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 감정 수업> 조우관 저자의 말 왜 학교에는 감정 수업이 없을까 ㅡ 우리가 받는 스트레스의 근원은 '감정의 불편함' 때문이다. 그런데도 감정에 대해서는 들여다보지 않고, 어떤 사람에 대해서, 어떤 상황에 대해서만 생각한다. 사람만 피하면, 상황만 벗어나면 모든 것이 나아질 거라 생각하지만, 그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 상처를 있는 대로 받고 감정은 그대로 방치한 채, 감정을 어떻게 해결하고 분출해야 하는지 모르는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이미 치유할 시기를 놓쳤을 수도 있다. 이것이 어릴 때부터 감정에 대해 배워야 하는 이유이다. ㅡ 우리 아이들에게 안정된 정서를 선물로 주기 위해서는 감정을 표현하게 하고 공감해 주는 과정이 중요하다. 아이들이 긍정적인 정서를 경험하게 하는 것은 그야말로 부모가 줄 수 있는 가장 귀한 선물이다. 프롤로그 마음이 강한 아이로 길러라 ㅡ 아이가 스스로 무언가를 할 수 있도록 지지해 주고, 부모와의 친밀감을 통해서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있는 그대로의 자기 자신을 수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ㅡ 그전까지 모든 것이 부모에게 통제되어 감정이 억눌려 있다가 이 시기에 폭발하는 것일 뿐입니다. ㅡ 그 과정에서 자신의 감정을 공감받고 수용되는 경험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감정을 이해받지 못하는 아이가 받게 되는 충격은 생각보다 아주 큽니다. 이해받지 못한 감정은 쌓이고 쌓여서 나중에 폭발하거나 아이를 병들게 하고 아이는 스트레스에 더 취약해지고 맙니다. 그것이 학습에도 그대로 이어지게 되고요. 초등학생 시절의 경험은 생각보다 훨씬 더 강하게 우리의 삶을 지배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 역시 감정을 이야기하고, 아이도 엄마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이야기하는 시간을 자주 갖다 보면, 아이는 주어진 시간들을 잘 보내고 건강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을 것입니다. 1장 "초등 아이의 마음속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초등 감정 수업 첫걸음 ★ 아이 감정에 머물러 주기 ㅡ 우리가 가끔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기 어려운 이유는 행동에 초점을 두기 때문입니다. * 아이는 '파블로프의 개'가 아니다 ㅡ 행동주의가 행동에 초점을 두어 상과 벌로 행동을 강화시키는 데 비해, 정서에 기반을 두는 심리박은 감정에 초점을 맞추고 긍정성과 관계성을 향상시키려는 것이지요. * 감정을 먼저 살펴라 ㅡ 엄마가 아이의 행동을 고치려는 순간, 엄마와 아이 사이는 더 멀어집니다.
★ 긍정적인 아이보다 감정을 긍정하는 아이로 ㅡ '긍정적'을 대신해 '편한', '부정적'을 대신해 '불편한' * 크리스마스 캐롤의 배신 ㅡ 어떤 감정은 좋고, 어떤 감정은 나쁜 것으로 생각하는 순간, 특정한 감정들에 대해서는 자유로울 수 없게 되지요. * 감정 코칭형 부모가 돼라 ㅡ 아이가 어떤 감정을 보일 때 아이의 감정을 잘 들어 주고 문제 해결 방법을 함께 모색해 보는 거죠. 그리고 당연히 감정은 모두 허용해 주지만, 그 감정을 행동으로 옮길 때는 제한이 따른다는 것을 알려 주는 거고요. 이때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내가 이상해서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자신이 있는 그대로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되고요.
★ 싫다는 말을 허용해야 하는 이유 * 싫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아이 ㅡ 아이는 타고난 '자기주장 기술'을 타고났고 잘 펼쳐 나가고 있을 뿐. * 싫다는 말에 담긴 욕구를 살펴라
★ 이유를 묻지 마세요 * 감정의 영역에 이유를 묻지 마라 ㅡ 아이의 마음을 닫게 하고, 상한 마음을 강화하게 되는 것이지요. * '무엇 때문에'로 시작하라 ㅡ '왜'는 상당히 폐쇄적이고 닫힌 질문 ㅡ 중요한건 아이를 이해하고 공감하기 위함이지, 정보 자체가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ㅡ 아이에게는 '엄마가 나에게 관심이 있구나, 나에게 공감하고 있구나.'라는 느낌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엄마의 사랑을 확인하려고 하는 거니까요.
