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볼 위스키 종류 - haibol wiseuki jonglyu

위스키에 탄산수와 약간의 레몬즙을 넣고, 얼음을 띄워 마시는 술, 하이볼. 소주나 맥주는 지겹고, 위스키나 브랜디를 단독으로 마시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울 때 아주 좋은 선택지다. 청량하고 시원한데다 가벼워 어떤 음식에나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미국에서 시작된 하이볼이 인기 주종이 된 데에는 일본의 주류 기업 산토리의 공이 컸다. 산토리 위스키에 탄산수를 넣어 도수를 낮추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한 술이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것. 이후 한국 이자카야에서도 산토리 위스키로 만들어진 하이볼을 만날 수 있게 되었으며, ‘산토리 하이볼’이란 단어는 일종의 고유명사로 자리잡게 됐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하이볼을 만들기 위한 술로는 산토리 위스키가 가장 유명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이볼을 제조할 때 반드시 산토리 위스키를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하이볼 용 위스키로 이미 너무나 유명한 산토리 위스키를 제외하고, 하이볼로 만들어 마시기 좋은 위스키 세 종류를 엄선해 봤다.

제임슨 아이리시

하이볼 위스키 종류 - haibol wiseuki jonglyu
사진=아마존

가성비 좋은 위스키로 널리 알려진 제임슨 아이리시 위스키. 위스키 중에서도 알코올의 콕 쏘는 느낌이 덜해 순한 편이다. 40도라는 도수에도 목넘김이 보드라워 입문용 위스키로 유명하다. 본래 독한 느낌이 덜한 술이기 때문에, 탄산수를 넣으면 훨씬 더 가벼워진다. 달달함을 추가하고 싶다면 라임 주스를 약간 더해 맛있는 하이볼을 완성해 보자.

몽키숄더

하이볼 위스키 종류 - haibol wiseuki jonglyu
사진=아마존

제임슨 아이리시 위스키보다 약간 더 묵직한 것을 찾는다면 몽키숄더를 추천. 바닐라의 달달한 맛이 특징인 몽키숄더 역시 시원하고 달달한 하이볼에 잘 어울린다. 향이나 맛에서 알코올의 느낌이 두드러지지 않고 담백한 편이기 때문에 천천히 맛을 음미하면서 즐기기 좋다. 하이볼로 마셔 보면, 탄산수의 청량감과 함께 입 안에서 향긋하게 달콤한 맛이 감돈다.

탈리스만

하이볼 위스키 종류 - haibol wiseuki jonglyu
사진=탈리스만 홈페이지

가격대는 저렴하지만, 고급스러운 맛의 위스키를 찾고 있다면 탈리스만 위스키가 제격이다. 꿀과 사과의 달콤한 향이 은은하게 풍겨 위스키 초보자에게 적합하고, 홈 칵테일용으로도 좋다. 하이볼을 만들 때에는 진저에일을 살짝 첨가해, 진저 하이볼로 즐겨 보는 것을 추천한다.

찬토 2021. 8. 12. 14:30

목차

  • 하이볼 만들기
  • 하이볼 위스키 추천
하이볼 만들기

저는 요즘 하이볼에 빠져 살고 있습니다. 맥주는 배불러서 싫고 소주는 그냥 싫고 그러다 보니 하이볼을 매일매일 같이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저는 잘 몰랐었는데 만들기 엄청 쉽더라고요. 오늘은 하이볼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재료

일단 재료는 얼음, 위스키, 얼음잔, 레몬, 탄산(토닉워터)이 필요합니다. 얼음잔이 필요한 이유는 얼음이 금방 녹기 때문입니다. 날이 워낙 더워서 에어컨을 켜놔도 금방 녹더라고요. 드실 잔을 미리 냉동실에 살짝 얼려주시면 됩니다. 탄산은 토닉워터 넣으셔도 됩니다. 저는 제로 사이다를 사용했습니다. 칼로리를 조금이라도 줄이는 게 좋은 거 아니겠습니까. 단맛이 있어서 더 맛있더라고요. 요즘 0칼로리 탄산이 많이 나오고 있으니 본인 취향에 맞게 사용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만들기

정말 간단합니다. 얼음잔에 얼음을 어느 정도 채워주시고 위스키를 따라주시면 됩니다. 도수가 40도가 넘기 때문에 적당히 넣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준비해두신 레몬을 깨끗하게 씻어 슬라이스로 잘라서 넣어줍니다. 레몬즙을 한두 방을 짜서 넣는 것도 좋습니다. 마무리로 탄산을 넣어주시면 끝입니다.

