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먼지제거 스프레이
컴퓨터 청소 간편하게 하기
평소 컴퓨터나 노트북, 카메라, 에어컨을 사용하다보면
작은 홈을 통해 먼지가 침투하고 쌓이면서 제품이 더러워지거나
작동이 잘 안되는 경우가 생기곤합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먼지 제거 및 청소를 해주는 게 좋은데 문제는 청소하기가
까다롭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요즘은 강력한 바람으로
먼지 제거를 도와주는 에어 스프레이가 시중에 많이 나와서
전자기기 청소하기가 좀 더 편해진 느낌입니다.
저렴한 가격대로 다양한 생활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다이소에도 먼지제거 스프레이를 판매하고 있더군요.
예전에 구입했던 제품을 다 써서 새로 구입하려고 다이소를 방문했는데
예전 제품과 다른 디자인의 먼지 제거 스프레이를 판매 중이더군요.
다이소 청소 제품 코너에서 찾아 볼 수 있고 없는 매장도 있습니다.
다이소 먼지제거 스프레이 가격은 3,000원입니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고압가스를 사용해
강력한 바람으로 먼지를 제거하는 원리입니다.
컴퓨텀 및 노트북, 카메라 , 에어컨, 프린터 등의
가전 제품에 사용 가능합니다.
에어 스프레이로 컴퓨터 먼지 제거 청소를 한지 얼마 안됐는데도
금방 먼지가 쌓여서 본체 소리가 이상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오류가 나기 전에 언능 청소하기로 합니다-
다이소 먼지 제거 스프레이는 300ml 용량으로
앞 부분에 있는 호스를 끼워 좀 더 구석진 곳까지 먼지 제거 해줍니다.
청소를 하기 전에 제품 주의사항을 잘 살펴보도록합니다.
고압가스를 이용한 가연성 제품이라 불꽃이 있는 곳에서는
절대 사용하면 안됩니다. 화기를 사용하고 있는 실내에서
사용하면 화재가 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합니다.
사용 방법을 읽어보면 흔들거나 눕히거나 거꾸로 분사하지 말라고 되어있습니다.
흔들어서 분사하게 되면 액도 함께 분사되어 얼거나 얼룩질 수 있어 주의합니다.
뚜껑을 열어보면 이렇게 되어있는데
아래 사진처럼 분사용 호스를 끼워 사용합니다.
윗 부분을 눌러주면 바람이 분사되는데
사용할 때에는 반드시 세워 10~20cm 거리를 두고 분사합니다.
(소리 주의)
먼지가 별로 없는 것 같아도 막상 사용해보면
먼지가 많이 날리는 모습입니다.
다이소 먼지제거 스프레이로 컴퓨터 청소 한 전과 후의 모습!
바람이 엄청 강력한 건 아니라서 세밀한 먼지 제거는
다른 도구와 함께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원래 컴퓨터 부품은 따로 빼서 청소하는 게 더 깔끔합니다~
먼지가 심하게 쌓인 경우가 아닌 간단한 먼지 청소는
요런 에어 스프레이 유용한 것 같습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먼지 제거제. 에어스프레이라고도 한다. 2천 원짜리와 3천 원짜리가 있길래 두 개 다 구입했다.
2천 원짜리는 양은 적으나, 뚜껑에 집중 분사용 빨대 수납이 가능하고
3천 원짜리는 양은 많으나, 집중 분사용 빨때가 옆에 테이프로 고정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2천 원짜리가 보관하고 꺼내서 쓰기 좋은 용도라고 생각한다.
주의 - 사용 전 흔들지 말고, 너무 기울여서 사용해도 안 된다.
필자의 컴퓨터 내부.
RAM 지우개 청소하려고 데스크탑 본체 뜯다가 저 상태 보고 기겁해서 사 온 거다.
에어스프레이, 먼지제거제 사용 후의 모습. (따로 닦거나 하진 않았다.)
드라마틱하게 먼지가 싸아악 사라지는 건 아니고 그냥 강한 바람으로 먼지를 떼어내주는 거뿐이다.
