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 금 만들기 - dayug geum mandeulgi


다육

다육이 금 이렇게 키워보세요

2017. 6. 1. 21:06

유행이라는 게 참 무서운거 같아요

작년 까지만 해도 다육이 세계에

미인과 두들레야가 그렇게 인기가 좋더니

올해는 금 상종가를 치고 있답니다.

다육이 금은 일반 품종과 달라서

참 까칠하다 보니, 처음 키우는 분들은

특징을 몰라서 고가에 구입한 아이들은

몇달 못키우고 하늘 나라로 보내는 경우를

많이 보았답니다.  금에 대한 정보를

알았다면, 예쁘게 키울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아, 제 경험을

공유 해봅니다.

요즘 다육이 세계에 가장 핫 상품인

방울복랑 수박 금 입니다

아주 작은 크기지만, 가격이 40만원 이상

하는 아주 거만한 녀석이죠

이렇게 가격대가 높은데, 특성을 몰라

죽인다면, 너무 아깝겠죠

그럼 금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금은 강한 햇살에 약합니다.

반그늘에 키우는게 가장 좋은 환경입니다

또한 분갈이 흙에 거름성분을 많이

넣으면, 무름병이 오기 때문에

조금은 마사성분이 높게 분갈이를

해주는게 좋답니다.

구입시기는 언제가 가장 좋을까요

성장하는 시기가 가장 적당하겠죠

방울복랑 금 같은 경우는 겨울에 많이 자라며

6월 중순 이후 부터 가을까지는

잠을 자기 때문에 과다한 물을

주면 안된답니다. 또한 뿌리 없는

컷팅한 아이들은 절대 구입하면 안된답니다

뿌리를 내리지 못해서 얼굴이

반쪽이 되버린답니다. 구입시기가

잘못되어, 몇십만원 날린다면, 정말

억울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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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물주는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요?

방울복랑 금 같은 경우는 6월 중순 부터

9월 중순까지 물은 한달에 한번

소량 주시기 바랍니다. 열대야나 장마기간에는

절대 주지 마세요. 그냥 녹아 버린답니다.

성장 시즌이 되면 물을 아주 좋아 하기때문에

이주일에 한번 화분 밖으로 나올정도로

흠뻑 주시기 바랍니다. ^^

다른 다육이 금들도 물주기를 많이 하면

금이 무를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일반 품종 키우는 것보다 물주는 시기를

반으로 줄이고 꼭 반그늘에 키우시기

바랍니다. 너무 강렬한 햇빛은 독이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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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다육식물 방울복랑금 만들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인 재테크로 많이 활용하고 있는 품종이다보니, 관심들이 많은데요.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인위적으로 방울복랑금을 만들기는 힘들다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네요.

각종 카페에서 방울복랑금 무지라고 해서 화원에서 2천원에서 3천원 정도면 구입할 수 품종을 단지 가능성 하나만 보고 몇 만원에 파는걸 보면 조금 불편한 마음이 들 때도 있답니다. 어짜피 저야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걸 알지만, 대부분의 매니아 분들은 기대감에 몇 년을 보내는 경우도 있기 때문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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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속 시원하게 궁금증을 다 풀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지를 구입하는 분들이 가장 궁금한 부분을 총 3가지 정도라 생각을 해보는데요.

첫 번째 무지로 판매되고 있는 품종에서 과연 금이 발현 될까요?

두 번째 무지로 판매되는 모주 어느 부분에서도 실금 자체도 없을 때도 궁금이 나올까요?
세 번째 과연 가격은 어느 정도 일까요?

이렇게 3가지 일 텐데요. 첫 번째부터 세 번째 까지 시원하게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정답은 금이 발현 됩니다. 단 아래 사진처럼 DNA에 금 유전자가 있어야 합니다. 금 발현이 약하게 라도 있어야 추후 금이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카페 또는 화원에서 무지로 판매되는 걸 구입할 시에는 모주를 보고 구매를 하셔야 속지 않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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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금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요즘 대세는 대형종 수박복랑금 이며, 색 발현이 알록달록해서 더 인기가 높은듯 한데요. 구입 시 실금이라도 어떤색이 나오는지 확인을 하셔야합니다 .

