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 하는 여자 사진보면서 - joh-a haneun yeoja sajinbomyeonseo

난 17살때부터 지인딸 침 지금은 28살

진짜 지인 여자애들로 딸쳐야겠다 맘먹고 친게 아니고

10여년전에 여자애들 싸이 파도타기하다가 괜찮게생긴 여자애 사진첩 들어가봤는데

자기친구랑 핫팬츠 입고 스티커사진 찍은게 있더라고

진짜 그거보는순간 밑에가 부풀어오르더니만 나도모르게 어느새 걔 사진보고 딸치고있었음

물론 딸치고나서 자괴감 개오졌음..그 여자애는 다른고 학생이었고

친구통해서 알게된 애라 친구 있을때 같이 껴서 만나는..만나면 농담같은거 곧잘 주고받는 그런 사이임.

그래서 막 주말 이런때에 애들이랑 놀다가 그 여자애가 올것같다 싶으면 괜히 민망하고 걔한테 미안해서 핑계대고 집갔음..

그렇게 지내다가 어느날 걔가 내 싸이 방명록에다가 반사와라~~ 하고 썼길래 무심코 걔 싸이에 들어가게 됐거든

한동안 안들어간사이에 걔가 자기 싸이 사진첩에다가 꽤 많이 업로드를 해놨더라고

하필 그때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갔을때라 사진 대부분이 핫팬츠 사진임..

그러다가 ㅅㅂ 또 걔 사진보고 딸침...

근데 신기한게 두번째 치니까 자괴감도 별로안들고 민망하고 그런것도 사라짐ㅋㅋ

그래서그런지 그이후로 애들이랑 놀때 그 여자애 있어도 같이 잘 놀고 그랬음.

걔랑은 지금까지 페북이나 인스타로 서로 댓글주고받고 하면서 연락은 하고 지내는중..

그렇게 어쩌다보니 지인딸 입문을 하게 된 나는 더 과감해져서

아는 여자애들중 괜찮게생긴 여자애들 있으면 그 여자애들 싸이 드가서 사진보면서 딸치고 그랬음.

첨에는 최소 허벅지가 드러난 사진으로 딸을 쳤는데 나중에는 걍 얼사만으로도 치는 경지에 이르렀음.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느덧 20살이 됨

주말만 되면 나가서 술마시고 놀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인맥도 넓어짐

인맥이 넓어지다보니 페북 친구목록에 여자들도 배 이상 늘어나게 됨.

애들이랑 술마시다가 합석한 애들중에 나름 예쁘고 옷도 짧게 입는 여자애들이 있으면

금세 말튼다음에 자연스레 서로 페북친추하는 분위기로 이끎.(첨본애들도 쉽게쉽게 친해지는 술자리 분위기 특성상 가능한 일)

그렇게 여자애들 페북 들어가서 걔네들 사진보고 딸침. 진짜 삘받는날에는 폰액정이나 모니터에 싼적도 가끔 있음

머 그렇게 살다가..입대하고..전역한 뒤 본가인 청주를 떠나....지금까지 분당에서 타향살이 하다가

저번달에 본가도 들를 겸 애들얼굴도 볼 겸 해서 금요일에 일끝나고 바로 청주 갔거든..금요일 저녁은 머 가족들이랑 보내고

토요일 저녁에 내 부랄친구 두명이랑 21살때부터 곧잘 어울려서 놀던 1살 아래 여자애들 두명이랑 술을 마시게 됨.

전부 서로 친한사이라 서로 할말 못할말 다 해가면서 시끌벅적하게 술을 마시고 있다가

뭐 어쩌다보니 대화주제가 이성 문제로 넘어가서 한창 얘기도중, 여자애 하나가 "성격은 ㅇㅇ오빠(본인)가 젤 낫지" 하더라고

그러더니 다른 여자애 하나도 맞장구쳐주면서 갑자기 여자애들이 막 내 칭찬을 하는거임

만나면 젤 편한 오빠, 말못할 고민같은거 터놓기 편한 오빠 등등..

여자애들이 저 얘기를 할 때 막 엄청 진지빨고 말을 해가지고 술자리 분위기가 다소 진지해졌길래

내가 걔네 둘한테 가위바위보를 시킴 이긴사람 선물 있다고 하고..

그리고 가위바위보 이긴 여자애한테 손 내민다음 내손 잡아보라고 한 뒤 선물은 나야ㅋ 했더니

여자애가 아 미친 꺼져ㅋㅋㅋㅋ 하는걸로 분위기는 다시 시끌벅적하게 바뀜

그렇게 새벽 5시까지 놀다가 파했는데 대리불러 집에 가는 중에도..씻고 침대에 누운 와중에도

술자리에서 여자애들이 나한테 했던말이 생각나는데..막 엄청 미안하더라..

