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이겨내기 위해서는 필수입니다. 하지만 1년 중 여름과 같이 특정한 계절에만 사용하는 전자제품이다 보니 에어컨을 방치한 상태에서 다시 가동하려고 하면 말썽을 부리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그리하여 이 글에서는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은 이유와 ‘에어컨이 안시원해요’ 문제에 대한 4가지 해결책을 제시해 드리고자 합니다. 에어컨은 실외기 모터와 냉매가스, 그리고 시원한 공기를 들여보내 주는 모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실외기가 돌아가지 않으면 찬바람, 즉 냉매가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실외기 코드가 잘 꼽혀 있는지, 실외기가 잘 돌아가고 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거나 실외기에서 ‘끼이익’ 하는 소리가 지속적으로 들린다면 실외기 모터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점검을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1. 실외기 상태 확인
2. 콘덴서 고장
실외기 내부 콘덴서가 고장나면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외기가 장기간 햇빛에 노출되거나, 실외기를 그늘진 곳에 두었지만 환기를 안 시키고 에어컨을 가동하면 이에 따른 발열 상승으로 콘덴서가 고장날 수 있습니다.
콘덴서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에어컨 가동 시 통풍 환기가 잘 되도록 실외기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햇빛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라면 그늘 진 곳에 설치하거나 실외기 그늘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3. 에어컨 필터 청소
에어컨 필터에 먼지가 가득 쌓여 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밖으로 쉽게 나오지 못합니다. 이 경우 곰팡이균들이 서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 ‘여름 감기’라고 불리는 냉방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시원한 바람을 내보내는 냉각핀과 온도를 감지하는 온도센서에 먼지가 잔뜩 끼게 되면 냉방력이 저하되고 에어컨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면 건강한 바람과 함께 시원한 에어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 방법은 아래 영상을 참고하세요.
4. 에어컨 냉매 부족
필터를 깨끗이 청소했음에도 에어컨 바람이 시원하게 작동하지 않는다면 냉매 부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에어컨은 충전된 냉매 가스를 이용하여 시원한 바람을 내보냅니다.
시원한 바람을 만들어주는 냉매가 부족하면 에어컨을 아무리 강하게 작동시킨다고 하더라도 미적지근한 바람만 나와 결국에는 전기 효율성만 떨어뜨리게 됩니다.
냉매는 보통 누설 발생으로 빠지기 전까지 10~20년 정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3~4년 정도 사용했다고 해서 가스 부족 현상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다만 에어컨이 심하게 노후되었거나 이전 설치 과정에서 작업자의 실수로 가스가 새어 나왔다면 냉매가 부족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냉매 부족이 의심되는 분들은 이전 글에서 작성한 〈2022년도 에어컨 냉매 충전 비용과 주기〉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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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건강탐구생활 : 에어컨이 안시원해요 : 초간단 해결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