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에 한 스푼으로 맛보장
베이컨 볶음밥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누구나 궁금했을 치킨스톡 사용법 알려드릴게요.
몇 년 전만 해도 치킨스톡이 재료로 나오면
어디서 구하나, 고민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은 구하기가 쉬워도 너무 쉽죠 :)
국내 다양한 브랜드의 치킨스톡이 출시되고 있으니
더 이상 수입재료 코너를 뒤질 필요가 없어졌다는~
어떻게 생각해보면 예전엔 서양요리에서나 쓰였던
치킨스톡 사용법이 이젠 한식에도 적용될 만큼 쓰임새가 많아졌다는 뜻이기도 할 거예요.
실제로 전 만둣국 같은 각종 국물요리에 종종 사용을 해왔었는데 얼마 전에 알아보니
볶음밥에 한 스푼 넣어주면 올킬!!!
= 맛 평정?!
궁금하니 바로 해봐야죠 :)
평소 볶음밥에는 굴소스나 간장을 많이 활용해왔는데
치킨스톡 볶음밥의 맛은 어떨까 기대가 되더라고요.
대충, 짐작해보건대 맛이 분명 있을 거 같긴 했음
재료
찬밥 2공기 400g
베이컨 6줄
파프리카, 양파, 대파 등등
식용유
치킨스톡 넉넉히 1T(+@)
소금, 후추
야채는 집에 있는 걸로 먹기 좋게 잘라 준비할게요.
당근이나 애호박 넣어도 좋고요.
전 양파, 대파, 파프리카 준비했어요.
베이컨도 1cm 정도 크기로 잘라주었어요.
볶음밥 만들기에 가장 자주 쓰는 건 굴소스였는데 ㅎ
이번엔 치킨스톡 넣어봤고요.
간은 맞추되 특유의 향이 크진 않아서
맛이 깔끔해지는 것 같아요.
1. 각종 국물요리 육수로 한 큰 술
: 김치찌개, 만둣국, 칼국수, 미역국, 짬뽕 등
2. 각종 서양요리 베이스로
: 오일 또는 크림 등 각종 파스타, 스프, 카레 등
3. 각종 반찬 요리
: 해물볶음, 계란찜, 김치볶음, 볶음밥 등
대부분의 요리에 넣을 수 있고
육수 대용으로 쓸 수 있어요.
감칠맛은 주면서 확 튀는 맛은 아니라서
요리가 지저분해지지 않아서 여기저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거~ :)
여기서 한 가지 더!!
찬밥으로 볶음밥을 만들 때
맛술 1스푼 넣어주면 밥이 부드럽게 풀리고 윤기가 돈다고 해요.
기본 재료는 간단하죠?
팬에 오일 두르고 야채와 베이컨 먼저 볶았어요.
베이컨에서도 기름이 나오니
오일양은 많지 않게 넣어도 될 거예요.
밥 넣고는 맛술 삥~ 둘러서
촉촉하게 해준 뒤 밥알을 잘 떨어뜨려 볶아주세요.
밥이 잘 풀어지면 치킨스톡 1스푼 크게~
넣어주었어요.
원래는 딱 정량을 넣으려 했는데 사진 찍다 보니
약간 더 넉넉하게 들어가더라고요.
제 입에는 짭조름했는데 아이들은 맛있다고 난리... ㅎ
제가 싱겁게 먹는 편이에요.
(그러니 한 큰술 넣은 뒤 더 넉넉하게 넣어도 될 것 같음)
처음 야채 볶을 때 소금 약간
밥 넣고는 치킨스톡 외에는 아무것도 넣지 않았고
마지막에 후추만 넉넉히 뿌려서 완성했어요.
아래 영상 레시피도 확인하세요.
엄청 간단하죠?
간장을 넣을 때와 달리 맛은 생각보다 깔끔 담백해요.
그러면서 간은 딱, 맞음 ㅎ
볶음밥 재료의 맛을 살리면서 감칠맛을 주고 싶을 때 쓰면 좋을 것 같아요.
맛있는 베이컨 볶음밥도,
손쉽게 홈메이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