★ 아이가 모른다고 하면 진짜 모르는 거다 ㅡ 아이가 주로 모른다고 말할 때는 감정을 표현하는 단어를 알지 못해서 모른다고 하기도 하지만, 복합적인 감정이 들어서 모른다고 하기도 합니다. * 변덕이 죽 끓듯 하는 아이 * 복잡한 감정을 먼저 이해해 주기 ㅡ "그럴 수 있어. 엄마도 어릴 때 그럴 때 있었어."
★ 감정을 억압하면 생기는 일 ㅡ 심리학에서는 이처럼 감정을 억압하는 것을 폭력으로 보기 때문이지요. * 감정은 흘러야 한다 ㅡ "감정을 억압하면 그것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더 큰 괴물이 되어 나에게 돌아온다." ㅡ지그문트 프로이트ㅡ ㅡ 하나의 감정이 들어오기 위해서는 먼저 지난 감정을 밖으로 내보내야 하지요. * 울어도 되고, 화내도 된다 ㅡ 어린 시절에는 분노와 슬픔의 감정이 우리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뜻이지요. * 고인 감정은 썩는다 ㅡ 인간이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는 풀리지 않은 감정 때문입니다.
★ 친구 사귀는 속도는 아이마다 다르다 * 사교성과 사회성은 다르다 ㅡ '사교성'이 다른 사람들에게 개방적이고 쉽게 사귀는 성질을 말하는 것이라면, '사회성'은 관계를 지속하는 힘뿐만 아니라 사회의 규범과 규칙, 법에 적응하는 능력까지를 포함하는 것이거든요. 더 정확히 말하면 사회성은 사교성뿐 아니사 배려심, 책임감, 공감 능력, 측은지심 등이 포함된 개념이에요. * 자기 조절력이 관건이다 ㅡ 자신의 감정을 적절하게 잘 관리하면 적응력이 생기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됩니다. ㅡ 아이들은 경계 안에서 자유롭게 키워야 합니다. ㅡ 자신의 감정을 잘 공감받고 불편한 감정을 잘 표현하는 아이가 자기 조절력도 높다.
★ 감정이 이성을 조종한다 ㅡ 안정된 심리 상태, 자신의 심리를 잘 조절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과제를 수행하는 결과를 이끌게 됩니다. 그러니 아이가 공부한 것에서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내고 싶다면, 정서 지능에 주목해야 하는 것이지요. * 감정이 이성을 조종한다 ㅡ '정서 지능'이란 정서가 주는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 생각하고 행동하는 데 이러한 정보를 이용할 줄 아는 능력입니다. 그 능력을 이용하여 자신의 에너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보낼 수 있는 것이지요. ㅡ 정서가 안정적인 아이의 전두엽은 그렇지 않은 아이의 전두엽보다 훨씬 큽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게 태어났어도 가정이 화목하지 않고 항상 불안한 상태에서 아이가 지내야 한다면 전두엽은 점점 더 쪼그라들게 되가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게 됩니다. 정서 지능은 아이가 자신의 속마음과 본모습을 보여 줘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만이 가르칠 수 있습니다. 바로 아이가 가장 믿을 수 있는 부모인 것이죠. * 정서 지능이 중요한 시대
2장 "좋은 감정, 나쁜 감정, 이상한 감정" 감정에 대한 오해와 진실 ★ 기쁨에 열등감이 숨어 있을 때 ㅡ '기쁨'은 자신이 바라던 것이나 욕구가 이루어졌을 때 느껴지는 즐거운 마음이나 흐뭇한 느낌. *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 ㅡ '샤덴 프로이데' 다른 사람의 고통과 추락을 보면서 기뻐하는 감정. 보통은 훅 들어왔다가 훅 사라지곤 하지만, 자존감이 낮고, 열등감이 심하거나, 우울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더 자주 느낌. * 아이의 장점을 찾아 칭찬하라
★ 슬픈데 웃고 있는 아이 * 엄마가 혼내는데 웃는 아이 * 긍정 심리학과 긍정주의 ㅡ '긍정심리학'은 인간의 긍정적인 면이 어떻게 한 개인에게 영향을 미치는지를 과학적으로 밝혀내는 학문이고, '긍정주의'는 어떤 일이나 사실을 좋게 여기거나 옳다고 인정하는 태도나 경향을 말합니다
* 슬플 때는 슬퍼야 한다 ㅡ 아이 안에 있는 슬픈 자아와 우울한 자아도 허용해 주세요. 웃음으로 그런 모습의 자아를 가리지 않도록, 그래서 모든 감정에 무감해지지 않도록 아이의 슬픔 자체에 관심을 가져 주세요. 아이가 무엇 때문에 슬픈지 물어봐 주고 위로해 주세요. 엄마가 있으니 마음껏 슬퍼하라고 안아 주세요. 다 괜찮아질 거라고 섣불리 말하지 마세요. 모든 것이 다 괜찮아질 거라는 것 역시도 긍정주의가 심어 놓은 잘못된 믿음이니까요. 그리고 이제 괜찮아질 거라고 희망을 주고 싶은 마음은, 슬픔을 다 날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난 다음이어도 늦지 않습니다. 슬플 때는 슬픈 감정을 바로 보는 것이 먼저입니다.
