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사진 한뽀 all rights reserved. 10월~11월 생강 수확시기인 요즘 마트에 싱싱하고 질좋은 생강이 엄청 싸요! 엄마가 되니 제철 재료 그냥 넘기면 왠지 손해 보는 것 같아 생강 한 봉지 사 왔습니다. 어릴 땐 그리 생강이 싫더니 요즘은 진저 라테, 따뜻한 생강차 너무 맛있어요! 특히나 감기 달고 사는 신랑에게 마음에 표시로 생강청 만들어보았습니다. 일단, 갓 수확한 햇생강 깨끗히 세척하고 껍질 벗기기 작업부터 합니다. 흐르는 물에 생강 똑똑 잘라가며 씻어주었어요. 생강 사이사이 흙이 많이 꼼꼼히 씻어주어야 합니다.
생강 껍질 벗기기 작업은 아빠 수저가 최고! 햇 생강이라 어렵지 않게 수저로 긁어 벗겨주면 됩니다.
왼쪽은 껍질 벗기기 전! 오른쪽은 수저로 긁어 벗긴 후에요! 깔끔하죠?! 껍질은 꼼꼼히 벗겨야 먹을 때 편하답니다.
깨끗하게 껍질 벗긴 생강 물기 없이 준비합니다.
Tip. 믹서로 갈아 만든 생강청! 일단 저는 생강 편썰기 하지 않고 갈아서 생강청 만들거예요. 주전자에 팔팔 끓여 먹겠다 하시면 편썰기로 하시는 게 좋은데 저희 집처럼 전기포트 자주 사용하시는 집이라면 편썰기보다 갈아 만드시는 게 생강청 먹기 편하답니다! 그럼 먼저 생강부터 갈아야죠! 믹서기에 생강 갈 때는 물기가 없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을 갈기 힘들답니다. 조금씩 자주 갈아주세요!
생강 믹서기로 해피콜 초고속 블랜더 올뉴엑슬림과 함께 했습니다. 한 번에 윙~~갈지 않고요! 저는 동그란 큰 버튼 눌러 톡톡~갈아주었어요. 보통 믹서기에 버튼 눌러 가는 기능 있죠? 그 기능 이용하시면 될듯합니다. 저는 마늘도 이렇게 갈아 먹어요. ㅎㅎ 그럼, 생강 입자 큼직하게 갈려 먹기 편하더라고요!
보이시죠? 물기 없으면 블랜더 갈 때 잘 갈리지 않아 힘든 경험 있으셨을 거예요. 적은 생강 양으로 톡톡 버튼 눌러 갈면 생각보다 잘 갈린답니다.
이렇게해서 믹서 블랜더로 생강 갈기 성공! 입자도 좋고 칼질하지 않으니 편하고! 초간편! 초스피드! 생강청 만들기 할 수 있답니다. ㅎ
집에 다 먹은 잼통 깨끗이 닦아 준비했어요. 잼통 상표들은 흐르는물에 철 수세미로 문질러 벗겨내시면 쉬우니 있으니 참고! ㅎ
생강청 만들기 황금비율! 제일 먼저 꿀! 생강 1 : 꿀 1 비율로 준비해줍니다. 솔직히 꿀 비율이 더 들어가도 좋아요. 생강차 먹다 보다 결국 달달한 맛에 먹게되니깐요!
유리병에 갈아놓은 생강 반만 넣어주구요!
그럼 꿀이 생강 입자 사이사이로 알아서 잘 스며든답니다.
저는 꿀을 정말 가득가득 담아 주었어요! 몸에 좋고 달달한 꿀과 생강의 조합 맵지 않고 맛있답니다.
일부러 저는 작은 병에 여러개 생강청 만들기 해보았어요. 선물도 하고 작은병이라 꺼내 먹기도 좋으니깐요. ^^
꿀단지 반통을 모두 소진하고 생강청 만들기 끝났습니다. 이제 요리로 활용할 설탕(비정제설탕) 이용해 생강청 만들꺼에요. 비율은 생강 1 : 설탕 1 먼저 설탕 병 밑에 깔아주고 생강 담고 차곡차곡 쌓듯이 만들어주었답니다.
마지막에 설탕 생강 덮어 마무리! 설탕으로 생강청 만드신다면 생강 위에 설탕 덮어주셔야 생강청 오래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
저희집 1년 농사 생강청 만들기 황금비율! 끝났습니다. 꿀로 만든 생강청은 따뜻한 차로! 설탕으로 만든 생강청은 생선요리에 좋답니다.
이렇게 만든 생강청은 하루 실온에 숙성해서 냉장 보관해서 드시면 된답니다.
따뜻한 생강차와 함께 집에서 브런치 즐겨보아요! 생강차 달달한 꿀 덕분에 맵지 않고 맛있답니다.
특히나 주전자에 팔팔 끓이지 않고 따뜻한물 바로 부어 먹을수 있으니 편하고 좋아요! 역시 뭐니뭐니 해도 편한게 제일. ㅎㅎ
올 가을 햇생강으로갈아서 생강청 만들기 도전해보세요! 맵지하고 달달하게 아주 편하게 생강차 즐기실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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