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 건조증 어떻게 - laseg geonjojeung eotteohge

라식, 라섹을 한 분들 중 시력이 빨리 오르지 않아 답답해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수술 후 시력이 안정될 때까지는 적응기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수술 후 건조증이 심해져 앞이 뿌옇게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요. 시력교정술 후 나타나는 안구건조증은 어떻게 다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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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건조증이 나타나는 것은 당연합니다. 각막 표면에 있는 지각신경이 눈이 건조한 것을 감지하고 눈물 분비를 촉진하는데요.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은 각막을 깎으면서 지각신경을 손상시키기 때문에 눈이 건조해도 건조한지 잘 모릅니다.그래서 시력교정술로 각막이 손상된 후에는 눈물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건조증이 악화됩니다.

라식은 각막을 20~24mm정도 절개하여 각막절편을 만들고 라섹은 각막상피를 넓게 벗겨냅니다. 그런데 라섹 후 벗긴 각막상피는 시간이 지나면 차차 회복되지만 라식으로 절개한 각막은 수술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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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눈앞에 창문이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유리가 매끈하고 깨끗하다면 바깥 풍경이 왜곡 없이 선명하게 잘 보이겠죠? 그런데 유리 표면이 거칠다면 어떨까요? 표면이 매끈하지 않은 유리는 앞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으니 뿌옇게 보입니다.

우리 각막은 표면이 거친 유리와 같습니다. 우리가 평소 세상을 깨끗하게 볼 수 있는 이유는 눈물이 각막 표면을 덮어주어 매끈한 유리로 만들어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건조증이 심한 분들은 각막에 덮인 눈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불투명한 유리로 앞을 보는 것처럼 뿌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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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처방받으신 안약을 전문의의 지시대로 잘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염증을 줄여주고 각막의 회복을 도와 건조증도 차차 나아지는데요. 특히 인공눈물은 건조함을 느끼든 못 느끼든 수시로 점안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 6개월까지는 건조증이 지속될 수 있으며 안약과 인공눈물을 잘 사용하시면 증상이 서서히 완화됩니다.

그런데 이후에도 건조증이 계속된다면 만성으로 진행되었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각막 손상 외에 오랜 렌즈 착용으로 각막에 염증이 생겼거나 눈물을 코팅하는 기름물질을 분비하는 마이봄샘 기능이 약화되는 등의 이유가 있습니다. 이 경우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 유튜브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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