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아 법사 귀 어떻게 - loa beobsa gwi eotteohge

예전에 클베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비평이 참혹했던탓에

안할려고 했던 로아~

요즘 pc온라인쪽에 대작겜이 안나오는터라..

자칭 겜사랑 미디어에서 대작겜이라고 자랑하고 자빠져있길레..

피식 웃으면서 마지못해서 여케 구경이나 해볼려고 잠시 해보긴했는데..

이겜은 직얼볍 성별고정이라..

원래 짐찍어둔 총케가 여케는 없는거임.

에잉..할까말까..하다가

마법사의 검정스타킹 패티쉬에 낚여서 이왕 접속한거 마법사로 해봄

마법사는 여케 유일이더만요

그외에는 여격투가 정도?

나머진 남케..

남둘 여둘 ㅋㅋㅋ

이런..미틴..

케릭터 자유도가 없고... 언제적 게임 스타일이야 =,,=aa

이제 얼굴이랑 헤어를 꾸며보자

탑뷰시점의 게임이라 그런가 체형조정.같은 세밀한 커스텀 요소는 없음

테라 온라인 처럼 미리 준비된 머리쪽 외형 파츠 셀렉트가 고작임

어..어째...예전 테라때 모습의 재현 같다;;

최종적으로 꾸민모습...

약간 썩소미소를 짓는 표정의 ㅋㅋㅋ

이러고 게임 시작했음.

프롤로그 씬이 대략 10렙까지 성장하는데 소요가 됨.

그리곤 1차 전직을 하게되면 프롤로그편은 끝나고 본편으로 들어가는데..

이것만 해도 2시간 걸렸던거 같음 ㅡㅡ;

고작..쪼렙 튜토리얼 모드에서..

왜냐하면 이겜이 디아블로3 처럼 탑뷰시점인데도 불구하고 나름 영화적인 스토리 연출을 보여줄고

실시간 플레이 무비씬이 많음

막 지들끼리 스토리텔링이 들어가는데...내용 별거없음.

너무 흔한 왕도를 달리는 성장기 스토리라서....

"설마?! 저것은" 이거 드립 자주보게됨 ㅋ

암튼간에 쪼렙 1차전직까지만 플레이하고 중단했는데..

여기까지만 보면 대강 알수있는게..

1. 그래픽 좋다. 진짜로 좋은건 아니지만...테라나 아이온 처럼 화사한 색감과 조명,쉐이더 연출을 이용해서 디게 좋게보임

2. 여케가 무진장 이쁘다~ 미리 준비된 프리셋 외형만으로도 대충 이쁜애 선택가능해짐

3. 하지만 탑뷰시점의 게임이라 이쁜 외형은 무쓸모.. 아바타시스템도 사실 필요가 없다.

하지만 과금러들은 아바타에 있는 옵션땜에 사야할려나?

글쎄...절레절레

4. 탑뷰시점의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등장인물들이 어떻게해서 아크를 찾으러가게 된것인지..

영화적인 연출을 이용해서 꽤 서사시적인 흐름으로 진행됨. 그점은 매력임

5. 4에 걸맞는 스토리텔링이 못나왔음. 중간중간 어색한 대사가 나오고 개연성도 부족함.

6. 디아블로3 같은 방식의 게임성에 취향이 맞냐 안맞냐가 심히 갈라지게됨

이거 취향에 안맞으면 이겜도 매우 졸립고 지루해짐;;;

막 열심히 액션질을 하고있는데 불구하고 왠지모르게 금방 따분해짐

조작방식도 좀 호불호가 갈릴듯~

클베때 해본 사람들은 5지역쯤 되면 졸립다는데..

나는 왜 튜토리얼모드에서 조차도 졸립지;;;

그냥 정신적인 감기에 걸렸다 샘치고 이건 논외로 치죠.

이겜의 진가를 알려면 아무래도 만렙이 되서 각종 서브 컨탠츠나 엔드 컨탠츠에 도달 좀 해봐야 알수 있지 않을까 싶음

문제는 그전에 재미가 안땡기는다는게 문제지만....ㅋㅋㅋㅋ

긍정적인 사항이라면...

보니깐 배타고 해상전도 있고, 낚시나 지상쪽 생활작들도 있고하니...뭔가 컨탠츠쪽에 응용력만 있으,면

좀 재미없어도 나는 장기적으론 은근히 할만해질거 같은데.

막 클럽 뮤직댄스도 즐기고 그러던데...흐음

알다시피 이겜 세계관이 특이해서 각 케릭터별로 문명이 다른게 매력

총케가 있던 태생은 사이버펑크한 문명이고

격가는 무협물?

엘프는 엘프들의 반지제왕 세계인지 뭔지 짝퉁 같혀 ㅋㅋㅋ

암튼간에 그런 문명적 차이요소를 포괄적으로 다루어준 덕분에

차후 새로 생기는 컨탠츠에 세계관에 어울리니 안어울리니 그런 쓸데없는 제약은 적지 않을까 싶기도함

개인적으론 그점이 관건이라 생각되지만..

흐음..

글쎄....그건 더 두고봐야할듯ㅋㅋㅋ

어쨋든 지금 당장은 로아가 의외로 재미없어서 실망이지만..

나중을 생각해서 일단 모니터링을 해볼까 싶음.

오늘은 좀더 시간내서...

격가로 케릭 새로 만들어봣음

격가도 맘에 안드는듯 ㅜㅜ

저거 완전 테라 온라인의 무투가 아녀;;;

왠지 이겜은 나는 오래 못할듯 싶네요.

디아블로3편도 오래 못한 편이라..쩝

디아1,2 처럼 어둡고 고어한시체가 난무하는 꿈도 희망도 없는 그런 다크판타지한 맛이 강렬해야 제맛인디...

게임이 좀 뤄랄까.. 느끼함 ㅋㅋㅋ

대신에 케릭터들이 이뻐서 그런가

여성 코스프레어들이 주물딱거리기에 딱 좋은 소재의 게임같음 ㅋㅋㅋㅋ

에잉~ 대작치곤 김빠져~

요즘은 하드하게 빠질 게임이 너무 없는게 아쉬워서

마지못해서 로아를 해봤음

여기까지가 횡설수설 수준의 개인적인 소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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