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있다 결말 - i gyeolhon-eun eochapi manghage doeeoissda gyeolmal

미안해 내가 이방은 첨인데 갑자기 ㄹㄷ이벤트에 낚여서 지금108화까지 호로록 읽는중에 에밀리아노가 빡!!!!!!!! 보석이게 왜 거기서 나와? 존나존나 이게 무슨일이지? 에밀리아노 존재감이야 있었지만 드디어 등장하나?!그럼 내 귀여운행주카셀은?주인공카셀서사는 어디로? 섭공쎈거시른데?ㅠㅠ 존나 혼란해져서 스포라도 찾아보겠다해서 로맨스방으로 왔는데

아이씨 이거 제목 검색해도 스포찾기개어려워ㅠㅠ줄임말뭐지? 결혼망?ㅋㅋㅋㅋㅋ그러다 글을 씁니다..

이거 주인공들 찐사되긴되니? 몇화쯤 쌍방돼? 되긴되는거맞지? 뭐 찝찝한거 남고 그런거없지..? 에밀리아노 존나강려크한데..?
으헝.... ༼;´༎ຶ ۝༎ຶ`༽

안녕 토리들! 그간 읽었던 리디 연재 리뷰를 해보려고 해.

한번 날려서 마음이 허하다...☆

스포가 굉장히 많을 예정이고 내가 읽은 곳까지만 감상을 쓸 거야.

뒤로 가면 감상이 바뀔지도 모르겠지만 안 읽을 거니까요ㅠ 매우 개인적인 감상이니 가볍게 참고만 해줘.

순서는 출간 순!

1. 마른 장마 (진소예 저) : 28편 하차

재벌남주x건축 설계사 여주

진소예님 다른 작품을 잘 봐서 이것도 시작한 건데 제일 별로였어.

맞춤법이나 주술호응이 엉망이라 교정을 안 본 건가 싶었음. 문장이  이상해서 초반엔 잘 안 읽혀.

그래도 남주 믿고 보자 했는데...남주가 내 뒤통수를 쳤지 뭐야^^;;

나톨...문란 스레기 오만 남주 없어서 못 보는 톨인데 여기 남주는 좀...이게 뭐지 싶었음.

남주한텐 형이 하나 있었는데 사고로 죽었어. 

건설현장에서 남주 형은 내진 설계가 엉망이니 다시 해야한다고 했고 남주는 강행. 그리고 지진이 나서 형이 사망.

남주 탓은 아니지만 자기가 잘 했더라면 하는 죄책감이 남주를 옭아매게 돼.

남주 형에겐 임신한 약혼녀가 있는데 남주는 출산하면 애를 데려다 자기 아래로 입적할 생각을 하고 있음.

거기에 약혼녀씨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겹쳐지면서 저는 물음표를 백만 개 띄우게 됐어요.

"아이는 제가 키울 겁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나서서 이지은 씨를 고른 거죠. 나와 결혼하면, 아이를 입양해야 해요. 그런데 이지은 씨는 그 자리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아까워요."

"하지만 윤재선 씨는 세 식구가 살 집을 만들어 달라고 하셨어요. 무슨 뜻인지, 저는 알 것 같은데요."

"그 여자가 저와 권해인을 동일시하고 있다고 말하는 겁니까?"

"어쩌면요."

"그렇다면 되어줘야겠죠."

여주는 다음 편에서 남주와의 결혼을 파토냈고 나도 하차함.

아마 이런저런 휘몰아치는 감정과 갈등과 사건이 끝나고 둘이 해피엔딩을 맞지 않을까 싶은데...굳이 봐야할 필요는 없으니까^^!

죄책감이 있는 건 알겠는데 그렇다고 형의 약혼녀에게 대리 남편까지 되어줄 생각을 한다..? 예..?

저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하차했습니다.