★ 분노는 감정의 찌꺼기다 ㅡ 즉,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서 이제 더이상 참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면 그것이 분노의 감정으로 분출이 되는 것입니다. * 화풀이의 방향이 잘못될 때 ㅡ 어떤 사람들은 간혹 아이가 화가 나면 무언가를 때릴 수 있는 인형이나 물건을 갖다 놓고 화풀이를 하게 합니다. 하지만 이는 건전하고 건강한 방식이 아니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그 인형과 물건이 나중에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 아이의 화를 다루는 법 ㅡ 아이가 화가 많이 난 상황이면 우선 아이를 꼭 안아 주세요. 아이의 심장을 압박하면서 안아주는 것은 아이의 마음을 안정되게 해 주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아이가 심호흡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ㅡ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짜증과 화가 자주 나고, 악몽에 자주 시달리기도 합니다. ㅡ 운동은 스트레스를 건강하게 풀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도 바람직한 방법입니다. ㅡ 무엇보다 화나는 상황과 감정을 엄마에게 이야기하고 공감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자존감 이전에 자신감부터 ㅡ '자신감'은 나를 높이는 마음, '자존감'은 나에 대해 전반적으로 내리는 평가. * 자기 효능감을 키워라 ㅡ '해낼 수 있다, 뛰어넘을 수 있다.'라고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이 있고,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 등의 중요한 주변 인물들과 관계를 잘 맺으면 건강한 자존감을 가질 수 있다는 뜻. ㅡ 자신감을 키워 주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적당한 수준의 과업을 주세요. * 작은 성공 경험의 힘 ㅡ 자꾸만 실패를 하는 아이는 성공의 경험을 한 번은 꼭 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무언가를 이루면 박수를 쳐 주세요. 그렇다고 '노력하면 다 된다.'라는 말은 금물입니다. 노력해도 안 될 때도 있잖아요. ㅡ 대신에 결과가 좀 좋지 않아도 다시 시도할 수 있는 탄력성을 길러주세요. 자신감이 붙었다면 그 다음엔 관계를 잘 맺도록 응원해 주세요. 자신감이 자만심이 되지 않도록 경계도 지어 주세요. 그 이후에는 내 아이의 자존감을 놓고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아이는 충분히 잘 자라고 잘해 낼 거예요.
★ 아이의 불안은 어디서 왔을까 ㅡ '불안감'은 무엇을 잃을까 봐, 어떤 일이 일어날까 봐 걱정하고 조마조마해지는 감정의 상태를 말합니다. 자기 확신을 가질 수 없다면 불안감도 진정시킬 수 없습니다. 부모와의 유대감과 주변과의 연대감을 통해 줄여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사랑을 확인받고 싶은 욕구 * 아이의 불안을 자극하는 것들 ㅡ 바로 이 잘못된 행동 때문에 혼내는 것이지, 너를 사랑하지 않아서 혼내는 것이 아니라고요. * 아이의 불안을 잠재우는 법 ㅡ 아이의 불안감을 포착했다면, 부모가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충분한 사랑을 주는 것입니다.
