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 수컷만 키우기 - gupi sukeosman kiugi

고정 구피 키우기 구피어항 꾸미기 청소 방법

그간 코리, 알비노 안시, 막구피 등을 키어오던 어항을 리셋하였습니다.

이제 저도 조금 레벨업한 기분으로 파스텔 구피를 데리고 왔습니다.

알비노풀레드 구피가 최상급이라고 하지만,

저는 이상하게 파스텔톤 구피가

아름다워보였습니다.

아무리 좋은 구피라도 제 마음에 들어야 키우는 것 아니겠습니까?

고정구피키우기 환경조성

고정 구피 키우기 (파스텔) 작전 구피어항 리셋

1. 새로운 구피 입양

파스텔 구피

근처 수족관에서 구피를 데리고 왔습니다.

이번에 데리고 온 반려물고기는

파스텔 구피입니다. (색상이 파스텔톤)

구피 수컷 1마리, 구피 암컷 2마리를

데리고 왔습니다.

(수컷의 이름은 '의자왕'이라고 지었습니다.)

2. 구피 어항 리셋

기존에 안시, 코리, 막구피는

조금 허술한 곳으로 보냈습니다.

이유인즉슨 기존의 막구피는 둘다 수컷이여서

고정구피를 키우겠다는

제 의지와 무관하게 번식활동을

통하여 막구피만 늘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안시와 코리는 무자비한 먹성과 더불어

엄청난 양의 똥을 싸기 때문에

어항이 감당이 안될것 같았습니다.

이번 구피어항 리셋하면서

소일을 추가적으로 구매하였고,

이를 통해 어항을 다시 세팅하였습니다.

구피어항 리셋

1) 먼저 큰 통에 물고기들을 옮겨놓습니다.

(사랑스러운 파스텔 구피들)

2) 어항을 수세미를 이용해서 청소합니다.

이끼도 제거하구요.

3) 기존는 별도로 온도를 신경 안썻습니다.

남들은 잘죽는다는 구피인데,

이상하게 저희 구피들은 잘살아서

크게 신경을 안쓴듯합니다.

하지만 새로운 구피가 온 이상

따듯한 집에서 살게 해주고 싶어서

자동히터기도 구매하였습니다.

자동온도조절기 : 알고도 구매하지 않았지만,

막상 구매해보니 신세계입니다.

알아서 온도 조절해주고 매우 편리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24도 설정해놓으면

온도가 떨어지면 자동으로 켜집니다. 정말 좋았습니다.

4) 스포이드와 집게도 구매하였습니다. 

처음에 살까 말까 망설였던 것인데,

막상 구매해보니 이 편리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정말 흡족합니다.

(수초를 심거나 찌꺼기들을 빼낼때 아주 탁월한 편리함을 보장합니다.)

3. 냉동장구벌레 구매(히카리)

유튜브나 다른 블로그들 보면서

언제고 사야겠다 맘먹었지만,

이미 건조장구벌레가 있어서

무척이나 고심하였습니다.

하지만 고정 구피 키우기를 결심한 이상

특식도 준비해줘야할 것 같아서 이번에 구매하였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하고 사용해보니

왜 사는지 알것 같았습니다.

(미친듯이 달려듭니다.)

막상 먹여보니 왜 사는지도 알것 같고,

관상물고기라고 하지만,

먹이 먹는 것을 보는 즐거움 또한

필요한 것이라 특식용도로 구매하였습니다.

히카리 냉동장구벌레 캡슐

우선 건조장구벌레와 다르게

캡슐에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만큼 사용하면 됩니다.

만약 구피 등의 반려물고기의 수가 적다면,

하나 뜯어서 절반만 꺼내고 다시 봉하면 될 듯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해동이 풀린 후에

상온에 두었다가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이점 많은 블로그에서 확인하였습니다.)

냉동장구벌레 먹이는 법

먼저 캡슐을 종이컵 등에 넣고

미지근한 물을 넣어줍니다.

너무 많이 넣을 것 없이 살짝 덮을 수준이면 됩니다.

이후 젓가락 등을 이용해서 살살 풀어줍니다.

그럼 잠시후에 냉동되있던

그놈들이 풀리기 시작합니다.

* 혹시 모를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수돗물로 3번정도 헹구어주었습니다.

(불필요한 과잉 대처일수도 있지만,

사랑스러운 구피니깐 신경써줘야합니다.)

좋은 먹이 먹여줘야 고정 구피 키우기도

편할거라는 짧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피 어항에 냉동장구벌레 넣어주기

먹이 링(자칭)에 살짝 뿌려주면

구피들이 와서 먹습니다.

한번도 안먹어본 구피라면 처음에는 안먹습니다

. (저희 구피가 그랬습니다. )

하지만, 하루정도 굶긴 상태에서

주면 미친듯이 달려듭니다.

고정 구피 키우기 대작전

오늘의 고정 구피 키우기 정리

1) 구피 어항에 소일을 넣을 시에는 좋은 제품이라면 바로 써도 무방하나, 저렴한 소일이라면 분진이 어느정도 안나올정도까지 세척해주어야 한다.

2) 냉동장구벌레는 구피들에게는 소고기다.

3) 자동온도조절기와 긴 핀셋, 스포이드는 정말 필요한 아이템이다. 써봐야 '아 내가 왜 안샀을까 후회됩니다.)

자동온도조절기를 구매한다면, 여과기 근처에 설치해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온도 설정시에 물의 흐름이 없다면 온도조절기 부근이 따듯해지면 꺼집니다. 그래서 여과기 근처에 설치해야만 어항 전체에 해당 온도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현재 히카리 냉동장구벌레는 캡슐 하나를 하루에 다 먹었습니다. 일반 구피 사료에 비할 수준이 아닙니다. (소고기니깐요. 하지만 생각밖으로는 저렴했습니다 2팩에 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