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의절 방법 - bumo uijeol bangbe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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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법적으로 인연끊는법 아시는분 계신가요.

결혼하고싶어요 2016.07.01 16:00 조회62,581

안녕하세요

올해결혼하는 예신이에요.

부모님이랑 등지고 결혼하는데 아에 법적으로도 제 부모님으로 남기고싶지않아서요

자세하게쓰면 판보는 친구들이 다 내이야기구나 알겠지만은 그래도 조언듣고자 씁니다.

먼저 상황에 대한 설명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

길더라도 꼭 읽으시고 조언 부탁 드려요...

빠른년생에다가 전문대를 들어가고 또 취업을 2학년 여름방학 전에 운좋게

취업이되어서 일한지는 5년넘었어요.

연봉이

1년째- 2100

2년째- 2300

3년째- 2600

4년(이직) - 2500

5년(이직) - 2700

이였습니다.

첫 3년은 엄마라고 부르기도 싫은 그여자가 돈관리해준다는 명목하에 가져갔구요

돈모으는줄 알았으나 하나도 안모았씁니다. 십원 한장두요

월급 제가관리하려고 가지고 오려고 하면 그다음날 부터 온갖 트집을 잡으면서

길길이 날뛰어요...

밥먹는것도 밥먹는다고 돈도안주면서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니까 너무스트레스받아서

그냥 월급 다 주었고 저는 용돈 40만원씩 탔습니다.

3년다닌 직장 퇴사하면서 받았떤 퇴직금중에 400은 부모님드렸어요 (아빠임플란트 이유로)

처음에는 그래 부모니까 그래 부모니까 싶었어요

집이 어느정도 어려운것도 알고있엇고 살고있떤 집 살때도 빚이 대부분이였거든요.

그러다가 4년째에는 한달에 40만원씩 생활비 드렸구요

5년째에는 생활비 40만원 + 아빠가 차를 새로샀다고 보태라고 해서 20만원씩 줬습니다.

그래도 부모님이 학자금은 내줬겠지 하시겠지만, 학자금도 제가 다 벌어서 갚았고,

수능치고 나서부터 고기집알바와 pc방 알바를 하면서 제 용돈 제가 벌어 썻어요...

처음에는 안타깝게 생각하시다가도 제 스스로가 아 이건아닌데? 라고 생각드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너는 여행도 다니고 니 가고싶다고 필리핀유학도 2달이나 다녀오지 않았냐 라고

하시면서요

친오빠가 벌어준돈은 쓰는거 미안하고

제가 벌어준돈은 당연시 여기게까지 되더라구요..

호구냐고 병신이냐고 하시는데 네 맞습니다.

부모니까 그냥 줬고 나는 열심히 벌어도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직 어리니까요.

그리고 좋은남자 만나서 횟수로 4년만낫을때 부모님께 결혼하고 싶다고 이야기했고

(만나는 사람 있는지는 원래 알고계셨어요. 저희집에 왕래도 1년정도 했구요)

원래 어릴때부터 저는 제가 알아서 시집간다고 늘 이야기했었어요.

집 어려운것도 알고 결혼하면서 부모한테 손 벌리는 일은 하고싶지 않았구요.

어차피 받아봤자 나중에 다 갚아야하는 빚이라고 생각했어요

예랑이도 같은 생각이였고, 서로 부모님께 받은거 없이 투룸에서 신혼시작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이제 제가 돈을 못주게 되니까 결혼 반대를 시작하더라구요

온갖 트집을 잡으면서 예랑이 신원증명서부터 가족관계증명서 까지 들고오라고 요구를 하고

제가 싫다고 일단 증명되는 걸로 증명이 된다고 쳐도

나중에 증명안되는 부분으로 또 걸고 넘어지면 그땐 어떻게 할거냐고.

이건 증명의 문제가아니라 사람간의 신뢰의 문제라고 이야기하고 안줬습니다.

그리고 상견례는 잘마쳤는데....

온갖 트집 또 잡더라구요 상견례에서 돈이야기 일절 없었는데 돈이야기가 있었다면서

예비시어머니가 상값으로 100만원 요구하는거 못들었냐

그사람은 결혼하면 니한테 다달이 100만원씩 달라고 할 여자이다.

그리고 상견례에 고기나 썰러가지 (스테이크이야기하는거..)

무슨 한정식이냐 무슨 그런 싸구려 음식을 대접하느냐 (5만5천원짜리 였어요... 인당)

그리고 엄청 싸웠습니다.

그리더니 결국 남자친구 집으로 불러서 이야기하더라구요

너는 차남이니까 부모님 돌아가시면 유산을 형이 받게 되어있다.

