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소개| 광고문의| 개인정보처리방침| 이용약관 | 고객센터 대표 : 이인경 / 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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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파와 계란만 있어도 가능하지만 이번에는 냉장고에 남아 있는 자투리 당근과 양파를 잘게 다져서 만들어 봤어요 그냥 대충 볶아도 맛있지만 약간만 신경 써주면 대박 맛있어지는데요 얼마 전 만들었던 아삭한 무생채와 곁들여 줬더니 꿀 조합이 따로 없었답니다 함께 곁들여서 먹으면 꿀 조합인 무생채 레시피는 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 정말 맛있답니다 ㅋ 간장계란볶음밥 재료 고슬고슬한 밥 2공기 또는 햇반 당근과 양파 아주 약간씩 대파 반 줄 계란 5개, 참기름, 포도씨유 또는 식용유 국간장 2 큰 술, 트러플 소금 (없으면 일반 소금)
1. 채소 다지기 대파는 듬뿍 넣어야 맛있기 때문에 반 줄 이상 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흰 뿌리 부분으로 하면 더 좋아요 당근과 양파는 각각 1/5 정도로 약간씩만 준비합니다 당근과 양파 양이 많으면 수분기도 많아지기 때문에 맛이 없답니다 재료는 모두 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2. 밑간하기 궁중팬에 넣고 소금으로 밑간을 솔솔 뿌려줍니다 이때 트러플 소금이 있다면 솔솔 뿌려주세요 조미료 없이도 은은하게 고급스러운 감칠맛을 내준답니다
3. 파 기름 내기 대파와 양파 당근이 충분히 자작할 정도로 기름을 붓고 볶아 줍니다 이때 이때 참기름과 올리브유를 각각 1.5 큰 술씩 섞어서 볶아주면 훨씬 고소한 맛을 낼 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포도씨유나 식용유를 넣어도 상관은 없어요
처음엔 강불에서 기름이 자글자글 끓어 오르면 불을 약불로 줄이고 1분 정도 그대로 두면서 대파 풍미를 당근과 양파에도 입혀 주고 깊은 맛을 우려 내줍니다 이때 대파가 타지 않도록 기름의 양은 넉넉해야 하고 약불로 두는 게 중요해요
4. 계란 물 만들기 대파 기름을 살펴보면서 계란물을 만들어 줍니다 저는 계란 5개를 준비했어요 소금과 후추 밑간을 해서 잘 휘저어 줍니다 역시 트러플 소금을 솔솔 뿌려주면 풍미를 업시킬 수 있어요
그동안 이렇게 파 기름이 근사하게 완성되었는데요 채소들의 부피가 줄고 색도 노릇하게 변했어요 팬의 한쪽으로 잠시 몰아 둔 다음 빈 공간에서 스크램블을 해줄 거예요
5. 스크램블 해주기 계란 양이 다소 많아 보이지만 계란을 넉넉하게 넣어야 고소하고 맛있게 만들 수 있죠 ~ 불은 약불에서 약간 높여준 뒤 계란물을 주룩 부어 줍니다
잠시 그대로 두면 몽글몽글 계란이 익기 시작하는데요 이렇게 형체가 생기기 시작하면 젓가락으로 사정없이 마구 비벼서 스크램블을 해 주세요
이렇게 계란이 몽글몽글해지면 비로소 계란볶음밥 만드는 기분이 들기 시작해요 볶아두었던 대파와 당근 양파와 모두 섞어 달달 볶아 줍니다
이렇게 대파 향이 그윽하게 계란볶음이 완성되었어요 이제 간장을 둘러서 끓이면서 계란에 간을 해줄 거랍니다
6. 간장 끓이면서 계란에 간해주기 이제 계란을 한쪽으로 몰아 놓고 짭짤한 국간장을 팬 가장자리로 돌아가면서 부어 줍니다
이렇게 간장이 바글바글 끓어오르게 넣어 주는 게 포인트예요 이렇게 간장이 한번 끓어줘야 간장 계란볶음밥 맛이 제대로 난답니다 속 안으로 잘 들어가도록 팬을 기울여서 돌려주세요 아주 고소하고 맛있는 향이 풍기니까 급 식욕이 확 올라와요 ㅎ 이제 계란을 다시 달달 센 불에서 볶아 줍니다 이렇게 하면 불 맛이 계란에 입혀지는 기분이 들어요 ㅎㅎ
7. 고슬고슬한 밥 넣기 밥은 절대로 진밥을 넣으면 안 되고요 최대한 수분기가 없는 고슬고슬한 밥을 넣어줘야 해요 불을 끄고 밥을 넣은 뒤 일단 골고루 계란을 섞어줍니다 불을 켜두고도 볶으면서 잘 섞을 수 있는 분들은 그렇게 하시면 되고요 ^^
이제 밥을 잘 섞었으면 간을 한번 봐주세요 싱겁다면 팬을 다시 달군 다음 간장을 위와 같은 방식으로 넣어 바글바글 한번 끓인 뒤 밥을 센 불에서 볶아 줍니다
센 불에서 계란이 약간 갈색이 될 정도로 달달달 볶아줍니다 약간 간장 탄내가 나는 느낌 정도로요 타지 않을 정도로 2~3분 정성껏 볶아내면 바라고 원하던 대파 계란볶음밥 완성이에요 ㅋ 간을 한번 봤는데 본인이 만들고 맛있어서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ㅋㅋ
점심에 막둥이가 간장계란밥이 먹고 싶다길래 볶음밥으로 대신해 줬는데요 구수한 향까지도 끝내준다면서 맛있게 먹더라고요 요즘 매일 먹는 토마토도 썰어서 올려주니 어울렸는데요
여기에 마무리로 참깨 솔솔 뿌려주니 더욱 먹음직스러웠어요 ㅎㅎ
마지막으로 얼마 전 만든 무생채가 맛있게 숙성되어 곁들여줬는데요 아삭한 무생채와 구수한 불 맛 나는 계란볶음밥 ~ 어찌나 잘 어울리는지 맛있게 한 끼 해결했답니다 너무나 간단한 한 그릇 요리이지만 조금만 신경 써서 만들면 맛있게 만들 수 있죠! 고슬한 밥 준비하기!, 대파 기름 오래 내기 간장 끓여서 볶아주기 ~ 밥 넣고 센 불에서 볶아주기 이것만 기억하셔도 성공적으로 만들어 드실 수 있으니 내일 한번 꼭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
간장 볶음밥 - ganjang bokk-eumb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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