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나 잇몸 등 입 안 곳곳이 쉽게 허는 구내염 환자가 늘고 있다. 요즘처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 신체의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구내염 환자가 급증한다.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일 경우 발병 가능성이 커진다.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흔한 질환이지만 입 안 전체로 번지거나 크기가 커지면 통증이 심하고 음식물 섭취도 어려워진다. 사과나무치과병원 김경훈(사진) 원장에게 구내염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들어봤다.
-구내염의 종류와 증상은.
“구내염은 혀나 잇몸, 입술 등 구강 점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세균·바이러스에 감염돼 궤양이 생기는 병이다. 가장 흔한 것은 아프타성
구내염이다. 5명 중 1명꼴로 빈번하게 생긴다. 입 안이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느낌이 들고 음식을 먹을 때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염증이 있는 빨간색 둘레를 가진 흰색 궤양이 직경 2~3㎜로 작게 나는 경우도 있고, 1㎝ 정도로 크게 생기는 등 형태가 다양하다. 궤양 부위가 간지럽고 불타는 듯한 느낌 때문에 잠을 이루기가 어렵다. 양치질을 열심히 해도 입 안에서 냄새가 나기도 한다. 열흘 정도 지속되는 경우도 많고 2~4개월마다 재발하기도 한다. 이외에 헤르페스성 구내염이 있다. 작은 물집이 여러 개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사과나무치과병원 김경훈 원장 : 구내염 예방과 치료
-왜 생기나.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신체가 계절의 변화를 스트레스로 받아들여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구내염이 생긴다. 몸이 쉽게 지치고 회복력이 둔화되기 때문이다. 시험이나 승진 등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야근·음주 등으로 과로를 하면 면역력이 떨어져 구내염이 악화된다.
가족력도 영향이 크다. 대개는 뜨거운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혀나 볼 안쪽을 씹어 상처가 생기면 2~3일이면 회복되지만 구내염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영양이 부족해도 구내염이 잘 생긴다. 비타민 B1·B2·B6·B12와 철분·엽산·아연 등이 부족한 경우다. 여성의 경우 생리가 시작하기 전에도 나타난다.”
-어떻게 치료하나.
“아프타성 구내염은 대개 1~2주 정도면 자연적으로 낫지만 재발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를 받는 게 좋다.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항균세정제나 스테로이드제제를 바르거나 먹는 것이다. 증상이 심하면 구내염 부위에 스테로이드제 주사를 놓기도 한다. 시중에 판매하는 스테로이드 연고제도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치과용 특수 레이저를 이용해 구강 점막 치료를 하기도 한다. 염증 부위를 태우는 화학적 소작술을 하거나 점막 보호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아프타성 구내염과 달리 오라메디 같은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오히려 증상이 악화된다. 감기처럼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스테로이드제를 바르면 오히려 구내염이 넓게 퍼지면서 심해진다. 하지만 육안으로 아프타성 구내염과 헤르페스성 구내염은 쉽게 분간이 안 되기 때문에 자가 진단보다는 치과나 이비
인후과를 찾아 진료를 받는 게 좋다.”
-종합비타민제를 꾸준히 먹는 게 도움이 되나.
“비타민 B12·철분·엽산 등은 식사만으로 섭취하기가 어려워 종합비타민제로 따로 보충해 주는 게 좋다. 과자, 돈가스, 튀김이나 짜고 맵고 신 자극이 있는 강한 음식은 점막을 자극하기 때문에 피한다. 궤양이 심하면 부드러운 죽 같은 음식을 시원하게 해서 먹는다. 아이스크림처럼 차가운 음식이나 우유, 코코아 등은 구강 점막의 통증을 일시적으로 줄일 수 있어 권할 만하다.”
-구내염을 예방하려면.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생활 습관을 갖는 게 가장 중요하다. 특히 육체적으로 과로를 피하고, 스트레스를 줄인다. 몸이 피곤하다고 느끼기
전에 휴식을 취한다. 구내염 부위를 무의식 중에 혀로 자극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구강을 청결하게 하는 것은 기본이다. 정기적으로 치과에서 스케일링을 받고, 교정 장치나 틀니 같은 치과 장치의 날카로운 부분이 입 안을 자극해 구내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치아를 덮을 수 있는 왁스를 사용하는 게 좋다. 연마제가 많이 들어 있는 치약은 치아와 구강 점막의 마모도가 높기 때문에 피하고, 흡연, 알코올 섭취도 가급적 삼간다.”
-이를 닦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나.
“구내염이 있으면 입 냄새가 나기 때문에 평상시보다 칫솔질을 자주 하고, 입 안의 점막에 상처가 나지 않게 해야 한다. 칫솔모가 부드러운 제품을 사용하다가 칫솔모가 옆으로 눕기 시작하면 바로 바꿔야 한다. 칫솔로 혀 부위를 전체적으로 닦고 항균 효과가 있는 가글액으로 입 안을 반복해 헹군다. 구내염 부위를 소독한다고 소금으로 이를 닦는 사람도 있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질환을 키울 수 있어 삼가는 게
좋다.”
