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반기 5월 이마트 와인 장터가 열렸습니다.
과거에는 불량 라벨 행사 등과 같은 가성비 좋은 와인 구입의 장이었는데,
최근에는 몇몇 줄서기가 아니면 가성비는 그저 그런 행사입니다. 다만, 평상시보다 다양한 와인들을 편리하게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결론]
. 가성비를 고려한 제가 추천하는 와인은
- 레드 와인
. 반피 쿰 라우드 (39,800원)
. 텍스트북 카베르네 소비뇽 (52,000원)
. 덕혼 패러덕스 (61,900원)
- 화이트 와인 : 여름도 다가오는데, 화이트 와인 라인이 살짝 빈약한 것이 아쉽네요~
. 머드 하우스 울쉐드 빈야드 소비뇽 블랑 (22,000원)
- 샴페인
. 떼땅져 리저브 브뤼 (55,000원)
. 샴페인 페리에 주에 그랑 브뤼 (59,000원)
- Off-Dry 샴페인
. 떼땅져 녹턴 (79,800원)
▲머드하우스 울쉐드 빈야드 소비뇽 블랑
. 여름을 준비해야할 목적이라면, 무조건 구입해야 하는 와인입니다.
. 2만원대 가격에서는 품질, 가성비 측면에서 TOP이라고 생각합니다.
. 순수한 과일향, 적절한 효모 컨택향과 잘 익은 과일의 단맛이 어우러져서, 순수함, 깔끔함, 풍부함을 느낄 수 있는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입니다.
킬리카눈 코브넌트 쉬라즈 (39,800원)
가성비 좋고, 대중적이며, 구조감 좋은 호주 쉬라즈 레드 와인입니다.
4만원대 레드 와인으로 추천합니다.
반피 쿰 라우드 ( Cum Laude )
꽃향기가 풍부하고, 검은 과일, 스파이시, 철분, 미네랄, Earthy, 버섯, 감초, 가죽과 같은 복합적인 보로드와 이탈리아의 블렌딩을 느낄 수 있는 수퍼 투스칸 와인입니다^^
장기 숙성향 와인입니다. 추가적인 셀러링이 필요하며, 올해 드신다면 충분히 열어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장터에 추천하는 Top 5중에 하나입니다^^
반피 끼안티 클라시코
2022년 2월 와인스펙테이터 선정한 "세계 10대 Value 와인 2위"에 선정되었으며, 유부버 양갱의 저서에도 리스팅된 와인입니다.
엔트리급이지만, 붉은 과일 기반에 제비꽃, 스파이시, earthy, 미네랄 향들이 어우러져서, 살치살 구이 또는 이탈리아 피자, 파스타, 치즈 요리 등과 잘 어울리는 와인입니다.
다만, 끼안티 와인 특유의 파프리카 향이 살짝 느껴지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선택하세요^^
들라스 벙뚜
딸기쨈과 솜사탕 풍미가 느껴지는 1만원대 레드 와인입니다.
가벼운 바디, 부담없는 타닌, 이국적인 꽃향기, 풍부한 붉은 과일쨈, 솜사탕...
알콜도수는 14.5도로 높은 편이지만, 단맛이 풍부해서 잘 넘어가는 가성비 최강의 작업주이며, 불면증 해소용으로 좋습니다^^
평상시에도 판매 중이지만, 장터에는 좀 더 가격이 좋게 나왔습니다.
다렌버그 데드암 쉬라즈
적당한 산도, 풍부한 미네랄리티와 과하지 않은 적당한 강도의 잘 익은 과일향이 느껴지는 Old Vine (수령이 오래된 포도나무)로 만들어진 특유의 농축된 복합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도 한 병 셀러링 중인데, 가격이 점점 좋아지고 있습니다. 빨리 마셔보고 포스팅해야 할 것 같습니다^^
7만원대 형성하다가 어느새 5만원대 가격에^^
피에르 지모네 스페셜 클럽
2021년 좋아해서, 라인별로 구입 및 테스팅 했는데, 수입사가 변경되면서, 이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샴페인이 되었습니다.
