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채장아찌만드는법 - gungchaejang-ajjimandeuneunbeob

줄기상추라고도하고

보통 상추대라고 알고 있는 궁채

셀터스, 아스파라거스 레터스등등

불리는 이름이 엄청 많아요

전 상추대라고해서 진짜

우리가 고기 싸먹는 그 상추대인지 알았는데

다른거더라구요

국산도 있긴하지만 대부분 중국산

죽기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음식 재료 1001

재료중에 한가지~ 꼭!! 드셔봐용~~

무말랭이 오이지 미더덕 무장아찌 저리가라~

이보다 더 꼬득 꼬득할 수 없어요

제가 엄청 좋아하는 반찬중에 하나

장아찌로 만들어 보려고 마른줄기상추

건조궁채를 구입했어요

물에 불리면 미역보다도 더더더

엄청나게 불어나기때문에 1묶음만 사용했구요

유통기한은 22년 12월로 길어요

남은 1묶음은 지퍼백에 담아 냉장보관

처음에 물에 담그면 뿌연물이 나와서

빠락빠락 몇번 헹궈줘야해요

30분정도 지난 후 물이 많이 줄어서 물 추가

1시간정도 지났어요

실제 줄기상추 길이 상상이 안가네요

한 줄이 족히 60~70cm는 되는거같아요

요렇게 하얀부분은

살짝 날카롭고 단단한 껍질부분이라

꼭!! 제거해줘야해요

스텐통은 끓는 물을 부어서 나름 소독

궁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줘요

나중에 사용할 김밥용 긴 사이즈도 추가

간장 1 : 물 1 : 설탕 1 :식초 1

기본이지만 식초, 설탕은 좀 줄이고

거품 걷어내며 간장물을 끓여줘요

전 간장물 끓고 식초는 마지막에 넣고

다시 끓으면 그 때 불 꺼요

평소 사용하는 샘표 양조간장 701

장아찌용으로는 부담스러워서 적당한 501간장 선택

한통 통째로 사용

1시간뒤

싱거운거같아서 간장물 끓이던 마지막에

간장 추가했더니 짜진거 같아요ㅜㅜ

건조궁채이기때문에 장아찌로 만들때는

물에 충분히 불리지 않으면

궁채가 간장물을 흡수해서 짜질 수 있구요

장아찌 숙성과정중에 궁채는

수분이 따로 나오지 않으니

간을 쎄게할 필요가 없어요

3일후면 드실 수 있어요

나물용은 장아찌용보다

덜 불려주는게 더 꼬들한거같아요

먹기 좋게 잘라주구요

마늘, 간장

좋아하는 들깨가루 듬뿍 넣었는데...과했다ㅜㅜ

물도 약간 넣어서 들깨가 걸죽해질때까지

볶아주면 궁채나물 완성

그냥 들깨가루 사용했더니 별로네요

껍질벗긴 거피들깨가루를 넣어야

보기도 먹기도 좋아요

따뜻할 때 먹는거보다는 식어야 식감이 살아나요

예전사진 소환

특별한 향은 없고 그냥 양념맛으로 먹지만

한 번 맛 보면 잊을 수 없는 식감

ASMR 완전 중독성 있어요

색다른 반찬이 드시고 싶다면

궁채나물 초초초초 강추

중독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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