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금 해지 불이익 - jeoggeum haeji bul-iig

적금중도해지하면 신용에 영향있나요?

띠끌모아보자

2022. 08. 05. 02:49

요즘 금리가 계속올라서 기존 적금 해약하고 높은금리로 다시 시작하려하는데 기존적금 해지하면 신용점수라든가 기타 불이익이 있나요?

공유받은 답변이에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

은행텔러 금융,경제 전문가

안녕하세요. 최현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 적금을 해지하였을 때 불이익은 해지한 고객의 약정된 이자를

    받을 수 없다는 점입니다.

  • 기타 신용점수나 은행거래에 불이익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08. 0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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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2018.11.06 20:45 수정2018.11.07 01:38 지면A15

    은행의 예금과 적금 가입자가 중도에 해지해도 당초 약정이율의 최대 90%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KEB하나 등 주요 시중은행은 최대 50%였던 중도해지이율을 최대 90%로 상향 조정했다. 농협은행도 중도해지이율을 기존 최대 40%에서 80%로 올렸다. 중도해지이율은 예·적금을 만기가 되기 전에 해지할 경우 각 은행이 정한 약정이율의 특정 수준까지만 이자로 지급하는 제도다.

    그동안은 은행에서 예·적금을 중도해지하는 시점이 3개월이든 11개월이든 통상 약정이율의 50%만 제공했다. 새롭게 바뀐 제도에선 맡긴 기간에 따라 중도해지이율을 차등 적용해준다. 예치 또는 적립한 기간이 길수록 중도해지 때 받을 수 있는 이자도 많아지는 식이다.

    예컨대 연 2%짜리 12개월 만기 정기적금으로 월 120만원씩 부었다가 11개월째에 해지하면 기존에는 약정이자 15만6000원(세전 기준) 중 절반인 7만8000원만 이자로 받을 수 있었다. 조정된 방식을 적용하면 약정이율의 90%인 연 1.8%를 적용해 14만400원을 이자로 받게 된다.

    은행마다 중도해지 시점에 따른 중도해지이율은 다르다. 국민은행은 3~6개월 50%, 6~8개월 60%, 8~10개월 70%, 10~11개월 80%, 11개월 이상 90% 등으로 차등을 뒀다. 우리은행은 3~6개월 50%, 6~9개월 70%, 9~11개월 80%, 11개월 이상 90% 등으로 적용한다.

    이 같은 조치는 금융당국이 지난 4월 은행 예·적금 중도해지이율에 대한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예치 또는 적립기간을 감안해 보다 합리적으로 이자율을 제공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은행들은 설명했다.

    정지은 기자

    같은 비대면 거래, 등급 영향은 '신용' 기반 거래만 반영

    [아이뉴스24 허인혜 기자] #. 직장인 A씨는 '적금 유목민'이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 26주 적금이며 소액 적금, 모임통장 등 갖가지 은행 상품을 개설했지만 정착하지 못했다. 매달 돌아오는 카드 대금일은 어찌나 빡빡한지, 카드값을 메우느라 적금을 깨기도 일쑤다. ‘돈 모아야지’ 마음을 다잡고도 수시로 긴급출금과 적금 해지 버튼을 누르던 A씨는 문득 불안해졌다. "적금, 너무 많이 깨도 신용등급이 낮아지는 게 아닐까?"

    #2. 사회초년생 B씨는 1년 전 개인신용등급을 조회했다가 깜짝 놀랐다. 여태껏 대출도, 신용카드도 없어 당연히 1등급인줄 알았던 신용등급이 5등급을 가리키고 있어서다. 개인신용거래 이력이 없어서 신용등급이 낮게 책정됐다는 사실을 안 B씨는 신용카드를 개설해 총 한도의 30% 이내로 사용하고 연체 없이 반환하며 신용점수를 챙기고 있다. B씨는 시시때때로 신용등급을 확인하다 친구에게 '신용등급이 낮아질 수 있다'는 핀잔을 들었다.

    인터넷은행과 비대면 온라인 뱅킹이 활성화되면서 적금과 예금 가입이 전에 없이 쉬워졌다. 집 안에서, 길을 걷다가도 몇 분만 투자하면 적금 상품에 드는 시대다. 해지도 그만큼 빠르다. 전처럼 은행에 찾아가 창구 순서를 기다리고, 적금 해지 지류를 작성해 내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니 돈이 모자랄 때면 참기보다는 적금 해지에 손이 간다.

    카카오뱅크의 26주 적금 예시 화면. 적금을 수시로 해지하더라도 신용등급에는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등 디지털 금융사가 간편 신용등급 조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B씨처럼 자주 신용점수를 확인하는 소비자도 늘었다.

    이렇게 적금을 개설하고 자주 해지하거나, 금융 앱으로 간편 신용조회를 반복하면 신용등급이 떨어질까?

    아이뉴스24가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은행)과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인터넷은행 2곳에 모두 문의한 결과 적금 해지와 개인신용등급 조회는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개인신용평가는 말 그대로 '신용'을 전제로 한 거래만을 두고 평가해서다. 예적금은 돈을 빌리고 상환하는 일인 신용거래가 아니므로 평가 항목에서도 제외한다.

    은행의 자체평가 요소로도 예적금 인출이나 파기, 간편 신용정보 조회는 반영하지 않는다. 복수의 외부 신용평가사 신용점수에서 평균값을 얻어 기본값으로 사용하고, 소비자가 주거래고객으로 분류된다면 긍정적 평가를 보태는 방식이다.