2. 마지막 여행이 끝나면 (하늘가리기 저) : 72화. 존버중

왕 남주x책 속에 빙의한 작가 여주

초반에 읽을 땐 작가라면서 왜 자기 소설 내용을 모르지? 싶었는데 여주가 쓴 책 내용이랑 완전히 같은 내용이 아니었어.

기본적인 뼈대는 같은데 세부내용이 달라서 여주도 당황하다가 이제는 받아들인 듯.

여주가 빙의한 건 왕의 반려자인데 몸 주인이 워낙 다양하고 소소하게 악행을 저질러서 처음엔 평판이 아주 나빴어.

지금은 많이 회복되어서 분위기 좋은데 큰 사건이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아.

떡밥은 계속 풀리는데 아직 초반이라... 책이 매우 장편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어.

마법이라고 해야하나 특별한 힘을 쓸 수 있는 세계관인데 남주는 최강이고 여주도 그럴 것 같아.

몸 주인은 힘이 바닥이었는데 빙의한 여주가 큰 힘을 갖고 있다는 떡밥이 계속 나와.

이거가 나중에 나올 사건의 키워드가 되지 않을까 싶어.

남주는 루시아랑 위대한 소원을 섞어놓은 것 같은 느낌이야.

강하고 잘생겼고 무뚝뚝하지만 책임감 있고 여주에겐 나름대로 자상한 남주고 여주는 좀 더 차분해진 루시아 같아.

감정선은 둘이 좋아하는 정도?까지 나온 것 같아. 남주 막 은근은근 질투 심해ㅋㅋ

여주는 몸 주인이 벌인 일도 있고 몸을 사리는 것 같았는데 최근 편 보면 남주를 좋아하는 건 인식한 듯.

라이크와 러브의 사이..혹은 러브에 가까운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존잼까진 아니고 유잼 정도인데 스무스하게 잘 읽혀서 계속 보고 있어.

씬도 루시아 좋아했던 토리들이면 좋아할 것 같아. 

3. 결혼식장에서 남편을 바꿨다 (홍유라 저) : 22화 하차

짝사랑 남주x약혼자에게 배신당한 여주

여주랑 전 약혼자는 태중혼약이었는데 약혼자놈이 극장의 가수에게 미추어버려서 바람을 피움.

바람이라고 해야할까...혼자 좋아서 미추어버렸다고 해야할까. 가수도 동조했으니 바람이라고 하자.

후원자에게 학대 당하는 가수를 돕겠다고 설치다가 결혼식 직전에 다치기까지 함^^;;;

여주는 모르고 있다가 뒤늦게 상황을 알게 되고 결혼을 깨려고 하는데 이거슨! 집안 대 집안! 네가 참아!의 벽에 부딪치게 됨.

약혼자놈은 아주 우유부단하고 못났기 때문에 웅앵,,결혼 웅앵,,소리만 하고 여주는 분노..다시 또 분노..

이차저차 해서 참고 결혼하려고 하는데 식장에서 도저히 안 되겠는 거야. 주교가 사랑하고 어쩌고 잘 살겠음? 하니까 ㄴㄴ해버림.

좌 중 경 악

이걸 어떻게 수습하지 하는데 남주가 튀어나와서 사실 나랑 얘랑 사랑했고 그러니까 결혼하겠음 해버림.

여주는 모라고요..? 저기요..? 상태로 혼돈을 겪다가 이거밖에 해결책이 없다는 걸 알고 울며 겨자먹기로 손을 잡아.

그리고 저는 이걸 계속 봐야하나 개연성 이대로 괜찮은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남주의 주장 정말로 궤변이었고 설득이 되었느냐 물으신다면 아니오..

그래 둘이 결혼해야 이야기가 진행되겠지 싶은 마음과 뭔 소리야 하는 나의 머리...따랏따랏따..

여튼 둘이 그렇게 결혼을 하고 여주는 이혼할 궁리만 하게 돼.

