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PT면접 - hyeondaemobiseu PTmyeonjeob

(면접을 준비하면서 다른 분들의 블로그 덕을 많이 봤기 때문에, 저도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상세히 씁니다.)

면접 형식

SW개발 역량 PT + 면접

개인 프로젝트,연구, 학내 활동 등에 대한 발표자료를 준비하고 발표한 후 본격적인 면접 시작.

준비 방법

  • SW개발 역량 PT 준비
    제한이 3장이었으므로 표지 포함 4장으로 내용을 구성했다.
    프로젝트 3페이지를 할지, 기술스택 1페이지 + 프로젝트 2페이지를 할지 고민했는데 아무래도 기술스택에 대한 내용을 명시하면 좋을 것 같아서
    기술스택1페이지 + 프로젝트2개 2페이지로 ppt를 만들었다.


    (개인 프로젝트 상세 내용은 가렸습니다. 정해진 틀이 없고 이게 정답도 아니기때문에 참고용으로 보세요!)

  • 면접 준비
    면접 시 코딩테스트 관련한 질문이 들어올 수 있다해서, 수시채용관련 단톡방에서 열린 코딩테스트 복기 스터디에 참여했다.
    나 포함 총 4명의 사람들과 코딩테스트 문제를 복기했고, 못푼 문제의 경우 어떤식으로 풀면 좋을지 논의했다. (실제로 면접시에 관련 질문 나왔음)

그외 면접 준비는 pt관련해서 나올 수 있는 질문 + 자소서 관련해서 나올 수 있는 질문을 정리해서 답을 쓰는 형식으로 준비했다.
준비과정에서 면접 후기를 많이 찾아본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 면접 전에 회사측에서 상세직무 관련된 파일을 다시 주시는데 지원 상세직무에서 내 기술 스택과 관련된 직무를 택하고 그부분에 대해서 많이 찾아봤다.(어떤 일을 하는지)

질문

면접 끝나고 곧바로 질문 복기를 하긴 했는데 생각나는대로 쓴거라 실제 받은 질문 순서와 다를 수 있다. 대략적인 질문을 써보자면,

  1. 자기소개
    곧바로 PT시작하는줄 알고 PT시작하기전에 짧은 자기소개를 붙였는데, PT전에 간단히 자기소개하라고 하셔서 정말 간단히..원래 PT에서 하려던 자기소개를 말했음.

  2. PT - 주언어가 JAVA라고 해서 그와 관련된 질문
    객체지향 언어 개념, 특징, 추상화클래스와 인터페이스 차이, 특정 자료구조 질문 등

  3. PT - 프로젝트 구현 내용에서 언급한 개념 질문

  4. 자소서 - 프로젝트 설명
    주 프로젝트가 안드로이드 였기때문에 프로젝트를 설명해보라는 요구와 더불어 안드로이드 개념 질문도 다수 있었음.

  5. 기타 - 창의적으로 문제 해결한 경험

  6. 기타 - 팀활동에서 기여한 경험, 팀활동과 개인활동 차이

  7. 코딩테스트 관련 질문 - 가장 어려운 5번을 먼저 풀었는데 이유?

  8. 코딩테스트 관련 질문 - 4번 못풀었는데 아쉬움 있는지?

  9. 기타 - 인턴하면서 정직원 제의 없었는지?

  10. 직무 - 관심있는 세부 직무 분야?

  11. 자소서 - 특허 관련 질문

  12. 기타 - 임베디드 관련 경험 있는지?
    없다고 당당히 말함. 왜냐 진짜 없기때문.

자세한 질문과 답변은 쓸 수 없지만 대략적인 질문은 이런데, 실제로 면접관 8분이 계셨고 한 분당 질문 2-3개씩 하셨던 것 같다.(단톡방 보니 내가 질문을 많이 받은 편인것 같다) 나는 최대 3명정도로 생각했는데 8분 계셔서 정말 당황했다..
아 참고로 나는 이력서 경력사항을 적으면서 Github주소도 첨부하였는데 다 들어가보시는 것 같았다. 한 면접관께서 Github에 프로젝트 잘 정리해놨다고 언급해주셨다. 이런 부분도 이점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질문 범위

PT, 자소서 + 수강한 과목, 코딩테스트

결과

느낀점

면접 자체가 엄청 편한 분위기는 아니였고 발표와 연달아서 계속 질문이 이어지기때문에 힘들었다.. ㅎ
기술 관련 질문 자체는 엄청 딥한 편은 아니라고 느껴졌고(최근에 본 카카오 면접과 견주었을때 아주 기본적인 개념질문) 몰라도 모른다고 당당하게 답하면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사실 내 자신에 대해서 잘한지? 명확한 기준을 못세우겠어서 긴가민가했는데 결과는 합격이었다. 첫면접치고 좋은 스타트라고 생각한다. 남은 2차 면접도 화이팅..!

