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간부 합격 수기 - gyeongchal ganbu habgyeog sugi

경찰 간부 합격 수기 - gyeongchal ganbu habgyeog sugi

들어가며

안녕하세요. 이번에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한 이0덕입니다. 

생활패턴
수험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했고 꼭 지키려고 했던 저와의 약속이었습니다 .
7시30분 까지는 독서실에 가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 오전에 집중을 잘하는 편이라 3시간 공부를 하고 점심 전에 운동을 했고( 저의 유일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웨이트 트레이닝이었습니다.) 오후에는 필요한 수업을 듣거나 스터디를 진행하고, 저녁에는 복습 및 문제풀이를 했습니다 .
이 처럼 정해진 루틴에서 생활을 하여 단순화하고 몰입하려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저는 프라임 독종반의 문제를 매일 풀면서 기초적인 내용을 할상 체크했습니다.

공부방법론
고시촌에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100명의 수험생이 있으면 101가지의 공부방법이 존재한다. 
즉, 공부방법은 어떤것이 옳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적합하고 꾸준히 실행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공부방법은 의문이 있을 때마다 프라임 전00 스터니 매니저님과 상담했고 최대한 나만의 방식으로 만들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전체적인 공부방법은 프라임 전00 스터디 매니져님과의 상담을 통해 체계화한 것입니다.

저의 공부방법은 과목의 전체적인 흐름을 잡고 단권화해나가는 방법에 초점을 뒀습니다.

첫번째,  목차별 내용을 이해하기. 
하나의 책은 큰 대목차들이 연속성을 갖고 만들어짖니다. 따라서 목차표를 공부할 때 이용하시는 방법을 추천 드립니다.  목차을 알고 공부를 하면 내가 공부하는 내용이 어느 부분인지 알 수 있는 장점과 더불어 시험문제가 어떻게 출제될지 알 수 도 있습니다. 

두번째, 한과목씩 공부하기
앞서 말했듯이 공부방법은 여러가지 입니다. 저는 객관식 한과목 주관식 한과목 이렇게 하루에 두과목 정도 공부했습니다. 대신 객관식의 경우 1회독이 최소 2주를 넘지 않도록 했습니다. (경찰학 기본서가 1000페이지일 경우 나누기 10. 하루에 100페이지 공부해야겠다 ~ 이런식으로 계획을 짯습니다.)

세번째, 객관식 수험에 적합하도록 공부하기
객관식은 객관식처럼 공부해야합니다. 따라서 기본서를 막연하게 읽는 것은 수험 적합하지 않습니다. 
기출문제를 풀고 변형되는 부분이 어느 부분인지. 자자 출제되는 부분은 어디인지 파악하고 기본서에서 그 부분을 읽어 내용을 구체화하였습니다.

위 3가지로 하루하루를 지켜나가되 항상 단권화에 힘썼습니다. 
공부를 시작할때는 100일 남은 시점에서의 자료를 만들고 100일 남은 시점에서는 60일의 자료를 만들고 그 이후에 30일,10일, 시험장에서 볼 자료로 좁혀 나갔습니다. 

과목별 공부
형법 
교재: 김원욱 기본서 , 송헌철 판례집 , 김원욱/송헌철 기출문제집
제 합격의 가장 큰 조력자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경간부 시험의 특성상 점수를 확실히 확보할 수 있는 과목을 설정해 놔야합니다 . 저는 형법과 행정학이 었습니다. 
김원욱 선생님의 1순환을 꼼꼼히 듣고 기본기를 확실히 다진 후 송헌철 판례특강 기출강의 모의고사 강의를 들었을 때 매일매일 감탄했습니다. 방대했던 1순환이 순환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정리되는 것을 느꼈기때문입니다.  형법의 경우 강의 외에는 크게 다른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강의에서 선생님의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 항상 예습하고 복습했습니다.  판례를 설명하실때 여러가지로 생각하는게 아닌 일정한 틀에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셔서 방대한 판례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경찰학

교재 : 오현웅 기본서, 오현웅 기출, 프라임 무한반복반 문제

경간부시험의 경찰학은 고득점을 위해 공부하면 안되는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공부 방법을 물어보면 기본에 충실하자 입니다. 이후에는 자신이 선택한 교재를 열심히 외우고 문제를 풀며 아웃풋을 해봐야합니다. 
합격을 위한 점수는 기본만 맞추고 추가로 1-2문제 더 획득하면 충분합니다. 
절대로 범위를 넓히지 마시고 기본에 충실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행정학 
교재 : 장재호 (기본서 +기출)
결국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출제되므로 하나의 기출문제집을 선택하고 반복적으로 암기하시면 됩니다. 
다만, 최근 기출 이외에 개념적으로 어려운 지문들이 종종 출제되므로 기본서를 항상 참고해서 개념을 정확히 잡고 있는데 중요합니다.

개편 후 사라진 과목
한국사는 필기노트를 기준으로 외우고 또 외웠습니다 .
주관식의 경우 스터디를 통해서 매일 5개 정도를 외우고 습작해봤습니다.

마무리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시험이 아닐까 싶습니다 .  마침표를 찍는 그 순간까지 방심하지 말고 노력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 있을 것 입니다.   마무리하면서 항상 저를 응원해주시고 동생처럼 아껴주신 프라임  전용백 스터디매니저님 한동희 부장님 정말 평생을 갚아야할 은혜라고 생각합니다.  이외에도 저의 생활에 많은 도움을 주신 여러 직원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인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