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 수술 후회 - gwangdae susul huhoe

그냥 하지마세요. 신중하게 생각하고 뭘 감안하고 자시고 그냥 하지 말아야 될 수술이에요. 광대는 개성이나 매력이 될 수 있어요. 광대수술은 볼처짐 필연적이에요. 의사들도 인정했어요. 몇몇 성형외과 의사들만 인정 안하고 애매하게 말하죠. 어찌됐든 볼처진건 그냥 늙어보이고 우울해보여요. 광대 몇 mm밖에 못줄이거든요? 특히 안전하게 하는 선에서 수술하면 coronoid process, temporal muscle, lateral wall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더 적게 줄일 수 밖에 없구요. 집에 있는 자 꺼내서 확인해보세요 mm단위가 어느정도로 작은지. 고작 그거 줄이자고 몇 개월 동안 장애인처럼 생활하고, 볼처짐 얻고 싶으세요? 이건 수술 잘됐을 경우에요. 수술 잘못됐으면 재수술해야되고 뼈결손이 너무 심하면 재건해야 돼요. 부비동염 올 수도 있고요. 뼈가 너무 얇아져서 평생 고기도 조심히 씹어야되는 사람도 있어요. 개구장애 생겨서 입 많이 못벌리는사람도 있고요. 당신 얼굴에 몇mm 줄이려고 이정도를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세요? 퀵광대라고 다를 것 같나요? 퀵광대니 소프트광대니 다 위험합니다. 뼈끼리 유합 안되면 그냥 끝이에요. 그 수술해서 잘되면 베스트지만 잘못될 확률이 높죠;; 퀵광대수술 하신분들이 뼈흡수가 심해서 재건 많이 하셔요. 골막도 있고 근육도 있는거 다 알아요. 그럼 제가 하나 물어볼께요. 대학 병원에서 광대뼈 골절 당하면 그냥 뼈만 맞춰주고 나옵니까?? 무조건 고정을 하죠. 골막있고 자연유합시킬 수 있는데 왜 고정하나요 번거롭게..

제가 수술한 후에 광대수술에 대해 공부하고 많이 찾아본 후에 느낀점은 인터넷에 진짜 개 멍청한 빡대가리들이 많다는 거에요 ㅋㅋ 무슨 광대수술 후에 오는 볼처짐은 갈비탕에 있는 갈비 살 뜯으면 덜렁거리는거랑 같은원리라는 글에 지들끼리 소름돋는다며, 인정한다며, 찰진 비유라며 공감 댓글 달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광대수술 후에 뼈가 약해지는건 상식이라며, 기본적인 지식이라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불유합은 필연적인거니깐 감수해야한다며..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으려고 쓴 글은 아니니깐 이부분은 그냥 언급 안하겠습니다. 할튼 부작용에 대해 나름 안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한심한 소리를 해대는데, 부작용 공부 안하고 수술하고 나서 겉으로 보이는 결과만 보고 만족한다는 후기는 얼마나 많을까요? 수술 10년차에 불유합인거 알게되신 분도 있습니다..ㅋㅋ 이젠 "광대 많이 들어갔어요^^ 너무 만족해요~"이딴 글 봐도 전혀 안부럽고 그냥 한심해요.

인터넷에 이런 글도 많죠. "어차피 늙으면 처짐와서 리프팅 해야된다" 닥치세요^^ 자연노화랑 수술로 인한 볼처짐은 차원이 달라요. 자연노화는 탄력이 떨어져서 살가죽만 내려와서 생기는 볼처짐 같지만 수술로 인한건 살덩어리, 근육 자체가 두툼하고 볼록하게 내려와요. 실제로 백정환 원장님 블로그에 보면 백정환 원장님 누님께서 20살~40살까지 볼처짐 없었는데 수술하고 1년만에 볼처짐 왔어요. 그리고 리프팅 왜이렇게 쉽게 생각하세요?? 레이저 리프팅, 실리프팅, 거상 다 부작용 있고 무슨 쇼핑하듯이 쉽게 생각할 시술, 수술들 아니에요. 리프팅 별거 아닌 것 처럼 얘기하지마세요. 그리고 윤곽수술로 생긴 볼처짐은 거상만이 답이에요. 근데 거상하면 또 다른 부작용 생기죠? 영원히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부작용은 이어지고 점점 내얼굴을 잃어버리게 되는거죠.

윤곽한 연예인들 잘 살고 있는데?? 아뇨. 그 사람들은 얼굴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잖아요. 부작용 감수하면서 까지 리프팅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제발 보이는 것만 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볼게요. 인어공주가 마녀한테 목소리 댓가로 다리 얻었죠? 사진으로 찍으면 다리 얻은 것 밖에 안보여요. 말을 못하는 부작용은 안담기죠. 미달이 아시죠?? 순풍산부인과 미달이요. 그분은 윤곽, 양악수술하고 아직도 턱에 감각이 없대요. 후회한대요. 그런 부작용을 떠나서 그냥 할 필요가 없는 수술이래요. 그걸 말씀하시기 전까지 우리는 잘 살고 있는줄 알았죠. 강유미 라미네이트도 후회한다는 영상 올리기 전까진 잘 살고 있는줄 알았죠.