+2021년 10월 18일 기준 2차면접까지 합격했고, 현재 건강검진 마친 상태입니다.

두 번째 면접 후기~

공고를 찾아보다가 마침

현대모비스 재경 공고가 떴길래

오~ 하면서 냉큼 회계관리로 지원했다!!

그 다음 전형은 인성검사와 AI면접이었다...

난 사실 AI면접을 그 전까지 2번 봐봤는데

다 넘 어려웠고ㅠㅠㅠ

그래서 별 자신이 없었다...

그래도 바로 직전 AI면접 보고 나서

현대모비스 AI면접 보니까 좀 나아진 것 같기도 했다!

WOW

AI면접을 붙고나서 얼마나 뿌듯했는지!!!

AI면접 너무 어려워서 여기서 다 떨어지면 어떡해?

하고 있다가 그래도 다시 자신감 회복했다 히히

그 다음은 1차 면접이었다!!

1차 면접은

Webex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화상면접으로 이뤄졌다!!

처음에는 BEI면접, 다음은 직무 면접이었다

둘이 합쳐서 주니어 면접이라고도 불린다고 했다

난 현대모비스에 재직중이신

학교 선배님의 조언을 좀 들었다!

BEI 면접은 이름이 무섭길래(?)

열심히 찾아봤는데,

그냥 자소서에 나올 법한 문항들에 대해서

굉장히 심도깊게 질문을 주신다

내 면접때는 큰 한개의 질문당

3~5개 정도 됐던 것 같다

나는 BEI면접을 먼저 봤다

대기 시간에 얌전히 기다리다 보면

링크가 문자로 왔고,

그걸 클릭하면 바로 방으로 들어가진다

예고 없이 들어가져서 좀 놀랐음ㅋㅋㅋㅋ

면접관 2 : 나 1로 봤고,

크게 두가지 질문이었다

1.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해서 해결한 경험

2. 창의적으로 문제를 개선한 경험

정말 자소서에 나올 법한 질문들이었고,

그전에 면접 경험으로 인해 말하기 연습도 열심히 해서

무난하게 다 잘 말했던 것 같다!

시간은 13분 정도 걸렸다

심지어 심층적으로 질문 주신 것도

예전에 자소서 쓰면서 한번씩 고민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잘 대답할 수 있었다

뿌듯!

면접이 끝나고 나가서 또 얌전히 기다리고 있으면

또 문자로 링크를 주신다

그거 누르면 직무 면접 방으로 이동!

각 팀장님들 3: 나 1로 봤다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다!!

1. 현대모비스가 뭐하는 회사인지

2. 재무제표를 보고 느낀 점

3. 이력서 질문

4. 회계 업무가 적성에 맞는지

5. 해외근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함?

6. 전공 말고 교양수업을 많이 들은 이유는?

7. 재무비율 분석할 때 스트레스가 많을 때, 어떤 식으로 대처할 건지?

8. 이 때의 자신에게 점수를 준다면 100점 만점에 몇점?

9. 마지막 할말

18분 정도 봤고,

다 무난하게 대답했는데,

막상 면접 끝나고 나면

아 이 질문은 이 의도가 아니었나...?하면서

고통스러워하게 된다

난 특히 7번이 계속 생각났다

그냥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

취미생활을 하고 블로그 하고 있다고

자랑도 했는데,

생각해보니 업무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을

말했어야했나...하면서 고통스러웠음ㅠㅠ

쨌든...무난하게 끝났음에도

다른 지원자들이랑 같이 본게 아니라

비교도 안됐기 때문에

그냥 무념무상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좀 기다리니까 결과가 나왔다

놀랍게도 1차 면접 합격!!!

ㅇ0ㅇ!!!

이게 무슨일이야!

2차 면접은

임원 면접+SPA 면접으로 구성된다고 메일이 왔따

SPA요? 그게 뭔데요?!