두 번째 100% 금이 나올 확률은 없습니다. 대품 다육식물 방울복랑금 모주라면서 판매를 하시는 분들 가끔 보이는데요. 자세히 들여다봐도 실금 자체도 없고, 잎 끝부분에 노란빛이 감돈다 해서 무지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 부분은 약해를 입거나, 오래 묵어서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발생하기도 한답니다.

단지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이런 걸 구입하기 보다는 비용이 조금 더 들어가더라도, 실금이라도 있는 걸 구입해야, 시간이 지나서 알록달록함을 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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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가격은 어느 정도 될까 궁금하실 텐데요. 방울복랑금 이름이 붙었다고 다 비싸게 거래가 되는 건 아니고, 좋은 유전자가 흘러야만 재테크에 도움이 된답니다.

그럼 좋은 유전자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우선 아래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녹과금이 적절하게 배분이 잘되어 있을 때 좋은 유전자라고 합니다. 금이 강할 경우 녹이 많이 들어가 있는 잎과 같이 있을 때는 문제가 되지 않은데요, 독립적으로 심어져 있을 때는 화상 또는 원인 모를 병으로 시름시름 않다고 죽을 가능성이 높답니다. 특히 올 금 같은 경우는 독립체로 심어져 있다면 70% 이상은 뜨거운 여름은 나기 힘들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만약 키우고 있고 오랫동안 반려친구로 보고 싶다면 꼭 그늘에서 키우는 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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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구입 시기 및 키우는 방법에 대해 간단하게 말씀드리며 마무리 할까 합니다. 구입 시기는 대략 2월 중순부터 3월 초, 9월 중순부터 10월 초 정도에 구입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이유는 방울복랑금은 봄 보다는 겨울에 더 많이 자라기 때문인데요. 4월 이후 번식 또는 재테크 목적으로 금이 들어간 줄기를 잘랐을 경우 뿌리 내리기가 힘들고, 뿌리가 내렸다고 해서, 화분에 제대로 활착을 하지 못해 우리나라 뜨거운 고온다습한 장마와 여름을 보내기가 힘들답니다. 작년에 많은 분들이 경험을 해서 잘 알고 계실 거라 생각을 합니다. 4월에 정말 구입하고 싶다면 꼭 뿌리 있는 아이들로 구입하고, 여름은 뜨거운 직광 보다는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키우는 걸 추천 드리며,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꼭 마이신계열의 살균제로 곰팡이병 예방을 하는 게 좋으며, 자구 번식을 하려는 분들은 4월 이후 보다는 2월과 10월 줄기를 잘라서 뿌리를 내리는 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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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구번식을 하 기 위해 커팅은 총 3번 정도 할 수 있지만, 2번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보며, 재테크 용도가 아니라면, 커팅을 하지 않는 게 좋답니다. 금 품종 같은 경우 줄기를 많이 자르면 균형 있는 금보다는 올 금이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면 줄기를 자를 도구는 꼭 소독을 하셔야합니다

또한 다육식물 방울복랑금 같은 경우 꽃대가 생장점에서 나오는데요. 꽃대 줄기 부분은 본 잎 바로 아래 바짝 잘라주셔야 자구가 많이 나올 가능성이 높답니다. 이 부분은 경험적인 부분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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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갈이 시기는 대략 2월과 9월 정도가 적당하며, 다른 일반 품종과 다르게 상토(거름) 성분인 높을수록 금 발현이 좋으며, 분갈이 시기는 대략 1년을 기준으로 해주면 좋답니다. 화분은 식물 보다 큰 화분에 심어주고, 일 년에 두 번 정도는 칼슘제를 쳐서 뿌리를 튼튼하게 만드는 게 좋답니다.

병충해 부분에 있어서는 강한 품종이나, 잎 표면에 백분이 있기 때문에 곰팡이 병이 올 수 있어 일년에 두 번 정도는 살균제를 쳐서 예방을 하는 게 좋답니다. 이 정도면 방울복랑금 만들기가 과연 될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