하이볼 위스키 추천

1. 짐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드시는 위스키입니다. 마트에서 구하기도 쉽고 그래서 많이들 드십니다. 짐빔은 상큼한 사과향과 레몬향이 납니다. 도수는 40도 이고 용량은 700ml입니다. 가격대는 3만 원 중반 정도입니다. 진저에일과의 조합이 미쳤다고 합니다.

2. 산토리 가쿠빈

산토리 가쿠빈은 약간 달달하면서 스모키 한 향이 납니다. 도수는 역시 40도이고 용량은 700ml입니다. 가격대는 4만 원 초반입니다. 토닉워터보다는 탄산수와의 조합이 좋으며 기름진 음식과 찰떡콩떡이라고 합니다.

3. 제임슨

제임슨은 부드러운 바닐라향이 나고 입문용으로 추천하는 위스키입니다. 도수는 40도, 용량은 700ml입니다. 가격대는 3만 원 초반입니다. 진저에일 또는 사이다 조합을 추천하며 회나 초밥이랑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4. 조니워커 레드

조니워커 레드는 산뜻한 사과향과 배향, 그리고 감미로운 스모키 바닐라향이 납니다. 도수는 역시 40도이고 용량도 역시 700ml입니다. 가격대는 2만 원 중반 정도입니다. 토닉워터에 레몬즙 쭈욱 쭈욱 짜드시면 좋습니다. 샐러드나, 스테이크에 잘 어울리며 와인 대신 드시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5. 잭다니엘 허니

잭다니엘 허니는 봉구비어에서 파는 위스키입니다. 진하고 달달한 꿀+바닐라 향이 납니다. 도수는 35도이고 용량은 500ml입니다. 가격대는 3만 원 중반 대입니다. 사이다로 조합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시원 달달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감자튀김이랑 드시면 단짠단짠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6. 35 BY 임페리얼

35 BY 임페리얼은 새콤달콤하면서 은은한 헤이즐넛 향이 난다고 합니다. 도수는 35도, 용량은 450ml입니다. 가격대는 3만 원 초반대입니다. 토닉워터와의 조합을 추천하며 의외로 떡볶이랑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7. 윈저 17

윈저 17은 새콤한 과일향과 약간의 스파이시함이 느껴지는 위스키입니다. 도수는 40도이고 용량은 450ml입니다. 가격대는 3만 원 후반 대입니다. 탄산수에 탄 다음 특이하게 후추를 톡 하고 뿌려주면 맛있다고 하며 매콤한 음식과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8. 벨즈

벨즈는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위스키 중 하나입니다. 제가 처음 하이볼 맛을 알아버린 위스키입니다. 유명한 맥주집인 역전 할머니 맥주에서 팔고 있습니다. 도수는 40도이고 용량은 1L입니다. 가격대는 1만 원 중반 대입니다. 용량 대비 가격이 제일 착합니다. 사이다, 토닉워터 둘 다 괜찮으며 어떤 안주에도 잘 어울립니다.

WHISKY

[위스키 하이볼] 하이볼 위스키추천/ 맛있게 만드는 방법 공유

냉평온평 2021. 5. 16. 17:15



하이볼

집에서 맛있게 타먹는 방법 공유


하이볼 위스키 종류 - haibol wiseuki jonglyu

안녕하세요

위스키를 먹는 방법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큰 얼음을 넣고 큰 얼음이 마치 바위같다하여

큰 얼음을 넣고 먹는 온더락 또한,

탄산수를 넣어서 만드는 "하이볼" 각종 위스키를 서로 넣고

설탕 및 과일을 넣어 혼합하는칵테일 등등 많은 방법들이 있는데,


오늘은 집에서도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하이볼" 을 설명드리려 합니다.

준비재료

1. 위스키(★★★☆☆)

2. 탄산수(★★★★★)

3. 얼음(★★★☆☆)

4. 하이볼 잔(★★☆☆☆)

별 표시는 하이볼을 만드시기 전에 꼭!

중요하게 선별해야 하는 품목을 나타낸 것 입니다.


1. 하이볼용 위스키의 종류 및 추천

위스키는 적당한 가격의 위스키를 고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고가의 위스키를 아마 하이볼을 타먹었다고 지인들 한테 얘기했다간,

경멸의 눈빛으로 쳐다볼 수 있습니다.(ex.글렌피딕30,발렌타인30,로얄30 등)

제가 추천하는 위스키! 엄청 유명한 것들로만 선별해보았습니다.