먼지를 '제거'한다기 보단, 바람으로 털어내 버리는 것 정도라, 데스크탑 본체 분리를 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떨어져 나간 먼지가 다른 곳으로 끼이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길 바란다.
2천 원짜리 먼지제거 스프레이와 3천 원짜리 먼지제거스프레이분사력은 별 차이가 없고, 대신에 들기엔 작은 게 더 좋다. 무게 차이가 별로 없다지만 먼지 제거 스프레이를 쓰다 보면 스프레이가 점점 냉각되어서 차가워지는데 손에 쥐기도 힘들 정도다. 부피가 작은 쪽이 체감상 냉각되는 와중에도 좀 더 오래 쓸 수 있었다.그리고 3천 원짜리 먼지제거 스프레이는 집중 분사 빨대 보관이 힘들어서 계속 꽂아놓고 써야 하는데 그러면 보관하기 참 불편하다. 그렇다고 집중 분사 빨대가 없으면 먼지제거스프레이 기능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다... 집중분사 빨대가 없으면 분사력이 정말 많이 약해진다.굳이 추천한다면 2천 원짜리를 추천. 쓰다가 만족 못할 경우 그나마 천 원이나 더 싼 거니 마음의 위로가 되지 않을까.
부품 분리 후 사용해본 먼지 제거 스프레이 (에어스프레이)
손가락으로 스윽- 해봤는데 먼지 수준이 장난 아니다.
잔 먼지들이 날리면서 다른 부품들 속으로 들어갈까 봐, 그래픽카드를 본체로부터 분리해서 먼지 제거 스프레이(에어스프레이)를 사용해보았다.
따로 분리한 상태의 그래픽카드.
좌측 상단에 위치한 부품의 거뭇거뭇한 게 전부 먼지다......
저 부분은 먼지 제거 스프레이(에어스프레이)로 하니까 먼지청소가 제법 깔끔하게 잘 되었다. 그러나 먼지가 심하게 끼인 곳이나 먼지뭉치가 있는 곳은 썩 효과가 없었다.
약 1시간을 투자해서 청소한 결과물.
굳이 1시간이나 투자해서 먼지 조금 떼어내는 게 과연 그만한 가치가 있는지... 차라리 동네에 바가지 안 씌우는 정상적인 컴퓨터 수리점에 찾아가서 청소 한 번 맡기는게 좋다. 본체를 어떻게 들고가느냐가 문제지...(필자는 걍 들고갔다. 무거워 죽겠더라.)
사용하면서 느낀 점1. 먼지 제거 스프레이(에어스프레이)를 사용하면 몇 분도 채 안 되어 스프레이가 점점 차가워진다.
심하게 차가우면 사용을 중단하고 냉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필자는 2개를 샀기에 차가워지면 교대로 번갈아가면서 사용했다.)2. 먼지 제거 스프레이지만 먼지 제거라기보단 먼지를 밀어낸다.
본체 내부에서 그대로 사용할 땐 다른데 끼일 수 있으므로 한 번 쓰고 나면 전체적으로 떨어진 먼지가 없는지 한 번 더 해주게 된다.3. 먼지 제거 스프레이(에어스프레이) 각도가 틀어지면 액체가 나오는 경우가 생긴다.
단, 이 액체는 부품에 닿으면 안 된다. 매우 주의해서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키보드 청소에 좋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차라리 평소에 키보드 덮개를 사용하는 게 어떤지 싶다.
(혹여나 청소하게 된다면 키캡 분리 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는 먼지 제거 스프레이(에어스프레이)를 여름 때 사용해봤었는데, 푹푹 찔 정도로 더웠는데도 불구하고 먼지 제거 스프레이가 냉각될 땐 시원함을 넘어서 너무 차가웠다.
추운 겨울날엔 사용하기엔 조금 꺼려진다.
필자는 먼지 제거 스프레이(에어스프레이)를 2개나 샀지만, 저 날 한 번 청소한 이후 한 번도 써본 적이 없고 구석에 보관해놨다.
(사실 버리고 싶었는데 스프레이 캔이라 구멍 뚫는 도구가 없어서 못 버렸다 ㅡㅡ )
여러모로 자리 차지만 해서 별로인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