★ 두려움과 혐오는 생존 본능이다 ㅡ 즉, 미래의 위협이 예상될 때 드는 불안저한 심리는 불안이고, 일어날 것이 확실시되거나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건에 대한 불안정한 심리는 두려움인 것이죠. * 두려움의 정체 * 혐오의 뜻밖의 순기능
★ 초등학생에게 수치심은 금물 ㅡ 수치심과 모멸감은 인간을 가장 극단으로 몰고 가는 감정입니다. ㅡ '수치심'은 내가 비정상적인 것처럼 느껴지는 극단의 감정이고, 자아를 마비시키는 감정입니다. 즉, 수치심은 자기가 잘못된 존재라고 느끼는 것입니다. ㅡ 그래서 자기만 없어지면 모든 사람이 행복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 수치심을 유발하는 말들 ㅡ 아이들은 초등학생이 되면서부터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어떻게 보일까를 신경 쓰기 시작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잘 보이고 싶어 하지요. 그런데 수치심을 느끼게 하는 말을 듣게 되면, 잘 보이고자 했던 아이의 노력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급기야 마음속에 품은 소망들이 와장창 깨지고야 맙니다. * 수치심의 결정적 폐해 ㅡ 이렇게 수치심을 느낀 아이는 남이 자기를 어떻게 볼까 항상 불안해합니다. 그래서 자기의 진짜 모습을 자꾸만 숨기게 되고요. 진짜 자기는 이제 사랑받을 가치가 없어졌으니까요. * 칭찬은 최고의 해독제 ㅡ 결과에 대한 칭찬보다 과정에 대한 칭찬, 능력에 대한 칭찬, 능력에 대한 칭찬보다 노력에 대한 칭찬을 해주세요. * 자기 감정의 주도권 갖기 ㅡ 만약, 아이가 다른 곳에서 수치심을 느꼈다면 자신의 탓이 아니라는 것을 깊이 깨달아야 수치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ㅡ 아이가 잘 모를 땐 엄마가 그건 수치심이라는 감정이며, 그것은 남이 강제로 주입한 잘못된 정보라는 것을 꼭 알려 주어야 합니다. 그러한 감정이 지금의 자신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아이가 엄마에게 고발할 기회를 주세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자꾸만 자신을 드러내고, 엄마가 긍정적인 자아상을 심어줄 수 있는 또 다른 메시지를 주는 상황을 반복하여야 합니다. 그런 작업믈 한 후 남이 나에게 수치심을 주려 할 때 아이가 드디어 그를 거부할 수 있도록 말이예요. ㅡ 내가 무엇을 해서가 아니라 나의 존재는 그 자체로 귀하며, 아무도 나를 구속할 수 없다는 것을 일상에서 자주 느껴야 다른 사람의 노예로 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자기의 생긴 그대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아이의 감정과 의견 모두를 존중해 주세요.
★ 죄책감을 책임감으로 * 양심의 소리, 죄책감 ㅡ 수치심이 집단적이고 사회적인 감정이라면, 죄책감은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감정입니다. 또한 수치심이 누가 나에게 가하는 것이라면, 죄책감은 나의 내면에서부터 발생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즉 죄책감은 나에게서 누군가 상처 입는 것을 막아 주는 감정이지요. * 감정의 방향이 중요하다 ㅡ 죄책감의 감정을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해소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죠.
★ 아이가 질투로 힘들어할 때 * 질투는 편애를 먹고 자란다 * 의좋은 형제자매의 비결 ㅡ 큰아이에게 동생에게 발휘할 리더십과 자리를 내주면 형은 그야말로 가장 훌륭한 역할 모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려면 아이들을 최대한 공정하게 대하기 위한 부모의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며, 형을 형으로서 더 인정해 줘야 하지요.
★ 용서와 화해 강요하지 않기 * 화해는 행동, 용서는 감정 ㅡ 감정이 풀린 후에라야 용서가 가능하고 그런 다음에야 용서가 평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야 용서가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 감정에 숨은 또 다른 감정 ㅡ 누군가의 감정에 대해서 사람마다 반응이 다른 이유는 초감정(Meta Emotion) 때문입니다. '메타 인지'는 생각에 대한 생각. '메타 감정', 즉 '초감정'은 감정에 대한 감정. 또는 감정에 대한 편견, 감정 속에 숨은 감정, 감정 너머의 감정 등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엄마의 초감정을 알아차리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아이와 갈등과 마찰을 겪을 수 있으므로 엄마는 자신의 초감정을 잘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나의 초감정이 아이에게 대물림될 수도 있으니까요. * 천 개의 마음, 천 개의 감정 * 나의 초감정 깨닫기 ㅡ 사실 초감정을 의식한다고 해서 없앨 수는 없습니다. 자신의 초감정을 인지한 상태에서 아이와 그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이해하는 수밖에 없지요. 아이가 문을 닫는 모습에 불안감이 밀려온다면, 어떤 상황에서 그런 감정을 느끼는지 솔직히 이야기해 주고 앞으로 어떻게 해 주었으면 좋겠다고 요청하는 말을 해 보세요. 엄마가 왜 그런지 모르는 상태에서는 엄마의 반응이 아이에게는 상처만을 남깁니다.