-구내염과 혼동하기 쉬운 질환도 있다던데.
“구내염처럼 보이지만 암인 경우도 있다. 구강암은 전체 암의 6%에 이를 정도로 드물지 않다. 위암이나 대장암은 전문가라도 내시경 검사를 해야만 암을 확인할 수 있지만 구강암은 육안으로도 진단할 수 있다. 하지만 중년 이상에서 입 안이 헐었을 때 단순한 구내염으로 생각하고 구강암을 방치했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도 많다. 구내염처럼 보이는 궤양이라도 잘 낫지 않고 3주 이상 지속되면서 1㎝ 이상으로 크기가 커지는데, 통증이 없다면 병원을 찾아 조직 검사를 해봐야 한다.”
구내염빨리낫는법:공유(입안이 헐었을때 알보칠vs페리덱스연고)
구내염빨리낫는법 공유
(입안이 헐었을때 알보칠vs페리덱스연고 사용기)
잇님들!
저
구내염 때문에 요즘 힘들어요 ㅠ.ㅠ
최근 몇달사이 아니,,, 아마도 1년은 넘은것 같은데 입병나는 빈도수가 많아지더라구요. 아무래도 몇년간 제품을 열심히 안먹어서 그런지 이제 몸속에 영양분이 고갈되어 가고 있나봅니다.
그래서 요즘 쉐이크도 1번은 챙겨먹을려고 노력중이고 각종 영양제 털어넣고 있어요!!!
남편은 늙어서 그렇다고 하고 저는 영양소부족이라고 하는중
...
사건의 발단은 지지난주 시댁식구들과 캠핑!
안그래도 몸살기운이 있던 상태였는데 따라갔다가 고기먹다 입술을 확,,,,깨물었지 뭡니까 ㅡ,.ㅡ
고기가 넘
맛있었나봐요!
챱챱챱챱,,,, 꽉! 으아아아악~
몇일이 지난후 깨물었던 입술부분이 하얗게 물집이 생기더니 입안이 헐었어요.
9월에도 잇몸이랑 입술이랑 여러군데 입병이 나서 결국 입안이 헐었을때 약 추천해달라고 약국에 이야기 했더니 페리덱스연고를 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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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입안이 헐었을때 바르는 약 열심히 발랐는데 일주일이 지나도 안낫길래 약
바꿨어요.
바로
악마의 입병약이라고 소문난 알보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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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일차라서 약이 효과있다 없다 결과치까지 말씀드리긴 힘들지만
구내염빨리낫는법 알아보고 있는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제가 직접 입안이 헐었을때 사용해본 입병약 2가지 제품 비교 들어갈께요.
구내염원인
스트레스, 피로, 호르몬변화, 생리주기, 갑작스러운 체중변화, 비타민B12결핍, 철분과 엽산결핍, 면역력저하
등의 원인으로 인해 발병하는 구내염은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반영하기 때문에 특히 관리에 주의해야한다.
외부적인 요인으로는 스트레스나 다이어트, 이런 환절기의 면역력저하가 원인인거 같고 내부적으로는 비타민 미네랄부족이 큰거 같아요. 이걸 보고 나니 6개월넘게 몇알 먹지않은 비타민과 각종 영양제들을 다시 찾게 되네요 ㅋ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야하는데 꼭 이렇게 문제가 생겨야 각성이 되니 저도 뉴트리션코치로서 아직은 멀었나봐요.
여튼 이런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서 저도 입병이 나버렸어요!
입안이 헐었을때 가장 많이 찾는 약의 양대산맥
바로 알보칠과 오라메디입니다.
제가
지난달에 사서 썼던 약은 적십자에서 나온 페리덱스라는 연고인데 사용해보니 오라메디랑 똑같아요.
알보칠의 경우에는 악마의 입병약이라는 별명이 있듯이 진짜 엄청난 통증을 준다고 해서 처음엔 사기를 꺼렸어요.
이거 써본사람들이 진짜 춤알못도 브레이크댄스를 출만큼 아프다고 (ㅋㅋㅋ) 해서 쉽게 살 엄두가 안났는데 이번엔 입안헐어서 계속 아픈거 보단 차라리 구내염빨리낫는법 확실하다면 확 아프고 말자 싶어서 저도 구매했거든요.
알보칠은 다케다라는 제약회사에서 나오는
진짜 오래된 입병약인데 20년전에도 나왔다고 하니 그만큼 효과는 확실하다는거 보장된거죠.
"여기서 잠깐 용언니의 구매팁"
혹시 결정장애가 있어서 뭔가 제품같은거 구매할때 늘 결정못하는분들 있으시다면 제품을 선택할때 한가지 제품이 5년~10년이상 리뉴얼정도 외에 큰 변화없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회사의 제품을 선택하시면 절대 실패 없으실꺼예요.
