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 두부 조림 - chamchi dubu jolim

안녕하세요~ 요리하는 삐라리입니다.

밥반찬으로 정말 좋은 두부조림을 만드는데 조림양념에다 참치를 넣고 맛있게 만들어보겠습니다.

두부, 참치캔 요리는 생각보다 꽤 잘 어울리는데 두개를 조합해서 만들면 뭐 찌개로 만들어도 맛있고 동그랑땡도 가능한데 동그랑땡은 담백하고 고소한맛이 간식으로도 정말 좋고 밥 반찬으로는 말이 필요없죠.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가 정말 많은데 이번엔 그 중 하나인 간단한 참치 두부로 두부조림을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준비재료 : 두부1모, 고추참치150g, 마늘5알, 청양고추2개, 대파

양념재료 : 간장2, 고춧가루1, 다진마늘0.5, 물100ml

재료는 정말 간단하게 준비했어요. 여기에 야채를 넣으면 더 맛있긴한데 없을때는 빼고 만들어도 맛있더라구요.

참치는 고추참치로 준비했어요. 양념이 되어있어서 그냥 넣고 만들기만하면 뚝딱이라 정말 간편해요.

야채가 없을때는 150g양이 딱인데 몇 가지 야채가 있을때는 작은캔을 사용해도 양이 딱 맞아요.

대파는 잘게 썰어놓고 마늘은 편마늘로 썰어놨어요.

청양고추도 잘게 썰어줬는데 저는 씨를 빼지않고 다 넣을거에요.

두부는 적당한크기로 썰어놨어요.

야채를 다 썰었으면 큰 그릇에다 옮겨담고 참치한캔도 그위에다 부어줬어요.

여기에 간장, 다진마늘 고춧가루를 넣어줬습니다.

다른 재료를 다 넣었으면 마지막에 물 100ml를 넣고 충분히 섞어줬어요.

양념소스까지 다 만들고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두부는 바짝 익혀줬어요.

그리고 만들어놓은 양념장을 과감히 들이부었습니다.

다 붓고나서 야채를 다 평평하게 만들어 놓고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 뒤 두부도 한번씩 뒤집어줬어요.

마늘하나 먹어보고 너무 아삭하다 싶으면 물을 50ml정도 조금씩 더 추가해서 좀 더 졸여줬어요.

조리가 끝나면 긴 접시에 두부를 먼저 올리고 그위에다가 졸여진 참치소스를 다 부었어요. 깨도 듬뿍뿌렸어요.

150g캔하나를 다 사용하고 야채까지 제법 들어가서 그런지 두부가 완전 묻혀있어서 두부조림인지... 

조림에는 역시 양파가 항상 들어갔는데 이번엔 집에 양파가 다 떨어져서 패스하고 다른걸 좀 더 넣었어요.

조림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특히 위에 올라가있는 건더기양념이을 밥에다 비벼먹어도 정말 꿀맛이죠.

청양2개를 넣어서 매운맛이 꽤강하네요. 두부도 잘 익어있고 마늘도 속이 살짝 덜익었는데 아삭한게 괜찮아요.

참치캔이 기본적으로 맛있어서 별다른 재료 없이도 조림 맛이 정말 괜찮아요. 그리고 고추참치안에 감자와 당근이 들어있는데 별 식감은 없지만 소스를 먹다보면 눈에 보이는게 정말 깨알같네요.

마트에서 세일할때나 한캔 사와서 이렇게 두부조림으로 한끼식사를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것도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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