걔네들은 날 저렇게 좋게 생각해주는데 난 저런 착한 애들을 딸감으로나 쓰고 말야...

그래서 진짜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 싶어가지고 컴터에 저장된 여사친들 사진 전부다 삭제하고 지인딸 끊기로 맘먹음.

지금은 지인사진 대신 1달째 지인 대신 폰헙, 아이돌 직캠, 일반인 섹시사진 등등으로 치고 있는데 정신이 한층 건강해진 느낌임.

솔직히 지금도 페북이나 인스타에 내 취향저격(슴골,허벅) 여사친 사진 올라오면 밑에가 움찔움찔하긴 한데 절대 딸은 안침.

암튼 뭐 그렇다고..모두 좋은 저녁 보내기를..

남자애들이 좋아하는 여자 취향 알려줌

쓰니 2021.02.13 21:50 조회40,895

+)분명 재미로 보라고 했는데 댓글로 뭐라뭐라 다는 애들은 뭐임 ㅋㅋㅋㅋㅋㅋㅋㅋ 니들이 제목보고 들어왔으면서 안궁금해 ㅇㅈㄹ
내가 그리고 코 못생겨도 상관없다고 했냐.. 전체적으로 모난곳 없는 코면 상관 없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깔 삐었나..

++) 분명 원래 글에서 부터 재미로 봐달라고 했음 대체 여기서 남자에 목맨다 이런 애들은 뭐임 눈 장식으로 들고 다니니? 대체적으로 남사친들한테 호불호 안갈리게 좋아했던게 저런 스타일이었음 ㅋㅋ... 당연히 다른 취향 있는 애들도 있긴 하겠지만 저런 스타일이 인기 많고 호불호 안갈림.....

아 추가로 핱시 박지현,임현주(남사친들 중에 핱시 본 애들이 없는데 걔네 말하는거 들으면 딱 이분들임)같은 스타일 좋아함 ㅎㅎㅎ 사실 나도 임현주 핱시에서 최애였어..

저번 어떤 쓰니가 썼던거 생각나서 나도 써 봄
난 과학고는 아니고 중학교 고등학교 둘다 남녀공학임
근데 이과여서 반에 남자애들이 더 많긴 함 난 설문조사는 안했고 애들이 여소 해달라고 할때 말했던 이상형이나 얘기하면서 나왔던거 종합해서 써봄

그냥 재미로 봐줭

1. 피부
이건 대부분 흰 피부 좋아함
내가 아직 못 본걸 수도 있는데 까만거 좋아하는 애들은 못봄
그래도 이목구비 예쁘면 별로 신경 안씀

2.눈
무쌍 유쌍 별로 안중요함 딱 봤을때 초롱초롱 예쁘면 좋아함
이상형 말할때 유쌍이 좋다고 했던 애도 내 친구 소개해달라고 했었음 예쁘다고 (내 친구 무쌍임)

3.손
손은 작은걸 좋아함 정확히는 귀여워한다고 해야하나
그렇다고 큰걸 싫어하진 않음 작은걸 귀여워하는것뿐임..

4.발
발은 정말 신경 안씀 발이 크다? 음 발이 크구나 하는 정도..

5.코
딱 봤을때 모난곳 없는 코면 별로 신경 안씀 ..이상형 말할때 코 까지 말하는애 한명도 못 봄 근데 들창코면 안 좋아함

6.몸매
날씬한걸 좋아함 극단적으로 마른거 말고 트와이스 다현 정도 몸매를 좋아하는듯

(물론 다현도 말랐는데 극단적으로 뼈말라보다 어느정도 날씬하고 탄탄한걸 좋아함. 물론 걔네가 이렇게 자세하게 말하진 않았는데 지들끼리 얘기할때 뼈말라인 여자애 너무 말라서 싫다고 하는걸 들었음)

7.얼굴형
중안부 짧은건 신경안쓰는데 긴건 안좋아함

8.좋아하는 상
이건 진짜 호불호 많이 갈림
중학교땐 고양이상이 좋다고 하는 남자애들이 개많았음 (강태리 좋아하는 애들 개많았음..) 근데 고등학교 애들은 고양이상 좋아하는 애들 많이 못 봄 토끼상 좋아하는 애들이 많음