2~3년 반짝 인기있다 없어지는 제품은 그만큼 효과가 없던지 한번 써본 사람들인 재구매를 하지않는다는 거거든요. 1가진 제품이 5년 10년이 넘게 계속 나오고 판매가 된다는건 그만큼 구매만족도가 높다는것이고 충성고객이 많다는 증거이니 어떤것을 고르실때라도 이걸 활용해서 고르시면 실패확률 줄어드실꺼예요.
아무튼 알보칠 역시 20년전에도
10년전에도 나왔던 입병약이라고 하는데 예전엔 엄청 독해서 희석해서 사용해야 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많이 약해졌다고 하더군요.
페리덱스연고는 약국에서 추천해줘서 첨 써봤는데 실제 사용해보니 오라메디의 다른버전이였어요. 사용감이나 이런건 오라메디랑 완젼 똑같았거든요.
오라메디 사용해보신분들 그느낌아시죠?
입안에 발라놓으면 뭔가 끈쩍 끈적하게 이물감느껴지는거?
이제품도 입안에 발라놓으니 침이랑 섞여서 이에도 막 들러붙고 사용감은 진짜 별로고 그냥 환부를 보호해준다는 느낌만 있고 구내염 빨리낫는법에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더군요.
가격대는 알보칠이 좀 더 비싸서 6500원하고 페리덱스는 4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알보칠이 일본제약회사꺼인지 수입이라 비싼걸까요?
저도 그부분까지는 정확하게 알아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처방없이 사는 약이니 대부분 5000원대 이상일꺼예요.
알보칠과 페리덱스는 약의 성분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비교하기가 조금 애매한부분도 실제 존재합니다.
알보칠의 주성분은 폴리크레줄렌액 이고 페리덱스는 덱시메타손이 주성분이예요.
두가지 성분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어요!
폴르크레줄렌
혈액을 굳게해주는 소독제로 염증에 작용해 강력한 소염, 살균작용을 하고 염증으로 손상된 세포자체를 괴사시킨다.
덱시메타손
스테로이드계 소염제 성분으로 점막염증에 항염작용을 한다.
액상형태인 알보칠과 겔형태인 페리덱스는 제형도 다르고 성분도 다르기 때문에 개인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꺼같아요.
아파죽겠어도 구내염빨리낫는법을 선택하겠다는 분들에겐 제개인추천으론 알보칠 추천해요! 아프긴 진짜 엄청
아픈데 2분정도만 참으면 아픈것도 없어지고 훨씬 환부가 빨리 낫는거 같은 느낌이거든요.
입술이나 잇몸같이 입안 헐었을때 뜨거운거나 매운거 먹으면 진짜 미치게 아프잖아요? 알보칠도 딱 그정도 아픔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도포했을때 이물감이나 이런건 전혀 없어서 저같은경우는 이게 더 편한거 같아요.
9월에는 입술 윗쪽에 하얗게 헐어서 페리덱스를 발랐었는데 바르고 나면
오른쪽 사진처럼 연고가 도포되고 찝찝한체로 놔두고 하루 2번~3번정도 도포해줘야 했어요. 그래도 일주일이나 넘게 안나아서 약을 발라서 나은건지 그냥 저절로 나은건지 알수없는 상태로 결국 자연치유되었습니다.ㅋ
알보칠은 오늘 오전에 사서 개봉했고 1회 바른상태예요.
알보칠은 약간 빨간소독약 같은 느낌인데 냄새는 크게 역하지 않고 많이 안나요.
액상형태이기 때문에 바를때는 면봉이 필요합니다.
면봉에 약을 충분히 적셔준후에 입안에 톡톡톡 염증 생긴부위만 찍어주면 되요.
그럼 진짜 타는듯한 통증이 잠시 생겼다가 그후에는 통증도 없어지고 전혀 아무느낌 없었어요.
왼쪽은 약 바르기전 상태이고 오른쪽은 약을 바르고 나서 찍은건데 헐었던
부위가 약을 발랐더니 하얗게 점막피부가 변했어요. 이 원리 자체가 이미 염증으로 피부조직이 손상된 부위는 놔둬도 조직이 자연탈락되기 전까지는 재생이 안되니깐 인위적으로 점막세포를 죽여서 탈락시키고 그부위가 빨리 재생되게 돕는 작용인거 같아요.
쉽게 생각하면 엄청 큰 여드름 생겼을때 그냥 자연히 없어지게 놔두면 한달 넘게 가기도 하고 그사이 주변의 피부조직자체를 손상시켜서 더 안좋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병원가면 작은 여드름도 다 빼내는게 그래야 곯은것이 빠지고 새로운 세포가 더 빨리 재생되기 때문이거든요.
지금 상태로 봐선 이렇게 2~3일 정도 지나면 구내염 통증도 사라질것 같고 헐어서 하얗게된 부분도 사라질것 같아요.
요즘 환절기라 다들 면역력 떨어져서 감기도 걸리고 비염에
이리저리 뭔가 건강이 안좋아지실텐데 저처럼 구내염빨리낫는법 찾으시는 잇님들 계신다면 알보칠 강추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