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학사 0칸 합격 - jinhagsa 0kan habgyeog

진인사대천명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14학번 재학(연치/경한/카이스트 동시합격)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우수학생센터 7기, 비전멘토링 멘토

전 영통점 멘토, 강사

독수공방 E변형시리즈 대표저자

수능실록 2017 영어영역 대표저자

독학으로 수능을 공략하는 방법(독수공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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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링크들은 같은 글입니다. 댓글 등에 제가 답변해놓은게 궁금하시다면 한번 들어가 보셔도 됩니다.)

<2014년 지X사 0칸을 뚫어보자>

링크 :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5279305

<2015년 표본분석의 모든것>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7125539

<2016년 0칸을 뚫어보자>

https://orbi.kr/00010036744

1. 글 내용은 몇년째 동일합니다. 솔직히 더 추가할 내용도 별로 없습니다.

2. 전 개인적으로 입시상담을 진행하지 않습니다. 그럴 시간도 없구요.

3. 관련 질문은 쪽지를 보내셔도 답변이 힘듭니다.

4. 스스로 펑크를 만들어내고 싶다면 이 글은 도움이 안됩니다. 전문 입시 컨설팅 업체에 의뢰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그분들이 펑크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는 누구도 장담 못합니다)

5. 매년 말하지만 오르비 알바 아닙니다. 이글 쓴다고 해서 저에게 1원도 돌아오는게 없습니다. 그냥 많은 분들이 입시에서 좀 덜 헤매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무려 2014년 글입니다. 많이 바뀌었을수도 있어요. 토큰을 여전히 파는지, 이름이 바뀌진 않았는지 등등...

그냥 표본 분석을 할 때 "어떻게 하는지"에 주목해서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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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끝나고 놀기 바쁜것도 맞고, 시험 망친사람일수록 더더욱 쳐다보기 싫은것도 맞는데

그래도 끝까지 노력하셨으면 좋겠어요.

이 글은 상향을 권장하는 글도 아니고, 스나는 더더욱 권장하지 않음을 미리 말씀 드립니다.

전 작년에 지X사 0칸을 뚫었습니다. 핵빵꾸로 이름날린 연대치대였죠.

남들은 어쩌다 연대치대가 얻어걸렸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노력을 굉장히 많이 했습니다.

오르비 모의지원과 지X사에 들어가서 표본을 닥치는대로 모으고 분석했죠.

오르비 모의지원이 굉장히 좋다고 여기는 점은 이 사람이 다른대학 어느과를 열람했는지 다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토큰을 구매해서인지는 몰라도) 당시 연대치대에 관련된 모든 표본을 엑셀파일로 만들어서 중복된 표본들은 제외하고 점수순으로 일렬 나열했습니다.

거기서부터 게임은 시작이죠.

몇가지 가정을 세웠습니다.

1. 서울대치대와 연대치대를 붙으면 서울대치대를 갈 것이다. (당시 정시 이월인원 6명)

2. 메이저의대와 연대치대를 붙으면 메이저의대를 갈 것이다.

3. 고대의대와 연대치대를 붙으면 20%는 연대치대를 갈 것이다. (고대의대는 분명 의대중 꽤 높은 순위권이지만 메이저와의 격차는 존재하는 반면 연대치대는 서울대치대가 수시만 뽑는 이상 치대중에서는 최고이므로.

4. 한양대, 중앙대의대를 붙으면 40~50%정도 연대치대를 갈 것이다. (표본의 많은 수가 저 두 곳을 같이 지원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5. 삼룡의와 연대치대를 붙으면 50%이상 연대치대로 갈 것이다. (서울 라이프 프리미엄)

6. 서울대 전화기와 연대치대의 경우 70%이상 연대치대를 갈 것이다.

7. 오르비 모의지원+지X사는 상위권 수험생 80%이상의 표본을 갖고 있다.

이곳저곳 지원한 학생들의 표본을 모아 대충 인원을 계산했습니다.

다른곳은 어디를 지원했는지 알 수 없는 표본들의 경우 비슷한 점수대와 같을 것이라 가정했죠.

다 분석해 봤더니 결론 나오더군요. 저 인원들 다 빠지고 나니 추가합격 2~3번 예상. 이정도면 오차범위 이내라고 판단했습니다.

위 과정을 그대로 A4용지 두장정도로 보고서를 만들어서 부모님께 올렸습니다. 집에선 절대 안된다고 난리가 났죠. 이곳 저곳에서 서울대가 불안하니 어쩌니 말들이 많았기 때문에 가군은 걸고 가야된다는 것이 집 생각이었고, 강대 담임쌤은 연대치대 쓴다는 말에 그저 한숨만...

결과는 일반선발로 최초합격. 우선선발 컷과 몇점 차이 안날 때 이미 합격 대충 예상했죠.

연대치대만 이런 건 아닐겁니다. 다른대학도 똑같이 하면 승산 있다고 봐요.