1. 짐빔(JIM BEAM)

하이볼 위스키 종류 - haibol wiseuki jonglyu

버본 위스키이며, 술집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유명한 하이볼 위스키 입니다.

근처의 마트에서 구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가격차이 별로 없음)

2. 제임슨 아이리쉬 위스키

하이볼 위스키 종류 - haibol wiseuki jonglyu
제임슨

하이볼용 위스키로 유명합니다. 남대문 시장에서 사는 것도 저렴하지만

현재 롯데마트,이마트 등 행사를 많이 하는 것으로 보이며

가장 저렴한 곳은 코스트코, 이마트트레이더스이니

시간되실때 찾아가서 구매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3. 글렌피딕 12년 싱글몰트

하이볼 위스키 종류 - haibol wiseuki jonglyu

글렌피딕 12년 싱글몰트입니다.

세계적으로 싱글몰트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 제품이며,

12년은 하이볼로 이용하여도 최강의 맛을 냅니다.

남대문 시장이 가장 저렴하며 5만원대에 구입 가능합니다.


2. 탄산수 추천 

하이볼의 가장 중요한 맛을 이끌어내는 것은 "탄산수" 입니다.

전 시중에 파는 진로 토닉워터, 씨그렘, 트렌비 등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하이볼은 약간의 단맛을 느끼면서 콜라처럼 탄산의 맛을 느끼는 것인데,

위에 언급한 탄산수들은 당이 너무 적어서 아마 처음 하이볼을 접하는 분들은 

상당히 맛이 이상한 하이볼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이볼 위스키 종류 - haibol wiseuki jonglyu
왼쪽 : 분다버그(진저비어), 오른쪽 : 캐나다드라이(토닉워터)
하이볼 위스키 종류 - haibol wiseuki jonglyu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

위의 언급한 3가지 탄산수를 추천드립니다.

1. 분다버그(진저비어)

- 약간의 생강향이 느껴지면서 단맛이 나는 탄산수 입니다.

 생강향이 좋다고 생각되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2. 캐나다드라이(토닉워터) - 노란색

노란색 캔의 캐나다드라이 토닉워터는 

단맛은 강하지 않으며, 레몬을 첨가하지 않아도 레몬의 상큼한 맛을

이끌어 주며, 약간의 단맛을 내는 탄산수 입니다.

3. 캐나다드라이(진저에일) - 초록색

초록색 캔의 캐나다드라이 진저에일은

단맛이 나며, 레몬맛과 단맛을 혼합비율이 적절하게 이루어진

탄산수 입니다.

위의 탄산수 중 캐나다드라이(진저에일)을 추천드립니다.

캐나다드라이 및 분다버그는 근처 편의점에서는 판매하지 않으며

인터넷 및 대형마트(홈플,이마트 등)에 판매중이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3. 하이볼 위스키를 맛있게 타는 방법

하이볼 위스키 종류 - haibol wiseuki jonglyu

하이볼용 잔을 준비합니다.(냉장고에 살짝 보관하여 차갑게 만들면 더욱 좋습니다)


하이볼 위스키 종류 - haibol wiseuki jonglyu

잔 안에 얼음을 가득 넣어 줍니다.


하이볼 위스키 종류 - haibol wiseuki jonglyu

잔에 얼음을 넣고 저렇게 칠링을 시켜줍니다.

(잔을 상온보관할 경우 잔을 차갑게 만들어주기 위함입니다.)

잔이 차갑게 만들어 졌다면,


하이볼 위스키 종류 - haibol wiseuki jonglyu

녹아 버린 얼음의 물을 버려 줍니다!(얼음도 버리면 좋지만 아깝잖아용)


하이볼 위스키 종류 - haibol wiseuki jonglyu

위스키를 얼음을 피해서 잔의 4/1 정도 넣어줍니다.(취향에 맞게 넣어주심 됩니다.)


하이볼 위스키 종류 - haibol wiseuki jonglyu

탄산수를 넣어주시면 되는데, 주의할 점은

얼음을 피해서 넣어주시고 최대한 탄산수가 안빠지도록 빠르게 넣어주세용.


하이볼 위스키 종류 - haibol wiseuki jonglyu

집에 작은 수저가 없어서 망했지만 ㅠ-ㅠ

하이볼은 최대한 탄산이 안날라게끔 썩어줘야 하니

수저로 얼음을 위로 꺼냇다 내려놓았다 반복한다고 생각되게 섞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만 해도 충분히 위스키와 잘 섞여집니다.

TIP. 취향에 따라 레몬즙 및 레몬시럽을 첨가하시면 더욱 상큼합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