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웹툰 '부기영화'에서 정말 공감가는 글을 찾았습니다어떤 사람들은 고작 글씨로 채워져 있는 종이 뭉치에 푹 빠져서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소비하고, 어떤 사람들은 유치한 영화를 보면서 열광하고 심지어 장난감까지 수집합니다. 잔디밭에서 22명이 작은 공 하나를 차려고 발버둥 치는 행위에 수십억 명이 열광하고, 매일 저녁 TV 앞에 모여 앉아 눈물을 훔치기도 하죠. 퇴근 시간은 아직 멀었는데 벌써부터 시계를 보고, 나를 사랑하는지 확신조차 없는 사람을 위해 선물을 고민합니다. 이 중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어요. 이 모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의 총합을 우리는 삶이라 부릅니다. 그러니 떳떳하게 원하는 곳에 애정을 쏟으세요. 그것이 삶을 합리적으로 만들어주진 못해도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는 있으니까요. 그래서 오늘도 사람들은 배드민턴, 낚시, 사진, 영화, 미드, 게임, 만화에 몰두합니다.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지고 싶으니까요 반응형 저작자표시 어떤 사람들은 고작 글씨로 채워져 있는 종이 뭉치에 푹 빠져서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소비하고 어떤 사람들은 유치한 영화를 보면서 열광하고 심지어 장난감까지 소비합니다. 잔디밭에서 22명이 작은 공 하나를 차려고 발버둥 치는 행위에 수십억 명이 열광하고 매일 저녁 tv앞에 모여 앉아 눈물을 훔치기도 하죠 퇴근 시간은 아직 멀었는데 벌써부터 시계를 보고 나를 사랑하는지 확신조차 없는 사람을 위해 줄 선물을 고민합니다. 이 중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어요 이 모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의 총합을 우리는 삶이라 부릅니다. 그러니 떳떳하게 원하는 곳에 애정을 쏟으세요 그것이 삶을 합리적으로 만들어주진 못해도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줄 수는 있으니까요. <<부기 영화-급소가격>> 그렇기에 나도 모두가 나를 이해해주기를 바라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고작 글씨로 채워져 있는 종이 뭉치에 푹 빠져서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소비하고, 어떤 사람들은 유치한 영화를 보면서 열광하고 심지어 장난감까지 수집합니다. 잔디밭에서 22명이 작은 공 하나를 차려고 발버둥 치는 행위에 수십억 명이 열광하고, 매일 저녁 TV 앞에 모여 앉아 눈물을 훔치기도 하죠. 퇴근 시간은 아직 멀었는데 벌써부터 시계를 보고, 나를 사랑하는지 확신조차 없는 사람을 위해 선물을 고민합니다. 이 중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어요. 이 모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의 총합을 우리는 삶이라 부릅니다. 그러니 떳떳하게 원하는 곳에 애정을 쏟으세요. 그것이 삶을 합리적으로 만들어주진 못해도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는 있으니까요. 내 삶의 행복은 리프팅과 에솦이야 목차
1 개요보러가기 진지하고 학술적이며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건전함을 지향하는 만화 피키캐스트의 피키툰에서 2015년 5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연재하는 영화의 여주인공 리뷰 웹툰이다. 작가는 급소가격[2]과 여빛, 오너캐는 고양이. PIKICAST WARNING 다음 경고문을 소리 내어 읽으시오 는 페이크고 사실은 패러디로 가득한 약빤 웹툰. 온갖 서브컬처 계열은 물론이고 정치 풍자, 19금 얘기 등 온갖 패러디를 통해 영화를 리뷰한다. 작가 왈 머리 속에 꿀잼이, 약쟁이, 음란마귀와 아재, 덕후가 있다고. 단, 단순히 패러디로 가득한 웹툰은 아니고 나이트크롤러, 액트 오브 킬링, 버드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리뷰한 회차에서는 굉장히 진지하게 현실의 문제를 비판하거나 영화를 분석했다. 2 특징2.1 개그 만화로서이것은 피키툰의 끝나지 않는 딜레마
2.2 영화 리뷰로서
3 등장 인물
4 문제점
5 각 화의 제목과 다룬 영화10화까지의 제목에는 리뷰하는 영화 제목이 직접 언급되었는데, 그 이후부터는 드립이나 은유로만 제목을 짓다가 어느 순간부터 11~50화까지의 제목도 1~10화와 비슷하게 영화 제목이 언급되도록 변경되었다. 영화 제목이 없으면 어느 편이 어떤 영화를 리뷰한 것인지 쉽게 알기 어렵다는 점과 위에서 언급된 스포일러 문제 때문에 바뀐 듯하다. 참고로 제목센스가 괴랄하다
(수정되기 전 본래 제목은 취소선으로 표기합니다.)