입시는 노력하는 만큼 이루어진다

수능이 끝나도 입시가 끝난건 아닙니다. 원서까지 최선을 다해보세요.

"나 진짜 억울하다. 누군 빵꾸로 대학가는데 나는 이게 뭐냐" 라고 억울해하시려면

적어도 집에 표본들을 분석하고 정리한 자료들이 A4로 수십장은 있어야 될겁니다.

별로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어짜피 일찍 시작해봐야 별 효과도 없어요.

이제 대부분의 수험생이 어느정도 마음의 결정을 내렸죠.

지금부터라도 시작하세요. 이틀만에 인생이 바뀔지도 모릅니다.

1.작년에 쓴 원서는 지X사 기준으로 (0 /4~5/7~8) 이었습니다. 이 조합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카이스트는 정보가 거의 없었습니다만 뭐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2. 올해 원서는 여러분께 아무 도움도 못드립니다. 그리고 오르비에서 백날 물으시는 것 보다 직접 찾는것이 나을겁니다. 여긴 제 친구놈들이 입시에 대해 다 아는것 마냥 활동하는 정글이거든요.

3. 표본 분석은 오르비 모의지원이 최고입니다. 딴데 돈쓸바에 여기 쓰세요. 물론 그중 최고는 이곳저곳 다 사는 것입니다.

4. 상향 못해서 끝나고 땅 치지 마시고 한군데는 상향 하세요. 다 안정으로 써서 무난히 대학가면 대학생활에 불만도 생기고 반수의 유혹에도 쉽게 넘어갑니다.

5. 페이트 보고서 사봤는데 뭐 나름대로 괜찮습니다만 서울대랑 의대랑 따로파는건 대체 왜...서울대만 사봤는데 개인적으로 서울대 신뢰도는 여기가 제일 높더군요. 의대는 안샀습니다. (요새 질소과자때문에 떠오르는 모 가수분이 생각나는 판매전략입니다)

6. 재수학원 한달 학원비가 100만원입니다. 여러분이 입시판에 아무리 돈쓰셔도 100만원 안넘습니다. 집에다 말하기 그러시면 술값 아끼시고 헬스장 PT받지 말고 그냥 혼자 하세요. 12월 1월에 코트사입는다고 없던 여친 생기는거 아닙니다. 괜히 막판에 돈 안쓰셔서 더 큰걸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 아래로 내려갈수록 표본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것은 맞고, 분석도 힘듭니다. 그런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많은 수험생들이 수능전까진 천개가 넘어가는 EBS지문들을 달달 외우면서 왜 원서쓸때는 그렇게 안하시는지 잘 모르겠네요. 입시의 끝은 수능날이 아니라 원서접수 마감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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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Q&A

링크 : http://orbi.kr/bbs/board.php?bo_table=united&wr_id=5297089

1. 허수를 어떻게 구별하나요?

군별로 연관성 없는 학과들의 집합

더 높은 학과 충분히 가능하지만 굳이 내려쓴듯한 인상

최상위권이 아닌 이상 여기도 찔러보고 저기도 찔러보고 해야하지만 너무나 여유롭게 난 나군은 여기 아니면 안써 하고 있는 배짱꾼들 등등

2. 다른곳에 갈 확률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가장 비관적으로

님 점수와의 차이를 통해 계산하는겁니다

근데 제기억에 작년에는 과목별 표준점수가 다 나왔던것 같은데 아니었나요? 뭐 아무튼

중요한건

가장 비관적으로

3. 올해는 작년과 많이 달라졌어요 ㅠ 의대정원도 늘고 군이 바뀐 대학도 있고

전 정말 자신없습니다. 개인컨설팅 무료든 유료든 안받을 생각입니다 ㅠ

4. 연대를 가고싶어요. 연대 모든과를 분석할까요?

아니요. 먼저 몇가지 허점이 보이는 과를 분석하셔야 합니다.

모집정원은 40명인데 표본중에서는 내가 12등이다. 근데 불합격으로 뜬다. 이것은 모의지원에 지원한 인원수가 생각보다 적어서 그런겁니다. 이런과들을 분석하세요.

40명 정원에 모의지원해봤더니 200등 불합격 뜨는데 추합 많이 돌면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보다는...

참고로 연치의 경우 지X사 1등도 불합격 뜨더군요. 그래서 제가 한번 해본겁니다.

두번째, 표본분석의 핵심은 내가 여기 빵꾸 뚫린다 라고 확신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는 다들 예상하는 것 치고는 상위권 표본이 많이 없구나 뭐 이런것들을 판단하여 막판에 상향할 과들을 몇개 이내로 추려내는 과정입니다. 제가 제목을 너무 자극적으로 썼나요...

5. 오르비 알바 아닙니까?

제가 오르비 알바면 토큰 사라고 안하고 fait 보고서 사라고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