찾아보니까 영어면접;;;

영어요??....

눈물

전 스피킹에 자신 없는 한국 토종인데요ㅠㅠ

하여튼 그래서 유튜브와 학교 사이트를

정말 많이 참고해서

SPA에 대한 정보를 긁어모았고

토스랑 비슷하다고 해서

토스 문제집 넣어놨던 것도 다시 꺼내서

말하기 연습하고, 유투브 영상도 돌려보고 했다

자기소개나 내 경험 키워드 중심으로 영어로

말하기도 해봤고...

임원면접은 또 학교 선배님의 도움을 받았다!

(이런걸 말할...기회는 없었지만)

하여튼 임원면접은 대면으로 이뤄졌다!

이날 아침에 컨디션이 굉장히 안좋았다

이쯤 면접 싫어 인간이 되었고,,

아침에 너무 일찍 일어나서 막 토할 것 같고ㅠㅠ

화장도 잘 안되고 그랬었다...

하여튼 강남쪽의 건물로 갔고,

작은 대기실에 있다가

사람마다 순서가 달랐고,

나는 SPA먼저 보고 그 다음이 임원면접이었다

임원면접은 면접관 3 : 나 1이고,

SPA는 화상으로 이뤄져서

원어민 면접관 1: 나 1이었다

SPA는 생각보다 준비가 필요 없었던 부분이었다

처음에는 아이스 브레이킹 질문인 How are you정도

질문하셨고, 토종 한국인은

아임파인땡큐 하려다가 멈칫하고 다른걸로 대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다음은 확인을 위해 내 이름을 물어보고

세단vsSUV 비교하기 (망함...)

문단 요약하기, 요약한 것에 대해 추가 질문,

Like father, like son이라는 속담에 대해 설명하기

요정도?

큰 질문 당 2~3개의 추가 질문이 있었다

역시 전혀 대비가 안됨ㅋㅋㅋㅋ

나는 현차에서 사고 싶은 차에 대해 준비해갔는데

세단 vs SUV라니..사실 둘이 뭔지 잘 몰랐다ㅠ

그래서 일단 SUV고르고 어디든 쓸 수 있는 말 했음...

하여튼 10분동안 면접관님 너무 따수우시고...

옛날에 영어과외 했던 것처럼

그래도 편하게 봤다!!

나와서 좀 대기하다가 보니까

바로 임원 면접 차례가 되었다

면접관 3명 : 나 1이었다

면접은 굉장히 재밌고? 무난했다!

정말 이력서와 자소서 위주의 질문이었고

그래서 긴장 하나도 안하고 편하게 대답할 수 있었다

근데 너무 난이도가 쉬워서 거의 알바 면접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고,,,그나마 다행히

다른 지원자들도 대부분 그렇게 진행된걸로 보였다

나머지는 개인 이력서 질문이라

쓰는게 소용 없을 것 같지만

그걸 빼고 적어본다면

1. 자기소개

2. 아르바이트 해본 거 있는지

3. 공장 근무 어떤지

4. 주위 친구들의 관심사가 취직인지

5. 재경 직무에 대해 관심 가진 계기

6. 질문할 거 있는지

7. 마지막 할말

이정도의 부담 없는 질문이었다

진짜 대화처럼 했고 중간중간

수다 느낌도 났음ㅋㅋㅋㅋ

하여튼 20분 정도로 상큼하게 면접을 끝내고 나와서

면접비를 받고 돌아갔다!!

너무 무난해서 정말 관상 면접이거나

아님 이미 점수로 정해져있거나?

근데 이게 문제다

어려웠으면 기대조차 안하는데

무난한 질문이었으니까

HOXY?라는 생각이 든다ㅋㅋㅋㅋ

그래도 경쟁률이 보아하니

8명 중 2명정도 뽑는 것 같아서

별 기대는 안하고 있었다

그리고 도착한 불합격 목걸이ㅠㅠ

예상은 했었지만 기대를 안한건 아니라

슬프진 않았어도 억울?괘씸(?) 했다

왜요!!

그래도 여기 면접 준비하면서

꽤 많은 경험을 했다!!

덕분에 같은 학교에 같이 취준하는 친구도

알게 되었고, 선배님한테 도움도 받고...

둘 다 여기는 아니지만

다른 곳에 취업했다ㅋㅋㅋㅋㅋ

뭔가 웃김

하여튼 좋은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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