순수함, 피네세, 섬세한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가격대에 상관없이, 만족스러움을 주는 샴페인 브랜드입니다.
이기갈 지공다스
2015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첫 공식행사였던 신임 임원 만찬주로 활용되면서, 인기가 급부상한 와인입니다.
과일향 표현도 좋고, 오크 잘 쓰는 이기갈 와이너리답게 오크 터치도 잘 받쳐주는 와인입니다.
선물용 와인으로도 좋은 품질과 적당한 가격대를 보여주는 와인입니다.
지디 바이라 알베 바롤로
피니쉬의 집중력과 복합미는 2% 부족하지만, 매혹적인 장미, 피니쉬의 힘있는 타닌, 풍부한 붉은 과일과 적당한 산도와 같은 바롤로의 캐릭터를 느낄 수 있는 와인입니다.
가격은 어느새 5천원 정도 상승했습니다.
샴페인 델레모뜨 브뤼
과거 와인샵 최저가가 49,800원이었는데, 이에 비하면 이번 장터의 가격은 좋은 편입니다^^
깔끔하고, 순수한 스타일의 샴페인입니다.
바디는 가볍지만, 산도 밸런스가 좋기 때문에, 우아하고, 크리미한 마우스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산물 요리 뷔페, 일식 요리, 튀김류, 가벼운 에피타이저와 잘 어울립니다.
샴페인 델라모뜨 블랑드블랑 브뤼
미슐랭 가이드 3스타 레스토링 피에르 가르니에 추천 와인이며, 2016 대한민국 주류 대상에서 스파클링 와인 부분 대상을 수상한 와인입니다.
순수한 미네랄과 시트러스가 인상적인 샴페인입니다.
블랑드블랑 샴페인 맛집의 샴페인입니다. 다만, 와인앤모어 평상가와 동일하기 때문에, 가격적인 메리트는 다소 떨어집니다.
로랑 페리에 하모니 드미섹
이번 장터에는 살짝 스위트한 샴페인들이 많이 있네요^^
로랑 페리에 하우스 특유의 순수하고, 가볍고, 섬세하고, 밝은 느낌에 약간의 단맛을 느낄 수 있는 샴페인입니다.
샴페인 브랜드와 드미섹 샴페인 카테고리를 미뤄볼 때,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이지만,
저는 드미섹 캐릭터에 비해, 저는 너무 섬세하고, 가볍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샴페인 떼땅져 리저브 브뤼 NV
2017 대한민국 주류대상 '스파클링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개인적으로 가성비 샴페인 및 입문용 샴페인으로 추천하는 와인입니다.
섬세하고 풍성한 기포, 크리미한 텍스쳐, 사과와 복숭아 향을 중심으로 복합적이고 풍성한 아로마가 인상적입니다.
피니쉬에 은은한 벌꿀향이 느껴지는데, 살짝 달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중적인 입맛에 매우 적합한 와인이며, '로랑 페리에 하모니 드미 섹'과 더불어 마트에서 상당히 공격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떼땅져 녹턴
앞서 "로랑 페리에 하모니 드미섹"보다는 녹턴을 추천합니다.
분위기를 돋궈주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숙성향, 달콤함, 새콤함 간에 밸런스도 좋고, Rich함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장터에는 드미섹 샴페인이 제법 보이는데, 그 중에서 당연 top이라고 생각합니다.
샴페인 베세라 드 벨퐁 블루 브뤼
구매를 하고 싶은 샴페인인데, 2주 전에 이마트에서 5만원대에 판매 중이었는데, 이번 장터에는 오히려 가격이 상승한 상태로 판매 중이라 skip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이마트 장터 직전에 세일가는 장터가격보다 저렴합니다.)
텍스트북 카베르네 소비뇽 나파 밸리
이번 장터에서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와인 중에 하나입니다.
사실, 올해들어 전반적인 와인 장터에서 착한 가격에 판매 중입니다.
밀도감과 구조감이 좋은 스타일로서, 미국 나파밸리 카베르네 소비뇽 캐릭터를 잘 살린 이름그대로 교과서적인 레드 와인입니다.
