러운 스타일만 고수했었는데 요즘은 이런 스타일이 더 눈에 들어오네요. 베이직 아이템과 개성 있는 아이템의 비율을 7:3 정도로 유지하며 이 아이템들을 믹스하여 블랙업만의 트렌디한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해요. 블랙업은 팬츠가 가장 돋보이는데 저도 여기서 제 인생 바지를 찾았답니다! 러트 세미 부츠컷 슬랙스 라는 제품인데 입었을 때 핏이 정말 예뻐요. 비결은 블라우스에 쓰이는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하여 찰랑거리면서 핏이 잘 떨어지는 느낌을 주었다고 하네요. 이 슬랙스는 나중에 따로 자세히 포스팅해볼게요:)
그레이빈은 빈티지하면서 유니크한 아이템이 많아요. 레이어드 코디가 많아서 레이어드룩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코디하는 데 도움 되실거예요. 주로 크롭한 기장의 상의에 와이드 팬츠나 유니크한 디자인의 스커트와 매치한 룩을 많이 보여주고 있구요, 타 쇼핑몰에서 보지 못했던 아이템도 많고 유니크하고 빈티지한 느낌이 완전 취향 저격이에요! 그리고 사실 티셔츠 따로 스커트 따로 보면 캐주얼 또는 여성스러운 느낌의 평범한 아이템이거나 베이직한 아이템도 많은데, 코디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정말 그 옷의 느낌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남들과는 조금 다른 나만의 스타일을 원한다! 하시는 분은 그레이빈 코디 참고하셔서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해보세요. 저의 여자 쇼핑몰 추천 포스팅은 여기까지이구요! 또 괜찮은 쇼핑몰 발견하면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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