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금 1억 사업 - jabongeum 1eog sa-e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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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취업을 포기한 2030대 청년들이 프랜차이즈 창업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실제 본도시락을 운영하는 본도시락에서는 신규 출점 매장 중 2030 청년 창업자의 비중이 작년보다 2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 초기 자금은 부족한 청년들은 적은 금액으로 고효율을 낼 수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찾아 나서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자본금 1억 원으로 창업이 가능한 프랜차이즈 매장. 어디일까요?

코로나19 이후 밀키트 시장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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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영업자를 포함하여 여행, 공연 등 큰 피해를 입은 업계가 많은데요. 하지만 반대로 코로나19로 오히려 수혜를 본 곳도 있습니다. ‘밀키트’ 시장이 대표적이죠. 밀키트는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와 양념을 세트로 구성해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그동안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에서만 판매하던 밀키트가 이제 ‘전문점’으로 더 가까워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작년 2000억 원대였던 밀키트의 시장 규모가 2024년 7000억 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밀키트’ 시장이 커지면서 밀키트 전문점 창업을 고려하는 예비 창업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밀키트는 무인으로도 운영이 가능한데요. 작은 매장에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갖고 있습니다. 매장에 방문한 손님이 제품만 살펴보고 구입하기 때문에 인테리어에 소요되는 비용이 적습니다. 일반적인 밀키트 전문점 인테리어 비용은 10평 기준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 사이로 일반적인 외식 전문점에 비해 절반 이상 저렴한 가격입니다. 10평을 기준으로 인테리어, 시설비 등을 포함하면 약 3000만 원이면 밀키트 전문점을 오픈할 수 있죠.

대표적인 아이템 치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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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집 프랜차이즈도 1억 미만에 창업이 가능합니다.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사의 평균 창업 비용은 약 7000만 원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창업을 생각하는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편의점과 함께 소자본으로 도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뽑히죠. 최근에는 대부분 배달 전문 매장으로 오픈하기 때문에 입지와 매장의 크기에 구애받지 않는 것도 큰 부분입니다.

치킨집 프랜차이즈 중에서도 ‘네네치킨’과 ‘페리카나 치킨’의 창업 비용이 저렴합니다. 두 매장은 10평 기준으로 인테리어, 시설비 등을 포함해 약 3000만의 비용으로 창업이 가능한데요. 특히 페리카나 치킨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가맹비를 한시적으로 면제해 주고 있습니다. BBQ와 bhc치킨은 배달 전문 매장 여부에 따라 창업 비용이 다릅니다. BBQ 배달 전문 매장인 ‘BSK’를 열기 위해서는 약 6600만 원이 필요하며, bhc치킨의 배달 전문 매장은 5500만 원이 필요하죠.

기술 필요없는 편의점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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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편의점 창업으로 눈을 돌리는 청년들이 늘고 있는데요. 편의점 창업은 특별한 기술과 노하우 없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비 창업자들이 한 번은 생각해 보는 아이템입니다. 무엇보다 인테리어 비용을 대부분 본사에서 부담하기 때문에 1억 원 이하의 금액으로 창업이 가능하죠.

편의점은 가맹 점주가 점포를 임차하고 투자비를 부담하는 ‘완전 가맹점’과 가맹점주와 본사가 임차료와 시설 장비비를 나눠 부담하는 ‘위탁형’으로 나뉘는데요. 위탁형으로 진행할 경우 가맹비 770만 원, 상품 준비금 1400만 원, 소모품 준비금 100만 원 정도가 소요됩니다. 하지만 투자 비용이 적은 만큼 수익 배분율이 20-30% 정도로 낮은 편이죠.

1억 대 금액으로 가능한 창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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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1월 익산에서 시작한 역전할머니맥주. 코로나19로 프랜차이즈 매장이 어려운 시간을 보내던 중에도 역전할머니맥주는 점포를 빠르게 늘려갔는데요. 역전할머니맥주는 25평 기준으로 1억 원 초반에 창업이 가능하며, 본사가 전북 익산에 있기 때문에 지방에서 매장을 오픈할 경우 물류비용을 더 절약할 수 있습니다.

분식집의 경우에는 1억 원이 넘는 투자금을 보유하고 있어야 창업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점포 임차를 제외하고 죠스떡볶이는 8000만 원, 김가네 6000만 원의 창업 비용이 소요되는데요. 분식집 창업에 대해 관계자는 “10평 이상 점포로 창업이 가능하지만, 로드숍 면적은 15평, 배달 전문 매장은 10평 내외가 적당하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