가능하다면 구입 후, 1~3년 셀러링 후에 오픈을 추천합니다.
더 힐트 피노 누아
마트에서 볼 줄이야...@.@;;..
다만, 2주 전에 코스트코 판매가가 더 저렴한 것이 함정 ㅠ.ㅠ
디코이... 최근에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도 하더니... 공격적인 마켓팅과 가격 정책이 무섭습니다.
덕혼 패러덕스
남녀노소 만족할만한 진득한 스타일의 미국 레드 와인입니다.
61,900원은 상당히 좋은 가격입니다.
"Paraduxx"는 Para (Beside) + Ducks의 합성어인데, 옆에 나란히 있는 (한 쌍의) 오리라는 뜻으로써, 미국 내에서도 결혼 축하 와인으로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디코이 카버네 소비뇽
Rich함과 우아함을 겸비한, 육류 요리와 매우 잘 어울리는 미국 레드 와인입니다.
디코이 샤도네이
잘 익은 과일향에 약간의 오크 터치가 가미된 편안한 스타일입니다.
디코이 스파클링 와인
궁금한 와인인데, 2주전에 코스트코에서 구매했습니다.
곧 포스팅하겠습니다^^
반가운 사가 브랜드...
본래 신세계L&B 수입했었는데, 이번에 금양으로 수입사가 변경되어 세일 중입니다.
사가 보르도 블랑은 샐러드부터 닭/연어/돼지고기 요리와 두루 잘 어울리는 청사과와 흰꽃향, 미네랄리티가 풍부한 화이트 와인입니다.
샴페인 페리에 주에 그랑 브뤼
5~6만원대에 판매되는 와인으로써, 5만원대면 상당히 메리트 있는 가격입니다. (저는 코스트코에서 69,900원에 구입했습니다 ㅠ.ㅠ)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클래스 서빙 와인으로써, 꽃향기, 시트러스, 미네랄리티가 인상적이며, 크리미한 버블, 밝은 산도가 느껴지며, 가볍고 섬세하며, 여성들이 좋아할만한 병 디자인과 풍미를 보여줍니다.
기념일, 축하용 와인으로 추천합니다.
- 최근에 금양에서 새로운 와인들을 많이 수입하는 것 같습니다.
- 많은 국내 애호가를 보유한 펜폴즈 RWT도 보이고, 지아코모 바롤로 와인도 보입니다.
까르민 데 페우모 까르미네르
칠레 까르미네르 품종에 대한 불호감 또는 편견을 가진 분이라면, 이와인을 드신다면 말끔이 사라질 것입니다^^
밀도감, 산도, 카카오닉스의 단맛, 미네랄리티가 매력적인 칠레 프리미엄 와인입니다.
. 가성비를 고려한 제가 추천하는 와인은
- 레드 와인
. 반피 쿰 라우드 (39,800원)
. 텍스트북 카베르네 소비뇽 (52,000원)
. 덕혼 패러덕스 (61,900원)
- 화이트 와인
. 머드 하우스 울쉐드 빈야드 소비뇽 블랑 (22,000원)
- 샴페인
. 떼땅져 리저브 브뤼 (55,000원)
. 샴페인 페리에 주에 그랑 브뤼 (59,000원)
- Off-Dry 샴페인
. 떼땅져 녹턴 (79,800원)
장터를 구경하면, 각 와인수입사들의 전략을 알 수 있는데,
금양인터내셔날은 가격보다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전략
하이트진로와 롯데주류는 다소 공격적인 가격 전략
나라셀라는 풍부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히트 라인을 중심으로 적당히 착한 가격 전략
신세계L&B는 와인앤모어 등 다양한 판매루트가 있기 때문에, 한걸음 뒤에서 지켜보기
레뱅드매일... 오너 이슈 등이 있어서 그런지, 다소 조용함.
어떤 시장이나 마찬가지이지만, 나라, 롯데, 하이트진로 등과 같은 (비교적) 신규 수입사들이 좀 더 공격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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