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기방 영화관 2 화 - medikeol gibang yeonghwagwan 2 hwa

 

2화는 자세하게 보여주진 못하겠다.

얻은 영상이 중간에 끊긴거라 그냥 글로만 설명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사건의 발단은 한 가마에서 시작된다.

백주대낮에 사람이 가장 많은 시간의 저자거리에서 발견된

가마 안에서의 일 때문이다.

가마사건 외에 '두루마기 사내'도 요즘 저자거리의 문제다.

벌써 세간에는 소문이 파다한 현대판 바바리맨.

알거 다 아는 기생에게는 놀랄 일도 아니지만

일반 아녀자에게야 그는 피해야할 블랙리스트 1호다.

 

가마 사건도 치료가 필요한 경우라 여긴 김시황 도사는 영화관을 찾아와 부탁한다.

두루마기 사내가 사라진 후 품 속에 무언가를 감춘채로 나타나는 조서방을 본 단비.

두루마기 사내의 정체가 조서방이라고 믿는다.

더군다나 매창의 설명도 있었으니

조서방 아저씨는 유력한 용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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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아, 넌 나 믿지? 나 아니야~ㅠ "

" 계월아씨한테 상담 한 번 받아보시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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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문란으로 잡히는 것이 수차례인 사대부 부부를 찾아간 매창.

가는 도중에 민망한 모습을 보여서일까

양반어른은 역정을 내기만 한다.

매창이 진단을 해보고 근원이 부인에게 있는 것 같다며 우선 부인만 치료받기를 권한다.

영화관으로 돌아왔을 때는 기녀수업이 한창.

마침 연이가 춤을 배우고 있었고 그 모습을 본 운이의 태도가 매우 뭐하다.

그에 따른 매창의 눈도 뭐하고..

수석기녀인 매창의 주도 하에 부인에 대한 치색이 시작된다.

감각이 둔화되었다는 처방에 따른 치료방도를 찾는다.

한편 두루마기 사내를 잡기위해 운이와 조서방은 여장을 하고

여장한 운이에게 반한 한 양반이 쫒아와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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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 땐 가더라도 ... 볼일은 보고가도 되겠습니까? "

" 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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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가요? 같이가 ~ 오빠~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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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가 기녀수업을 받는 것에 갈등을 느끼는 걸 계월아씨는 두고볼수만은 없었다.

마음이 흔들리는 걸 붙잡기 위해 몸이라도 먼저 묶어놓겠다는 것이 계획.

연이의 초야권을 두고 모두를 초대하고

연이를 본 양반들은 입이 떡 벌어진다.

연이의 초야권을 얻은 어른께서 초야권은 얻되 초야를 치르지는 않을 것이라고 한다.

자신이 초야권을 산 이유는 누군가가 연이를 보호해달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해준다.

다만 이 일은 비밀에 부쳐야 하고

연이가 꿈을 이루는 것이 대가라고 한다.

부인의 치료가 끝나고 치색 실습도 잘 마무리되어 끝난 줄 알았지만

영화관 대문 앞에서 서있는 가마에서 또다시 일이 치러진다.

치료가 실패했다는 것 때문에 대책회의에 들어가고

연이는 문제가 남편에게 있다고 본다.

양반이기에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결국 치료를 걸고 계월과 내기를 해보기로 한다.

계월이 하자는 대로 내기를 하기로 하고 자신이 문제가 없음을 증명하려 했지만

오히려 자신의 잘못이었다는 것만 드러나게 된다.

내기를 걸었던 대로 군말없이 치색을 받아들이게 되었고

기방에서 치료하는 대신 먼저 치료를 받은 부인에게 치료를 받도록 한다.

한편.

저자에서 활개를 치고다니던 두루마기 사내는

운이와 조서방 뿐 아니라 단비와 애란이도 합세해서 잡기로 한다.

애란이와 단비가 두루마기 사내의 미끼가 되어준것.

예정대로 두루마기 사내는 당당하게 나타났고

알 거 다 아는 애란이와 단비는 두루마기 사내를 당황하게 한다.

사내가 당황한 틈을 타서 조서방과 운이가 그를 잡고

의금부에 넘기는 것 보다 더한 처벌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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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거 참 ... 이것 좀 보시게. "

" 저리 가 ! 아~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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