3장 "감정에 휘둘리는 아이, 감정을 다스리는 아이" 마음이 강한 아이로 키우는 실전 감정 조절법 ★ 나 전달법 사용하기 * 화를 증폭시키는 '너는 왜' 화법 ㅡ '너는 왜'를 말하다 보면 점점 더 화가 날 것입니다. 아이를 비난하게 되고, 단점과 약점을 말하면서 또 발견하고 확인하게 되고 말이지요. 내가 비난의 목소리로 말하면서 내 귀로 들으니 점점 더 언성이 높아지고 화가 더 차오르게 되고요. ㅡ 화를 내는 행동 자체가 화를 더 부추긴다고 했습니다. * 화를 가라앉히는 '나는 이럴 때'화법
ㅡ 나 전달법의 핵심은 그냥 사실의 서술입니다.
★ 언어로 감정 확인해 주기 * "지금 기분이 어때?" ㅡ 불편한 감정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불편한 감정을 표현하는 것밖에는 없으니까요. * 지금 현재 감정에 머물기
★ 미러링 해주기 ㅡ 아이들이 '공감받고 있다, 그래서 부모와의 대화가 즐겁다.' 라고 느낄 수 있게 하려면 아이들의 감정 곁에 머물러 주고, 같은 눈높이로 그 감정을 바라봐 주어야 합니다. * 아이에게 온전히 공감하는 법, 미러링 ㅡ 미러링은 언어가 아니라 행동으로도 드러낼 수 있습니다. * 감정을 가라앉히고 관계도 좋아지는 미러링 효과 ㅡ 감정이 격해져 있는 상태에서도 엄마가 이렇게 미러링을 해 주면 아이는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습니다. ㅡ 또한 미러링은 엄마가 내 말을 듣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갖지 않게 합니다. '공감받고 있다.'라고 느끼고, '어떠한 이야기를 해도 비난받지 않는구나.' 안도하게 됩니다. ㅡ 이렇게 말해 주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속이 풀릴 수 있어요. 엄마가 항상 자기의 편이라고 느낄 수 있게 됩니다.
★ 감정은 빼고 상황만 말해 보기 * 감정 전달법, 상황 전달법 ㅡ 말하는 사람은 사실에, 듣는 사람은 감정에 더 치중해서 대화하는 연습하기 말하는 사람은 좀 더 차분히, 듣는 사람은 좀 더 과장되게 반응한다면 더 위로받고 공감받을 수 있겠지요.
★ 감정에 이름 붙여 주기 * 감정에 이름 붙이기 ㅡ "감정에 이름을 붙여 주는 것(labling)은 감정이라는 문에 손잡이를 달아주는 것이다." ㅡ감정 코칭을 개발한 미국의 심리학자 존 가트맨 박사ㅡ * 감정을 알면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
★ 아이에게도 균등하게 발언권 주기 ㅡ 10대들에게 발견되는 심리적 문제의 원인은 대부분 그들의 환경과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행동상의 문제를 겪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 굴욕적이거나 화난 방식으로 명령을 내리는 경향이 있는 매우 비판적인 부모 밑에서 자랐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모든 대화는 평등해야 한다.
★ 회피하지 않고 인정하기 * 아이의 감정 인정해 주기 * 아이의 불만에는 이유가 있다 ㅡ 그것이 나의 감정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부정하고 마는 것은 그 사람의 감정이 틀렸음을 말해 주는 것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ㅡ 아이가 자꾸만 이야기하는 것이 있다면 더 이상 늦지 않도록 너의 마음은 당연하다고 말해 주세요.