6 패러디부기영화/패러디 7 명언진지할 때는 진지하다는 면 때문에 의외로 수준 높은 어휘가 많이 등장하며, 한 편에 한 번 정도는 영화의 주제를 수준 높은 어휘력와 표현력을 통해 함축적으로 나타내는 경우가 있고, 이 대사가 보통 독자들이 손꼽는 명대사가 된다. 7.1 명언 목록쉬운걸 어렵게 이야기하면 간지가 나죠.[17] 이 영화는 비현실적인 설정과 미래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사랑은 소유와 다르다는 아주 오래된 진리를 이야기하고 있는 겁니다. 이게 좋은 것인지는 전 잘 모르겠어요. 그러나 분명한 건 우리가 즐기는 많은 분야의 예술에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는 겁니다. 결국 우리는 우리가 동의하건 동의하지 않건 이 광적이고 부조리한 과정에서 태어나는 과즙을 즐기며 살고 있어요. 저는 이렇게 무서운 영화를 본 적이 없습니다. 이건 공포영화에요. 게다가 소름끼치도록 현실적입니다. 다큐멘터리보다 더 사실적으로 말하고 있어요. 양심 없는 놈은 반드시 성공하고 부하직원따위는 소모품일 뿐이며 어차피 예고된 낙오자일 뿐. 저는 오늘 농담 대신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이 사회이 어른으로서, 세금을 납부하는 납세자로서, 이윤을 추구하는 경제활동인으로서. 죄송합니다. 세상을 이 따위로 만들어 놔서. 여성 인권 신장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것을 명심하세요. 모든 인권 신장은 민주사회의 발전과 함께합니다. 저는 정의란 바로 당당함이다.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왜냐? 정의란 선을 행하는 것. 보편타당하고 지속가능한 선을 수호하고 집행하는 것. 그렇기 때문에 정의로운 인간은 당당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반면 정의롭지 못한 인간은 하늘 아래 고개를 들 수 없고 양심이라는 거울 앞에서 평생을 고통스럽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즉 우리는 관념적이고 형이상학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라 자신의 인생을 떳떳하게 살기 위해서 정의로워야 하는 것입니다. 이 영화를 관람하지 마십시오. 이 영화를 목격하십시오. 역사에서 부당하고 억울하게 희생된 모든 생명의 명복을 빕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출발부터 결말까지 온전히 팬들의 것이 되었어요. 공감하는 사람은 함께 추억을 나누고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평생 이해하지 못할 것입니다. 스토리가 빈약해요. 뮤지컬로서 넘버가 부족합니다. 귀신인지 시간여행자인지 헷갈리는 인물이 나와서 마이크를 잃어버립니다. 마케팅 전략이 너무나 노골적입니다. 방통위[18]로부터 청소년 유해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이 작품은 이 작품을 사랑하는 자들의 것입니다. 인간이 사랑할 때 그 대상이 무엇이건 사랑하는 인간의 모습은 항상 희미한 예감에서 시작하여 그저 빛을 쫓아가는 것일 뿐이죠. 모든 인간이 각자의 세상이라는 무대 위에서 최선을 다해 자신의 삶을 연기하는 이유. 걸음마도 떼지 않은 아기부터 임종을 앞둔 노인까지 그 누구도 절대 포기하지 못하는 것. 비록 내가 이렇게 이기적이고 모순적인 사람이라도, 나를 둘러싼 현실이 시궁창처럼 엉망진창이라 해도, 어떻게든 바득바득 기어서, 팬티 바람으로라도 달려서 우기고 싸우고 고개 숙여 빌고 자존심 따위 개나 줘 버려도 포기할 수 없는 것. 밤바다를 마주해 파도소리 속에서 자신의 미래를 꿈꿀 때 두 어깨 위에 장엄히 내려앉는 그 간단한 욕망. 사랑받고 싶다.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커튼콜은 한 번 밖에 없어요. 