    개인신용평가 반영 요소들은 대출과 연체 기록, 공공요금 납부 실적, 신용카드 사용 등이다. 구체적으로 긍정적 요소로는 ▲대출금을 연체 없이 상환한 이력 ▲적정 금액(통산 한도의 30% 내외)을 신용카드로 연체 없이 사용 ▲통신이나 공공요금을 성실히 납부한 실적 등을 따진다.

    부정적 영향을 주는 항목은 ▲10만원 이상을 5영업일 이상 연체 ▲소액이더라도 반복 연체 ▲신규대출 및 대출건수 증가 ▲2금융권 대출 ▲과도한 현금서비스 사용 등이다. 쉽게 말해 10만원짜리 적금을 매주 깨는 일은 아무 영향도 주지 않지만, 5만원의 카드 대금을 두 번 연체하면 연체정보가 등록돼 신용점수를 깎는다.

    앞으로 개인 금융패턴을 심사하는 비금융정보 신용정보업이 활성화되면 예적금 인출, 파기 이력도 일부 반영될 수 있다. 하지만 정부가 개방한 비금융정보 CB는 신용등급의 보조수단일 뿐 가장 유효한 평가수치는 아니다.

    반면 같은 비대면 거래이더라도 신용대출이나 신용카드 신청, 해지 등은 신용등급을 낮출 수 있다. 이미 상환할 대출이 있는데 반복적으로 대출을 받거나, 여러 금융사에서 단기간에 많은 대출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짧은 기간 내에 신용카드를 여러 번 신청해도 좋지 않다.

    허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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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금 깨기 아까울 때 알아 두면 좋은 예·적금 서비스!

    차곡차곡 모은 적금과 정기예금! 불가피한 상황에 중도 해지를 해야만 한다면 정말 아깝겠죠? 이럴 때 이용할 수 있는 예·적금 서비스가 다양한데요. 의외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다는 적금과 정기예금, 필요할 때 돈을 빼 쓰고 더 안전하게 이용하는 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5가지를 자세히 알아봅니다!

    1. 정기예금 일부해지 서비스

    급하게 목돈이 필요한데 정기예금을 해지하긴 너무 아깝다면? 해지 없이 일부 금액을 출금 가능한 서비스가 있으니 활용해 보세요! 바로 ‘정기예금 일부해지 서비스’인데요. 정기예금의 가입기간과 혜택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금액만큼만 찾을 수 있는 서비스죠. 단, 정기예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상품도 있기 때문에 자금을 이용하는 기간과 정기예금의 만기일까지 남은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손실이 적은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효율적이랍니다. 일부 상품은 서비스 적용이 불가능하거나 인출 횟수 제한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 보세요~

    2. 예·적금 만기일 직접 지정 서비스

    은행 정기예금 만기는 보통 월 또는 연 단위로 지정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가입자가 직접 만기일을 지정하는 서비스를 이용해 원하는 기간 동안 정기예금 금리를 적용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예·적금 만기일 직접 지정 서비스’는 정기예금에 가입할 때 자금이 필요한 날짜에 따라 직접 만기일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인데요. 결혼, 입학, 계약일 등 자금이 필요한 날짜를 직접 정해서 해당 날짜까지 금리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죠. 단, 특별판매 상품 등 예외 상품이 있을 수 있으므로 가입 전 해당 은행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3. 예·적금 자동해지 서비스

    적금 만기를 얼마 남기지 않았는데 해외 발령이 났다면? 소액 정기예금이라 만기일을 잊을 것이 걱정된다면? 이럴 때는 ‘예·적금 자동해지 서비스’를 통해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원금과 이자를 원하는 계좌로 이체 받을 수 있는데요. 가입할 때 신청하지 못했더라도 만기일 전에만 신청하면 되니 부득이한 사정이 생기셨더라도 걱정하실 필요가 없답니다! 단, 타행계좌로의 입금은 불가능하니 참고하세요~

    4. 정기예금 자동 재예치 서비스

    정기예금 만기일에 만기지급금을 가지고 다시 같은 상품을 가입하려면 꼭 영업점을 방문해야 할까요? ‘정기예금 자동 재예치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정기예금을 해지해 이자는 입금해주고, 원금은 같은 상품으로 재예치하실 수 있는데요. 지정된 정기예금 만기 기간보다 더 오래 투자하고 싶은데, 간편한 방법으로 해지와 가입을 원할 때 활용하면 좋겠죠? 만약, 재예치를 하지 않고 그냥 두면 만기 이후에는 경과 시간 별로 약정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 받게 되므로 꼭 알아 두시면 좋은 서비스랍니다. 이때 만기 후 이자는 고객이 원하는 계좌로 입금 가능하며, 원금과 이자를 모두 재예치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알아 두세요!

    5. 보안계좌 서비스

    마지막으로 금융 사고에 대비해 예·적금 계좌를 창구에서만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보안계좌 서비스’를 신청하면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 등의 거래가 제한되고, 비대면 서비스가 불가능해 계좌통합관리서비스와 계좌이동서비스 등에서 조회도 되지 않는데요. 아이디 해킹 등 금융사고 예방에 활용할 수 있죠. 예·적금 계좌뿐만 아니라 일반 입출금계좌에도 적용할 수 있으니 안전하게 창구 거래만을 원하실 때 꼭 기억해 주세요!

    흔하디 흔한 은행 예·적금 서비스, 알고 보니 숨겨진 서비스가 굉장히 많죠? 오늘 알려드린 서비스를 잘 활용하시고, 이자 손해 없이 다양한 혜택을 누리면서 차곡차곡 돈을 모으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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