★ 경계 짓기 ㅡ 중심을 지킨다는 것은 나와 타인의 경계를 분명히 할 수 있으면서도 유연하게 경계 간 이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 선을 지키는 사람, 선을 넘는 사람 ㅡ 가족간에 이러한 경계를 세우지 않는다면 아이는 늘 자신의 인격이 무시당하고 있다고 느끼게 됩니다. * 존재를 인정하는 경계의 기술 ㅡ 경계선이 없는 관계는 사과해야 할 때 사과할 줄 모르고 감사해야 할 때 감사할 줄 모릅니다. 그러나 이렇게 부모와 자녀 사이에 분명한 경계선을 짓고 인격 대 인격, 자아 대 자아로 만나는 경험을 한 아이는 세상에 나가서도 자신을 지키면서 타인과 교류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 다가가는 대화하기 ㅡ '다가가는 대화'는 공감과 경청을 바탕으로 감정을 수용하는 대화이지만, '멀어지는 대화'는 비난하고 경멸하거나 자신의 입장을 방어하기에 급급하다든지 무관심한 태도로 담을 쌓는 등의 대화를 말합니다. * 멀어지는 대화에서 다가가는 대화로 ㅡ 이러한 대화들은 결국 아이와의 관계를 망치게 되고, 아이의 자존감을 무너뜨리게 됩니다. ㅡ 좋은 대화는 감정을 공유하는 대화입니다. ㅡ 다가가는 대화의 가장 큰 이점은 아이에게 긍정적인 자아상을 심어 주고 공감 능력을 키워 준다는 데 있습니다.
4장 "아이의 자존감부터 엄마의 불안감까지" 엄마와 아이가 행복해지는 감정생활 ★ 엄마의 감정을 먼저 돌보기 ㅡ 특히 아이를 키울 때 분노가 반복적으로 일어난다면, 그것은 대체로 상처받은 내면아이가 있고 때문입니다. 어린 시절에 받은 상처는 몸과 무의식에 남아 있지만, 의식적으로는 인지할 수 없어 일상이 불안한 것입니다.
* 내 안의 내면아이 보듬기 ㅡ 부모에게 사과를 구하고 글을 써서 나를 드러내기. * '엄마 스트레스' 푸는 법 ㅡ 엄마라는 자리를 번아웃을 겪기에 안성맞춤인 자리입니다. 특히 전업주부들은 사회적인 기능을 할 기회를 제대로 갖지 못하기 때문에 남들을 위한 역할만 남게 되기 일쑤입니다. 채우는 에너지는 별로 없고, 밖으로 내보내야 하는 에너지만 많으니까 끊임없이 정서적 피로에 시달리는 것이지요. 정신적으로 지치면 감정을 회피하거나 부정하게 되고, 무기력함을 느끼게 됩니대 그러니 아이의 감정 역시 받아 줄 힘이 없게 됩니다. ㅡ 마음의 문제는 마음먹어서는 절대 풀 수 없습니다. 마음을 단단히 먹어서, 의지로 풀겠다고 다짐하는 순간 마음속에 더 갇히게 됩니다.
★ 아이의 기질 이해하기 * 순한 아이, 까다로운 아이, 느린 아이
★ 닫힌 대화 말고 열린 대화로 ㅡ 두 가지 혹은 세 가지 정도를 추려서 객관식처럼 아이에게 어떤 감정인지 선택할 수 있도록 보기를 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 아이의 반응을 끌어내는 대화법 ㅡ 어떻게 하면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하는 이유는 아이의 뇌를 유연하게 만들어 주기 위함입니다. ㅡ 무엇보다 부모가 아이에게 질문을 하는 행위 자체가 이미 답은 아이의 마음에 있고 그것을 아이 스스로 찾을 수 있다는 믿음인 것입니다.
★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라는 말 대신 * 관계의 핵심은 나의 존재감
★ 체력은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 *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ㅡ 스트레스를 받게 하지 않으려고 무조건 놀린다는 부모도 있지만, 이렇게 되면 학업 능력이 저하되고 그로 인해 자기 효능감이 떨어지면서 자존감이 바닥나는 연쇄적인 과정이 일어나게 되니, 공부를 아예 안 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 만병의 특효약, 운동 ㅡ 운동을 하면 심폐활량이 좋아지고, 심폐활량이 좋은 사람은 우울증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자기 조절력이 강해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요. 앞서 자기 조절력이 강한 아이가 좋은 관계를 만들고 학습에서도 좋은 성과를 낸다는 설명을 했었지요. * 건강한 마음은 건강한 신체에서 ㅡ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 서로의 정서 통장 채우기 ㅡ 중학교는 인생 대본이 형성되는 시기입니다. ㅡ 부모라는 안전지대가 있고 버팀목이 든든한 아이는 긍정심을 가지는 것은 물론, 역경이나 고난을 이겨 낼 수 있는 회복 탄력성까지 가질 수 있습니다. ㅡ 서로의 장점 30~50개 정도 써보기, 항상 '포옹'하기.