되도록 아끼십시오. 그리고 모든 관객이 기립박수를 칠 만한 멋진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가세요. 그리고, 살아요. 그 무엇이건. 당신의 삶을. 이 삶에서 원하는 것을 얻으세요.[19] 물론 이렇게 만화 속 가상의 인물들에게 애정을 쏟는 행위를 이해하지 못하는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그분들에게 이런 작품은 낯설고 난해하며 심지어 불쾌하기도 하죠. 맞습니다. 이건 이해할 수 없는, 논리의 영역 너머에 있는 문제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고작 글씨로 채워져 있는 종이 뭉치에 푹 빠져서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소비하고, 어떤 사람들은 유치한 영화를 보면서 열광하고 심지어 장난감까지 수집합니다. 잔디밭에서 22명이 작은 공 하나를 차려고 발버둥 치는 행위에 수십억 명이 열광하고, 매일 저녁 TV 앞에 모여 앉아 눈물을 훔치기도 하죠. 퇴근 시간은 아직 멀었는데 벌써부터 시계를 보고, 나를 사랑하는지 확신조차 없는 사람을 위해 선물을 고민합니다. 이 중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단 하나도 없어요. 이 모든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의 총합을 우리는 삶이라 부릅니다. 그러니 떳떳하게 원하는 곳에 애정을 쏟으세요. 그것이 삶을 합리적으로 만들어주진 못해도 삶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는 있으니까요. 그래서 오늘도 사람들은 배드민턴, 낚시, 사진, 영화, 미드, 게임, 만화에 몰두합니다.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지고 싶으니까요. 역사의 모든 참사가 그렇듯이, 극소수의 나쁜 인간과, 소수의 멍청한 인간이 저지른 일의 대가는 항상 다수의 잘 모르는 인간이 치르죠. 집값이 비싼 게 아냐. 인구밀도와 GDP를 고려하면, 한국의 집값은 납득 가능한 수준이야. 사람 값이 싼 거다. 많은 사람들이 길 위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인생에 결과는 없지요. 끝없는 과정이고 우리는 계속해서 뭔가를 찾아 헤맬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은 생각과는 달리 아주 혹독하고 심지어 비참할 수도 있지요. 머리 위의 이상과 발 밑의 신념 등 뒤의 자부심과 눈앞의 올바름을 쫓을 기대로 출발한 여정은, 갈 곳도 돌아갈 곳도 잃은 채 너무나 넓어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는 보이지 않는 감옥에 갇히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우리는 우리가 체념한 것보다 조금은 더 선하고, 우리가 스스로를 폄하하는 것보다 조금은 더 용기 있다는 것입니다. 이 영화는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는 말해주지 않습니다. 대신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를 말해주죠. 우리는 선의와 용기에서 왔고 반드시 지혜로운 선택을 찾아낼 것입니다. 그러니 계속해서 함께 헤매 봅시다. 이 비극은 우리의 바람과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고 결국엔 우리 사회가 얼마나 비겁하고 못났는지를 증명하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못난 어른들이 만든 못난 세상에 우리는 너무나도 귀하고 아름다운 생명들을 대가로 치르고 말았어요. 