그러니까 너는 결혼할때 미리 유산받아온다고 생각하고 원래 집을 받아와야한다

이런식으로요...... 진짜 쪾팔려 죽는줄 알았습니다.

거기다가 상식과 예의가 있는사람이라면, 남자친구 어머님을

자네어머님, 어머님 이라고 해야하는데

니네엄마 니네엄마 하니까 남자친구 화 엄청났떠라구요... 정말 미안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저런 이야기까지 들으니까 솔직히 저희 부모님이 하시는 이야기에

말대꾸는 아니고 하고싶은말 했씁니다.

근데 집이 너무가부장적이다 보니까 (엄청심해요) 남자친구 모습을 안좋게 보고

쫓겨나다 싶이 쫓겨났습니다.

저는 그자리에서 아빠가 저한테

남자친구랑 결혼하고싶으면 죽어서 시체로 가라고 이야기하고

그날 저녁에 아빠한테 소리지르고 대들었따고 뺨 열대도 맞았네요.

그러고 제가 자취하는 집에 오셔서

절 엄청 때리셨어요 길.가.에.서요.

경찰도 부르고 목에 할퀸자국이랑 장난아니였어요...예랑이도 그 모습 다 보았구요.

심지어 저한테 x주고 뺨맞을년 이라고 욕하더라구요 ㅋㅋㅋ부모라는 사람이

참 아직도 어이가 없어서

맞고 나서 경찰서 가서 인연끊고 지내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부모니까 폭행죄로 고소는 안했는데 한달전에 집으로 와서 저한테 협박하더군요

아빠가하는말이 (아빠같지도 않아요)

자기가 저를 낳고 키운게 죄이기때문에 자기 죽기전에 저를 찾아와서

칼로 찔러죽이던 때려죽이던 차로 깔아죽이던 저를 죽이겠다면서요

마침 또 뺨도 한대 때리고 가시길래

바로 경찰서에 전화해서 신고를 하엿지만 경찰서에서 하는말이

이렇게까지 하는데 일단 이사하고 몸을 피하는게 좋을거같다고

제가그때 너무 무섭고 화나서 몸을 부르르떨고 목소리도 떠니까

신고하면 이삼일 안에 아빠한테 연락이 갈건데 그때 또 찾아와서 해코지 하면 어쩌냐고

일단은 이사하는게 좋을거 같다고 하고

따로 또 신고는 못했어요 지금생각하면 진짜 바보같지만..

그래서 이사했고 지금 예랑이랑 같이 살고있습니다.

모든 상황을 시부모님이 다 아시고

어찌되었던 간에 저라도 바르게 자라주어서 고맙다고 해주셔서

저도 더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상황을 설명드리고 도움을 받고 싶은것은 법적으로 제 부모로도 남게하기 싫어서요
무료법률상담하는곳에서 먼저 전화로 상담받았는데

어차피 제가 성인이기때문에 법적보호자로서의 효력이없다고 하시더라구요

호적파는 등의 행위는 이제 없다고 하고 그냥 살수밖에없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제 부모로도 남게 하기 싫습니다.

나중에 먼 훗날에 자기들이 나이먹었다고 저한테 자기들 부양하라고 할까봐도 싫고

티비에서 보기로는 부모가 돈이없으면 나라에 요청을 하면

나라에서 부모한테 월에 얼마씩 생활비를 준다고 하더라구요

단, 그 금액을 나라가 자식에게 청구하는 것이죠,

이러한 제도있는 것 조차도 싫고 다 싫어요.

제가 이사해온 집 주소도 알수없게 하려고 동사무소에 가서

제 주소같은거 알수 없게 끔 하는 조치도 다 해놓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라도 저한테 와서 부모라는 이유로 어떠한 권리라도 행사할까봐

너무너무 싫어요.

지금도 자기들이 저 때린거는 생각도 못하고 협박한거는 생각도 못하고

부모니까, 엄마니까, 아빠니까 라는 말을 하면서

슬금슬금 연락오는데 소름끼치도록 싫습니다.

법적으로 제 부모가 되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 없을까요?

지금 원래 살던 전세집에서 이사하느라 가지고 잇던 모든 여윳돈을 다 썻어요

그래서 예랑이랑 지금 가계합쳐서 다시 돈으고 있어서 ㅠㅠ

변호사 사무실가서 상담받기에는 너무 부담이되어서요.

혹시방법 아시는분 계신가요?

부모같지도 않은사람들이 저한테 입에담지도 못하는 욕했던

전화녹음파일, 문자, 카톡 다 캡쳐해놓았습니다.

방법 아시는분 꼭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