* 과학으로 증명한 놀이의 힘 * 다양한 놀이로 오감 자극하기 ㅡ 놀이는 말 그대로 사회 구성원의 역할을 배우고, 타인과의 상호 작용 능력을 키움과 동시에 주어진 환경에 어떻게 적응하는지를 몸소 배우는 과정입니다. ㅡ 자연 체험, 여행도 훌륭한 놀이입니다. 뇌는 체험을 통해 활동합니다. ㅡ 무엇보다 놀이는 감정의 뇌, 변연계를 자극합니다. 즉, 놀이는 감정 조절에 긍정적 영향을 미칩니다. ㅡ 놀이는 아이에게 권리인 것이다.
★ 애착은 최고의 선물 ㅡ '애착'은 아이와 부모 사이의 결속을 뜻합니다. 아동의 전반적인 발달과 학습, 정서 및 사회성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ㅡ '회복탄력성'. 애착은 부모가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인 것입니다. * 의존과 애착 사이 ㅡ 애착은 부모와의 안정된 관계를 바탕으로 다른 사람과도 건강한 관계를 맺는 능력이어야 합니다. 그런데 아이는 부모에게 완전히 의지한 채 전혀 학교생활을 못 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여태까지 아이를 대한 방식은 아이를 의존적으로 만드는 것이지, 건강하고 독립된 인격체로 여기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 존중이 빠진 사랑은 거짓이다 ㅡ 아이와 건강한 애착을 형성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사랑과 존중이 기본이 되어야 합니다. ㅡ 공감하기 위해서는 아이와 눈을 맞추어야 합니다. 이것이 필요할 거라 지레짐작하고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은 상황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필요하고 무엇을 원하는지 의사를 물어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존중의 기본입니다. * 아이에게 가정은 세계다
* 장벽이 될 것인가, 자원이 될 것인가 ㅡ 부모는 아이의 역경과 스트레스의 충격을 1차적으로 흡수하는 역할을 해 주어야 합니다. 이 역할을 잘 하느냐 못 하느냐에 따라 부모는 아이가 가진 자원이 될 수도 있고, 반대로 장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에필로그 부모가 물려줘야 할 단 하나의 유산 ㅡ 부모의 부가 아이에게 대물림되듯이, 부모의 정서도 아이에게 대물림됩니다. ㅡ 감정적으로 미성숙한 부모는 아이를 제대로 돌볼 힘이 부족하고 아이의 감정을 제대로 발현시킬 능력이 없습니다. ㅡ 이러한 정서적 결핍을 대물림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부모는 최대한 자신의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하는 데 온 마음을 써야 합니다.
ㅡ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자신의 감정을 먼저 받아들이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부모가 스스로 회복된다면 아이는 그런 부모를 통해 자연스레 배우게 될 것입니다.