피해 유족들에게는 엉뚱한 색깔이 덧칠해졌고 줄줄이 신상이 털려 언론의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못난 어른, 못난 세상, 못난 만화의 못난 작가는, 그래서 오늘 이 못난 펜 거꾸로 들고 펜 끝에 불을 붙여 한 송이 작은 촛불로 아이들의 여로를 비춥니다. 공감할 수 있는 선의 / 외면하지 않을 수 있는 용기 / 그것이 / 세상 모든 혼자가 다른 혼자의 집이 될 수 있는 방법이니까요. 내 친구의 집이 어디냐고? 어디긴 어디야. 바로 여기지. 이 싸움은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싸움이 아닌 브룩클린의 약골이자 21세기의 이방인과 부모가 죽던 날 아침, 퉁명스럽게 행동했던 트라우마를 가진 사고뭉치 외아들의 싸움입니다. 원작 이야기는 되도록 줄이고 영화 이야기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영화를 볼 때 굳이 원작을 알아야 이해할 수 있다면 그것은 그 영화가 똥이라는 뜻이니까요. 10년전 이 영화를 처음 봤을때, 저는 감독이 너무하다고 생각했어요. 지나치게 현실을 비관적으로 묘사하고 풍자를 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현실을 왜곡한다고 생각했죠. 누가 유가족에게 이런 취급을 하나요? 어떤 언론이 이렇게 무책임합니까?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 이 영화는 관객들에게 팩트 폭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중략) 다시는 이런 비겁한 영화가 나오지 않도록, 이제는 국가와 사회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여러분은 개, 돼지가 아닙니다.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이겁니다. 예술은 출발부터 그 걸음걸음의 발전과정까지 항상 관객과 독자를 향해 왔다는 것입니다. 왜! 예술의 궁극적 완성은 관객과 독자의 감상이었으니까! 그 빌어먹을 술집에 들어갔다고!!!!!!!!!!!!!!!!!!!!!!!!!!!!! 마고 로비 님께서 다 해주실 거야. 난 오늘만 산다. 8 기타45화에서 급소가격/여빛 작가 중 최소 한 명은 위키러이며 부기영화/패러디 문서를 봤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참고로 부기영화와 패러디 문서의 양이 피키캐스트 문서의 양보다 많다. 글작가인 급소가격은 PGR21러인데 이걸 왜 굳이 적냐면 부기영화의 시작이 PGR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글이었기 때문. 급소가격이 올렸던 인터스텔라 리뷰가 호응을 받아 추천게시판으로 이동했고, 그걸 누가 퍼갔던 모양인지 페이스북등에 퍼져 의외의 반향을 일으키게 되었다. 이 글을 본 PD는 몇달간이나(!) 이 글을 쓴 작자를 찾아다녔고 작가는 PGR말고 인터넷 활동을 안하는지라 어렵게 어렵게 운영진과 접촉하여 쪽지를 보내게 됐다는(PGR은 가입후 두달간 활동이 불가능하다) 이야기를 본인이(...) 적은 바 있다.[20] 때문에 부기영화의 1화도 인터스텔라. 여담이지만 급소가격은 쪽지를 받은 후 '제정신인가?' 하는 생각을 5분. '사기꾼인가?' 하는 생각을 3분. '제정신이 아닌 사기꾼인가?' 하는 생각을 1분간 했다고.(...)땡 약쟁이였습니다 과거 이 문서에는 해당 만화의 문제점으로 안습한 인지도 항목이 있었다. 구독자가 5만명을 달성하면 동인지를 그리겠다고 선포했다. 그리고 2016년 9월 8일 5만명이 달성됐다! 그리고 75화에서 대망의 동인지가 나왔다!!!!...그러나 10시에 1시간 더 기다려달라는 말을 남기고 결국 1시간 30분 뒤에 동인지가 나왔지만 생각 외의 저퀄. 아니 사실 엄청났을 건데 편집부가 다 짤라먹은 거야이에 기다리던 피키러들은 꽤나 실망한 반응이다. 또한 부기영화 중 유일하게 '15금'을 먹어서 로그인을 필수로 해야 했다. 사실 15금 걸릴만한 장면도 많이 없었다. 본편이 더 가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