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격만곡증 목소리 - bijung-gyeogmangogjeung mogsoli

뉴스/칼럼

Q. 만성비염으로 검사를 받아보니 비중격만곡증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때문인지 말하거나 노래할 때 목소리도 이상하고 비음이 섞여 발음에도 좀 문제가 있는 거 같아 치료를 받고 싶습니다.

A. 원래 본인에게 들리는 소리와 녹음해서 듣는 소리는 약간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녹음해서 듣는 소리는 공기 중으로만 전파된 소리를 듣는 것이고 본인 발성 시 느껴지는 소리는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는 소리와 본인 머리뼈를 울려서 직접 달팽이관으로 전달되는 소리를 함께 듣게 되기 때문입니다.

녹음시 들리는 소리가 심한 코맹맹이 소리거나 평소에 코막힘이 심하다면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할 수 있지만, 수술 후 목소리가 마음에 든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이 필요합니다.

음향 통기도 검사나 CT 등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볼 수는 있지만 비음 진단에 대해서는 특정한 검사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염의 경우 약물 치료와 비강 스프레이 분무로도 치료 될 수 있으니 진료를 먼저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말 = 하이닥 이비인후과 상담의 배기훈 (이비인후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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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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