여주를 옛날부터 짝사랑했던 남주는 절대로 이혼해줄 생각이 없지만...여주는 모르니까ㅠ

결혼하자마자 출장갔던 남주가 20편쯤 돌아와서 이제 이야기가 진행될 것 같은데 나는 하차해서 잘 모르겠어.

진도는 느린 편이고 재미는...개연성을 무시하면 괜찮을지도...

4. 마찰열 (교결 저) : 43화 하차

문란 집착남x휘둘리는 여주

교결 소설 잘 본 토리들은 이번에도 비슷할 것 같아. 크게 뭐 달라진 건 없음.

안돼돼돼돼 하는 여주고 문란하게 놀다가 여주에게 집착하게 되는 남주야.

마음은 안 줄 거야! 하면서 몸은 주는 여주... 계속 나오는 씬...

안 좋아한다면서 누가 봐도 좋아하고 있는데 왜 무심한 척하는 진 잘 모르겠음...

남주는 차라리 자고 다니면 ㅇㅇ하겠는데 여자들이 얘 앞에서 ㅈㅇ하고 그거 노관심으로 방치해.

물론 얘가 딴 여자랑 안 잤다는 건 아냐...

남주가 넘나 잘나셔서 여주한테 쟤가 뭐라고ㅎ 역시 집안 빨인가ㅎ이런 소문이 도는데 여주 집안 진짜 좋단 말야..?

그걸 왜 다 참고 괜찮아 하면서 넘기는지도 모르겠고.. 고소해ㅠ 고소하라고ㅠ싶은 기분.

네네 하고 순종적으로 큰 온실 속 여주라 그런가 답답한 면이...많았다...

교결 소설 불호였던 이유 중에 하나가 ㅎㅁ(배출하는 곳) 언급 때문이었는데 본 부분까진 없었던 것 같아.

교결 스토리 잘 맞았던 토리들은 무난하게 잘 볼 수 있을 것 같아.

5. 비터로즈 (까망소금 저) : 68화 하차

일편단심 남주x신에게 조연이라고 통보받은 여주

여주는 어느 날 신에게 저는 조연이니 빠지라는 통보를 받게 돼.

남주와 진 여주 사이의 교량역할이나 하고 사라지라는 명령이었어.

둘이 약혼 사이었는데 여주가 저 말을 듣고 약혼도 깨고 멀리 나갔다가 돌아오는 걸로 시작해.

남주는 여주 찐사랑이고 진여주(God's pick)는 쳐다도 안 봐.

여주랑 약혼 깨기 싫었는데 여주가 힘들어하니까 일단은 보내주고 진여주랑 계약 약혼을 해.

그리고 진여주는 남주를 사랑하게 됩니다..

진여주는 아주...철없고 해맑은 친구로 나오는데 일부러 이렇게 멍청하게 쓰는 건가 싶을 정도로 청순해.

여주는 신에게 이를 득득 갈고 분조장이 와서 쥐어뜯고 남주까지 죽이고 싶어하는데...묘사가 매번 똑같이 나와서 좀 질려...

신 개새기>내가 퇴장할 조연이라니>남주도 죽이고 싶다>신 개새기

진여주 자극용+엿먹어라 심리로 남주랑 자는데 시작은 그렇고 나중엔 그냥 남주 좋아서 자는 듯...

상황을 바꾸려는 노력(ex] 신전에 불지르기)을 하거나 뭔가 시도를 했으면 응원했을 텐데 분노만 하고 바뀌는 게 없어.

남주는 여주가 힘들어 한 원인을 알게 되고 뭔가 해보는데 신이 넘나 강력하셔서 기회를 노리고 있음.

여기서 이해가 안 되는 포인트는

1. 신은 진여주를 왜 좋아하는가

2. 여주는 신앙심이 깊지도 않은데 왜 단번에 신에게 순응하는가

3. 근데 왜 자꾸 ㅅㅅ는 하는가

신이 워낙 절대적이니까 혼자 끙끙 앓는 건 이해를 해보겠는데 똑같은 상태로 남주랑 ㅅㅅ만 하니까 이게 뭐지 싶어.