ONE MESSAGE 아이에게 가정은 세계다 ONE ACTION 수치심이 아닌 애정을 담아 말하기. 아이의 장점을 계속 말해주기. 이 책을 보기 전에 작가님의 다른책인 <엄마 말고 나로 살기>라는 책을 봤다. 작가님이 술술 읽히게 글을 편하게 잘 쓰신 것도 있었고, 찾아보니 다른 책들도 쓰셨길래 도서관이 잠깐 정상화 되었을 때, 상호대차로 책을 빌려 왔었다. 아이의 감정은 항상 나의 관심 대상이기도 했고, 그래서 빌려온 책들 중 가장 먼저 읽었다. 읽으면서 또 느낀 건, 아이에게 한 마디 한 마디 하는 말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과 특히 칭찬을 많이 해줘야 겠다는 거였다. 매번 느끼고 생각하면서도 잘 안되는 나는.. 진정한 망각의 동물인가보다. 아이와 서로 고마운 점과 서운한 점을 쓰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게 있었는데, 그건 꼭 해보고 싶었다. 아직은 못 해봤지만, 조만간 한번 해볼까 생각중이고.. 레몬1호가 6월부터 경기도에서 하는 <꿈의 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아트&힐링을 주제로 나의 진로를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토요일마다 격주로 3번 갔는데.. 지금 코로나때문에 다시 수업이 중지되서.. 레몬1호의 자신감과 자존감도 높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 같아서 특히 레몬1호가 좋아하는 식재료로 활동들도 하고 해서 레몬1호를 꼬드겨서 대기로 신청해놨다가 운 좋게 딱 레몬1호까지 되서 다니게 되었다. 그러다가 지지난 수업인가? 나의 장점 10가지를 쓰는 게 있었는데, 레몬1호가 한 가지도 못 썼다는 말을 담당쌤이 해주셨다. 매주 강사로 초빙해서 오는 분들도 계시고, 계속 아이들을 관리하시며 수업하시는 쌤도 계시고.. 보조쌤도 계시는 것 같다. 가뜩이나 자신감이 많이 없고 글쓰기도 싫어하는 앤데, 생각해서 글을 써야하니 싫기도 했던 모양. 그래서 차를 타고 집에 오면서 장점은 왜 안 썼는지 물어보니 생각이 안 났다고 한다. '헉! 왜 한 가지도 생각이 안나??' 너가 얼마나 많은 장점이 있는데 모르냐구 엄마가 아빠가 칭찬해줬던 것들 기억해보면 얼마나 많은데~ 라며 말했는데, 모르겠단다. 보니까 워낙 자기 스스로 기대치가 높은 아이라서 남들이 칭찬을 해줘도 그걸 못 믿는? '난 아닌 것 같은데?' 같았다. 그렇게 그 날은 일단 10가지를 말해주면서 엄마가 해줬던 말 아니냐며 잘 기억하라구. 넌 정말 장점이 많은 아이라고 말해줬었다. 그리고 그 후로 칭찬을 더 잘 해주려고 하고 있었고, 이 책을 보니 장점을 30가지를 말해보기 라고 했나? 암튼 그런 게 나와서 마침 와서 몸으로 놀아달라는 레몬1호한테 "레몬1호 장점 10가지 말하면 해줄께~" 라니 그때보단 술술 말하기 시작하신다. 효과가 있었나보다. ㅋㅋ 10가지 말하기 성공하고,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놀이를 해주니 간지럽다고 깔깔거리고 난리가 났다 ㅋ 그 소리를 들은 레몬2호도 침대로 잽싸게 오더니 자기도 누나한테 한 거랑 똑같이 해달래서 그럼 너도 장점 10가지 말하라고 하니 누나가 옆에서 도와준다. ㅋㅋ 그래서 레몬2호도 해주고.. 그담에 또 이번에는 몸으로 진저브레드맨 놀이를 해달란다. 사람이 몸을 동그랗게 웅크리고 있으면 그걸 반죽이라고 해서 다른 사람들이 반죽을 쭉쭉 펴서 진저브레드맨 처럼 납작하게 모양을 만들어서 오븐에 넣고 시간이 다 되면 진저브레드맨 쿠키가 진짜 사람이 되어서 잡으러 오면 나머지 사람들은 도망가는.. 뭐 우리만의 놀이다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 놀이를 하려면 엄마의 장점 10가지를 말해보랬다. ㅋ 그랬더니 이것저것 말해주는 데 감동이기도 하고, 나 스스로도 이렇게 멋진 장점이 있는 사람이구나 싶어서 고마웠다. 그 중 하나가 요리를 잘 한다 였는데 레몬아빠가 들으면 웃을 소리지만 뭐 레몬들 먹을 건 이것저것 해줘서 그랬나 싶어서 고마웠다 ㅋㅋ 내가 어른들 먹을 건 잘 안 해서 그런지 어른반찬이나 어른들 요리들을 잘 못해서 노력을 해볼까 싶은 생각도 들구 ㅋ 나도 누가 이렇게 장점을 마구 말해주니 기분이 이렇게 좋은데, 애들은 어떨까 싶었다. 열심히 칭찬 해 줘야겠다. 그리고 수치심을 주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생각만 하지말고 실천도 좀 하길 바라며.. 리뷰 끝! ↓↓↓↓↓↓↓↓↓ 얼마 전에 봤던 작가님의 다른 책! 전업맘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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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감정 수업 - chodeunghagsaeng gamjeong sue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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