고작 1, 2년 살거에요? 3년까지는 대부분 안처졌다 그래요. 근데 3년 넘어가는 후기들보면 90%가 볼처졌고 후회한다고 그래요. 왜냐면 보통 2년까지 모든 연부조직들이 자리잡거든요ㅇㅇ 볼 안처진 사람도 있다고요?? 의사들도 볼처짐은 필연적이라 하고, 학계에서도 이미 볼처짐은 필연적이라 하는데 ㅋㅋㅋㅋ어이가 없네요. 볼처짐은 필연적이에요^^ 다만 사람에 따라서 안느껴지거나 느껴질수도 있죠. 후.. 혹시 이런글에도 어디서 수술했냐고 쳐 묻는 대가리 텅 빈 멍청한 사람은 없겠죠? 이 수술자체가 처질 수 밖에 없는거에요. 의사들 말 믿지 마세요. 그럼 광대수술해서 처진 사람들은 볼처짐 온다고 말하는 병원에서 해서 그렇게 된거겠어요??  그들이 아무리 이론적으로 뭘 말하면 뭐해요. 임상결과가 이렇게 많은데 ㅋㅋ

그리고 이건 주관적인 제 의견인데. 많은 수술후기들 보고 수술하길 잘했다고 느낀 사람은 1, 2명이었어요 ㅋㅋ 정말 수술하고 나서 광대가 아예 없어져서 밋밋한 사람도 많았고 왜 했지 싶을정도로 전후차이가 없는 사람도 많았구요. 그리고ㅋㅋㅋㅋㅋㅋ 수술전 사진은 화장도 안하고 초췌하게 입고 무표정으로 조명 이상한곳에서 찍고선 수술후 사진은 셀카 어플로 풀메이크업에 해맑은 표정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완전 꾸미고 찍는게 제대로 된 전후사진이에요?? ㅋㅋ 수술전에도 그렇게 하면 예쁘고 잘생겨보였을 것 같아요^^

할튼 외모지상주의의 피해자가 되지 마세요.우리나라 사람들은 은연중에 외모지상주의의 세뇌를 많이 받은 사람들이에요. 수술하고 나니깐 느껴요. 큰얼굴, 각진얼굴, 큰 광대, 각진 턱은 그냥 그거에요. 못생김, 예쁘고 잘생김과는 관련 없다구요. 서양사람들은 얼굴 크다고 해도 신경 안쓴대요. 그냥 객관적인 상태니깐요. 근데 우리나라는 "큰 얼굴, 큰 광대, 각진 턱은 못생긴거다"라는 가치가 붙으니깐 성형을 생각하는거겠죠. 예를들자면 강아지상, 고양이상, 계란형 얼굴 이라는 단어 만들어내면서 그런 얼굴이 마치 미의 기준인 양 은연중에 다 우리 무의식에 파고들어있죠. 또, 동양인이 서양인에 비해 어려보이는 이유는 광대뼈에요. 근데 성형외과 광고에서는 동안, 예쁨을 위해서 광대수술 하라고 하죠? 그러면 또 무의식에" "동안=광대뼈 없는 것=예쁜 것","광대 있는 것=못생긴 것"이라고 자리잡는거에요.

수술하고 나서 얻은 것 있어요. 외모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났네요. 값진 교훈이지만 수술하기 전에 진작에 깨달았으면 좋았을텐데요.. 외모가 전부가 아니라는걸요. 얼굴에 칼을 대면서까지 예뻐지고 잘생겨지려고 할 필요가 없다는걸요. 여러분이 생긴 컴플렉스는 타인의 평가, 사회에 만연해있는 외모지상주의에 의해서 생긴거에요. 잘못한건 남들인데 왜 여러분들이 고통을 겪어가면서 바뀌려 하나요.. 안타깝습니다. 자기만족이요? 정말 자기만족일까요?? 타인의 평가에 대한 자기 만족이겠죠. 솔직하게 터놓고 말해서 마음속에 조금이나마 남들한테 예뻐보이고 잘생겨보이고 싶어서 성형했던 것인 생각 있잖아요. 남들이 성형 전이 낫다고 하면 슬프고 후회되잖아요. 그리고 근본적으로 자기만족이려면 불만족이 있어야겠죠? 그 불만족은 어디서 왔나요?? 갑자기 나이가 들면서 스스로 깨달았나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에휴 그리고 이제는 성형이 무슨 시술인 것 처럼 간단하게 유튜브에 올라오는거 보면 역겨워요. 그거보고 윤곽수술은 간단한 거라고 생각하고 많은 사람들이 하게 되겠죠. 성형외과 마케팅의 성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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