9.머리스타일
특이한 스타일 별로 안 좋아함 히메컷 히피펌 이런거
히피펌 보고 뭐가 예쁘다는건지 모르겠다는 애들이 대부분이었음

보통 긴머리에 자연스러운 웨이브 좋아하는 애들 많음 머리색도 차분한거 좋아함

근데 단발 좋아하는 애들도 많음 번외로 단발 좋아하는 애들은 고양이상 좋아하는걸 많이봄 우리 학교만 그런지는 모르겠음 아까도 말했지만 강태리를 많이 좋아함

앞머리 유무는 상관 없음 잘 어울리는거 하셈

아 근데 맨날 머리 푸르고 있다가 묶었을때 잘 어울리면 좋아함

8.공부
중학교때는 공부 못하고 놀아도 별로 신경 안썼음
근데 학년 올라 갈수록 공부 잘하고 착실하게 생활하는 애 좋아함... 성적 챙기는 애들은 특히 공부 안하고 노는애 조금 한심하게 보는 듯 했음

물론 노는 남자애들은 신경 안 씀

9. 옷 스타일
엄청 화려하고 노출있게 예쁘게 꾸미는 것 보다
수수하게 입었는데 몸매 때문에 예쁘게 보이는걸 더 좋아하는 듯
바지 입는걸 좋아하는 애들도 있고 치마 입는걸 좋아하는 애들도 있음

근데 노출 있다는건 좀 애매한게 가슴골 보이게 입는건 별로라고 생각하는 애들이 대부분임 근데 의외로 크롭티, 반바지, 치마, 오프숄더 입은건 좋아하는 애들이 많았음 (대신 말라야함 그리고 극단적으로 짧은건 별로라고 생각함) 정말 애매함. 근데 자기 여친이 그렇게 입으면 싫어함

10. 말투
소리지르면서 앵앵거리는거 싫어함 복도에서 노래 부르고 다니는거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하는 애들 많았음
욕쓰는것도 안좋아함

11. 성격
성격도 호불호 갈리긴 하는데 나대는거 안좋아함
텐션 높아져서 갑자기 춤추고 노래부르고 소리지르는거 읭스러워함 (여기서 나대는거랑 외향적인건 다름) 대신 자기 말에 대답 잘 해주는건 좋아함 아 그리고 애교있는거 개 좋아함.. 대신 눈에 보이는 귀척 안됨 하트시그널 임현주 같아야함 생활애교

12. 밥 먹을때 귀엽게 먹는거 좋아함
오물오물 맛있게 먹으면 좋아함

13. 향기
향기 호불호 갈린다 이런 말 많은데 그냥 바디워시나 샴푸향 어떤 향이든지 머리아프지 않게 나면 좋아함 복숭아 향이 나도 인공적이면 싫어하지만 기분좋게 나면 좋아함.. 아 복잡한데 섬유유연제 냄새 나서 냄새 좋다고 한 애들 많았음 (다우니 파란색 향임)

14. 연락 말투
신경 안쓰는데 웅웅 좀 별로래 차라리 응응이 좋다는 애들이 많음
그리고 너무 딱딱한거 싫어함 반응 잘해줘..

15.키
미안한데 키는 정말 상관 없읍..
맨날 158 난쟁이다 키 커서 뭐하냐 떡대처럼 보인다 판에서 이러는데 취향마다 다르긴 하지만 극단적으로 크고 작은거 빼면 대부분 정말 신경 안씀...

160 넘는게 좋다고 하는 애도 막상 키 작지만 예쁘고 귀엽고 자기한테 호감있는 애가 있다? 그냥 걜 좋아함.. 대신 자기가 작아서 큰걸 부담스러워 하는 애는 있음

16. 안경 유무
안경 써도 예쁘면 그만임.. 대신 잘 어울리고 예뻐야함
근데 맨날 계속 쓰고 다니는 것 보다 시험기간에 안경 쓰고 왔는데 예쁘다? 그러는걸 더 좋아함 여기서 포인트는 평소에 안쓰고 다니다가 안경을 써서 좀 새로워 보이고 수수해 보이는걸 좋아하는 듯..

17. 노래 잘부르는거 vs 춤 잘 추는거
둘다 좋아하지 않을까...? 노래 부르는거 반응들은 내가 잘 못봤는데 춤 추는거 반응은 축제때 사회자 맡아서 관객석 잘 보이는 곳에 있었어서 잘 앎ㅋㅋ.. 개좋아해........ 고등학교 축제는 잘 모르겠는데 중학교때 애들은 난리쳤음.. 우리 학교가 반응 잘해주는 편이긴 했음

혹시 궁금한거 있음 댓글로 써주면 추가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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