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 후 다시 버섯왕국으로 돌아오잖아요. 전 파워문 250개 안채우면 다른 왕국으로 못가는줄 알고 죽어라 채우고, 심지어 코인도 사서 채웠는데, 알고보니 250개 안채워도 파워문 있는 상태에서 지구본에 모자 던지면 파워문이 오딧세이호에 채워지고 그 상태에서 다시 한번 지구본에 던지면 다른 왕국 갈수 있군요 허허허허허 여태 전혀 몰랐어요..... 1차 플레이 중간에 다른 왕국으로도 전혀 못가는줄 알았음.. 닌텐도 스위치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게임
닌텐도 스위치 킬러 타이틀슈퍼마리오 오디세이 즐기기어릴 적 현대컴보이 세대의 닌텐도 게임기를 통해 즐기던 슈퍼마리오3 게임. 그 당시 나이는 한참 어렸지만 몰두하면서 게임을 즐겼던 기억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그 시절에는 세이브라는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엔딩을 보려면 몇 시간 동안 켜놓고 게임을 해야 했습니다. 온게임넷의 "켠김에 왕까지"라는 방송처럼 말이죠.
어릴 적 향수를 120% 충족시켜주는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MOON을 모아서 각 왕국을 돌아다니는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각 왕국의 보스를 깨면 얻을 수 있는 MOON 다발 각 왕국마다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특색의 보스들슈퍼마리오의 천적은 어느 시리즈에서나 그랬듯이 쿠파입니다. 슈퍼마리오 오디세이에서도 역시 쿠파가 등장하는데, 게임 기술의 발달로 인해서인지 보다 매력적인 캐릭터가 되었습니다. 거기다가 정장을 입고 나올 때는 나름 괜찮은 악역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쿠파의 부하들로 총 4명의 중간 보스가 나오는데, 저마다의 특색이 있어서 공략하는 재미는 물론 손맛도
제각각이었습니다. 그만큼 각 캐릭터의 특징이 잘 살아있는 구성입니다.
망원경을 이용해서 바라본 쿠파의 특색 있는 부하들
슈퍼마리오 오디세이에서는 다른 왕국으로 넘어가기 위해서 왕국 곳곳에 숨어있는 MOON을 찾아야 합니다. 때로는 눈에 확 보이는 곳에, 때로는 은밀하게 숨어있는 MOON은 힌트를 얻어서 찾을 수도 있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우연찮게 찾을 수도 있습니다. 저는 가이드가 있는 쉬운 레벨로 시작해서 비교적 쉽게 찾았는데, 아내는 처음부터 어려움으로 시작해서 게임 진행에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슈퍼마리오 시리즈가 익숙하다면 어려움으로, 처음이라면 초보자로 시작해서 어느 정도
조작법과 게임 분위기에 적응하고 다음 레벨로 올려서 즐기는 걸 추천합니다.
중간중간 옛 슈퍼마리오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각 왕국으로 이동하는 방법, 오디세이호
왕국에서 모은 MOON을 이용해 오디세이호를 파워 업하는 시스템
다양한 왕국이 존재하는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세계관
오디세이호 이동 시마다 만날 수 있는 짤막한 동영상
각 왕국을 이동하는데 필요한 이동 수단, 오디세이호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내 다양한 미니 게임닌텐도 스위치 슈퍼마리오 오디세이의 장점 중 하나는 왕국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만나는 미니 게임입니다. 각 왕국의 특징에 맞게 미니 게임이 구현되어 있는데, 이 재미가 의외로 좋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기록을 온라인에 올려서 세계 사람들과 기록 비교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나름 열심히 해서 기록을 살펴봤는데... 역시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록을 확인하는 순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저런 기록이 나오는지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슈퍼마리오 오디세이의 미니 게임
슈퍼마리오 오디세이에서도 빠질 수 없는 도박(?)
다양한 의상을 구입해서 본인 스타일에 맞춰 입을 수 있는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게임
어릴 적 즐기던 슈퍼마리오3의 향수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 (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게임의 재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계기, 슈퍼마리오 오디세이닌텐도 스위치 슈퍼마리오 오디세이를 처음 시작하면서 2D에 익숙했던 게임을 3D로 즐기는데 문제가 되지 않을까 잠시 걱정했습니다. 2D의 경우 앞만 보고 전진하면 되지만, 3D의 경우 온 방향으로 갈 수 있고 무엇보다 어지럽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30분도 지나지 않아서 슈퍼마리오
오디세이에 몰두해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저와 아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슈퍼마리오 오디세이의 장점은 간단한 조작법입니다. 모자를 중심으로 동작이 이루어지고, 달리기와 점프, 방향만 바꿔주면 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왕국의 특색과 탈것들도 잘 구현해서 다른 왕국에 도착했을 때 과연 무엇이 있을지 궁금할 정도였습니다. 이 정도로 슈퍼마리오 오디세이의 게임성은 그야말로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동영상 품질도 꽤나 마음에 들었던 닌텐도 스위치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