여주가 나는! 이렇게 열심히 살았다! 잘 꾸미고! 완벽!을 강조하는 것도 으응 싶고..

그렇게 열심히 살았는데 신 이야기 듣자마자 포기하는 것도 모르겠어. 되든 안 되든 시도는 한 번 해봐야하지 않나..?

뒤로 가면 달라지려나 싶어서 쭉 봤는데 여주 태도가 크게 달라지지 않아서 하차했어.

남주가 나서서 해결해줄 것 같음...뒤로 가면 여주도 좀 바뀔 것 같은데 내가 본 부분까진 도돌이표였어. 하~차.

6.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 있다 (김차차 저) : 38화. 40화 이후 하차 예정

얼굴만은 훌륭한 남주x똑똑한 무심 여주

대단한 가문의 딸인 여주가 황태자랑 결혼하기 싫어서 얼굴 천재인 남주를 지목해서 약혼을 해. (6살)

남주는 결혼하면 여주만 봐야 하니까 결혼 전에 최선을 다해서 막 살아. 막 놀아남.

여주도 싫고 결혼도 싫고 최선을 다해서 결혼도 미루고 놀아나는데 아니 세상에 여주는 노관심이었습니다..?

결혼 후에도 네 맘대로 막 살라는 말을 들은 남주는 너 나 좋아하는 거 아니었어?를 시전하고 여주는 단호하게 ㄴㄴ.

그리고 남주의 입덕부정기, 고자생성기를 거쳐 순조롭게 여주에게 집착하는 루트를 타고 있음.

여주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일관되게 남주 관심없고 남주는 여주를 좋아하는 감정이 있긴 했던 것 같아. 본인은 모르지만.

<<대형 스포>>

여주는 사실 회귀자야. 이번이 세번째 삶.

전전생에선 황태자랑 결혼했다 피를 봤고 전생은 도망가서 화가랑 살다가 안 좋게 끝남.

(노잼이라 대충 봐서 정확한 내용 기억 안 남)

그래서 이번 생은 편하게 살겠다고 얼굴값 하는 남주를 골라. 

결혼하고도 바람피울 것 같으니 그거 빌미로 이혼하겠다는 원대한 포부가 있었는데...망할듯.

남주가 나는 결혼하면 너밖에 없을 거고 너랑만 잘 거야!를 시전해서 여주 계획에 차질 생김ㅠ

하차한 이유는 문장이 별로고 ㅡ이 너무 나와서...^_T

그 표현이 아닐 텐데..? 하는 것도 있고 앞뒤가 안 맞는 문장도 보여서 거슬리더라.

그리고 ㅡ이 대화가 있으면 무조건 나와. 많이 나오면 20번씩은 나오는 듯.

"아니 그렇게 하면ㅡ."

"ㅡ그렇다고 해서."

이런 식으로 계속 반복 되는데 하이픈 탈트 올 것 같아...나는 하이픈이 싫어...´▽`

한 번만 나오면 모르겠는데 대화 줄줄이 나오니까 힘들더라. 저 많은 하이픈이 굳이 필요했을까요...ㅠ

38편까지 씬은 없고 키스만 두 번 나와.

곧 결혼식 할 것 같아서 이후에는 내용이 진전되지 않을까 싶음.

앞의 내용을 요약하면 <남주를 좋아하진 않는데 필요해서 결혼함 / 남주의 입덕부정기> 이거야.

등장인물들이 말이 진짜진짜 많고 독백으로 한 화 통으로 쓰기도 해.

이게 전작보단 말이 적어진 거라던데 적어진 게 이거면....(말잇못

텍스트가 시끄러운데 설명충이라 지루해.

포백 받으려고 산 거라 뒤는 더 안 볼 듯.

여기까지야. 이게 뭐라고 시간이 너무 걸렸네ㅠㅠ

도움이 되면 좋겠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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