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부모님 근조화환 문구 - chingu bumonim geunjohwahwan mungu

아직 우린 젊은데 친구가 어머님도 돌아가셨다고 조금 전에 연락왔습니다.너무 가슴 아픕니다.
화환은 허례허식이라 생각했는데친구 아버님이 몇 년 전 돌아가셔서 어머님 빈소는 너무 썰렁해 친구가 가슴 아플까 봐 한 번 쓰고 버리는 거라도 보내고 싶네요
조금이라도 친구 마음을 위로해 주는 문구였으면 해서
000 여사님아름다운 어머니로 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잠들다, 돌아가시다.. 등등  생각해 봤는데부모 잃은 자식 입장에서 보면 너무 가슴 아플 것 같아서...참 이런 일은 어떻게 해야 마음 안 다치고 위로해야 하는 건 지 어렵고참 가슴 아픕니다 ㅜ ㅠ
좋은 의견 있으시면 리플 감사합니다.

장례식장에 근조화환 보낼 때, 리본 문구 쓰는 법!

2017. 8. 30. 11:23

가장 많이 쓰는 문구는
위의 사진처럼
삼가 故人(고인)의 冥福(명복)을 빕니다
를 많이 써요

여기서
'삼가'는 겸손하고 조심하는 마음,
'고인'은 죽은 사람 혹은
오래전부터 사귀어 온 친구,
'명복'은 죽은 뒤 저승에서
받는 복을 뜻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는
불교식이기 때문에 기독교에서는
사람의 죽음에 대한 슬픔을 의미하는
謹弔(근조)
또는, 죽은 이에 대한 슬퍼하는 마음을 뜻하는 
弔意(조의)
라고 많이 사용합니다.

하늘로 올라가다(불려가다)라는 뜻으로
召天(소천)을 哀悼(애도) 합니다
昇天(승천)을 哀悼(애도) 합니다
라고 쓰기도 합니다

또는,
한문으로 정해진 문구를 쓰지 않고
하나님의 위로가 유족에게 함께하소서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이렇게 조의를 표하는 문구를 써도 좋아요.

종교에 따라 죽음에 대한 해석이
다르기 때문에 기독교와 달리
불교에서는
죽음을 의미하는 불교 용어로
승려의 죽음을 뜻하는
 圓 寂 (원 적)
을 쓰기도 합니다.

사후세계에 다시 태어나길 바라는 뜻으로
극락왕생 (極樂往生)
을 쓰기도 하고,
四十九薺(사십구재)
라고도 써요.


그 외에 종교와 상관없이
追慕(추모)
죽은 이를 그리면 슬퍼하다는 뜻이 있고,
悼惜(도석)
죽은 이를 애석하게 여겨 슬퍼하다는 의미인
단어도 있습니다.

꼭 한문으로 정해진 문구만 있는 건 아니에요
조의를 표하는 말이라면
위의 사진처럼
애틋한 마음이 담긴 문구도 괜찮아요. 

​

알고지내던 분의 부고를 듣게되면 기분이 착잡해집니다...

평소에 가깝게 지내던 분이라면 한동안은 손에 아무것도 잡히지 않죠.

​

가까운 사이가 아니더라도 돌아가신 분의 가족, 지인분들의

모습을 보면 안타깝고 마음이 아려옵니다.

그런 분들을 위로하기 위해 작은 성의라도 표현하고 싶어

급하게 근조화환을 보내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

보통 부고는 갑자기 듣게 되는것이기 때문에

근조화환을 준비하기란 그렇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가격, 퀄리티, 배송시간 모든것을 잘 따져봐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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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런 부분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

[근조화환의 리본에 적을 위로의 말한마디]

이 부분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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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조화환의 리본 문구

얼마나 중요할까?

슬픔을 겪을때 힘든시간을 위로의 말한마디 보태는것,

쉬워보이지만 가장 어렵고 힘든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슬픔을 준비하고 이겨내기란 힘든일이니까요.

​

여러의미가 담긴 근조화환인만큼

정성이 깃들어져 있는 위로의 문구를 생각해야합니다.

그리고 명복을 빌어드릴 분의 성함을 틀리게 적지않게 조심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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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부분까지 보겠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작은 실수 하나로 상대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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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조화환 문구 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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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조화환문구는 보통 왼쪽에 보내시는 분의 정보가 들어가고

오른쪽에 애도의 문구가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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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는 성함을 적거나 단체로 보내는 경우에는 단체명 또는 회사명을 적습니다.

회사명-직함-성함 순으로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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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지니플라워 대표 ooo

↓             ↓ ↓

회사명         직함 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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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아니거나 모임, 개인적으로 보내실 때는

그냥 성함을 쓰시거나 모임의 명칭을 쓰시고

ooo 회원 일동, 친구ooo 이런 방식으로 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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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른쪽의 애도의 문구는 정해진 것이 아닌 원하는 문구를 적으시면 되는데요.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담은 문구라면 어떤 것이든 상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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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근조화환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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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弔

(근조) ​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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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가장 잘 아시고 많이 사용하시는 두 가지의 근조화환문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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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가 기독교이시거나 기독교장으로 치러질 때는

"謹弔" 나 "召天(소천)"등 기독교식 문구를 지정해주셔야 합니다!

"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는 불교식 문구이므로 구분해서 사용하시길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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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별, 응용 가능한 근조화환문구

* 불교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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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極樂往生發願 (극락왕생 발원)

極樂往生 하소서(극락 왕생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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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 천주교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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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弔 - 사람의 죽음에 대하여 삼가 슬픈 마음을 나타냄

召天(소천) - 하늘의 부름을 받았다​삼가 弔意를 표하오며 故人의 冥福을 빕니다

( 삼가 조의를 표하오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追悼(추도) - 죽은 사람을 생각하며 슬퍼함

弔悼(조도) - 조문하고 추도함

​哀悼(애도) - 사람의 죽음을 슬퍼함

弔意(조의) - 죽은 이에 대한 슬퍼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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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弔意를 표하오며 주님의 위로와 소망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천국에서 편히 쉬소서

주님 품 안에서 편히 잠드소서

주님의 위로가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천국에서 부디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주님 안에서 편히 안식하소서

주님 품에 안식하소서

주안에서 편히 안식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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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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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요일,공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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