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 템 트리 - beulladi tem teuli

필멸자의 피를 갈구하고 탐닉하는 블라디미르는 녹서스 건국 초기부터 제국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에 영향을 끼쳤다. 수명을 비정상적으로 늘린 데다가, 피를 제어하는 능력을 이용해 다른 이들의 정신과 육체를 제 것인 듯 손쉽게 통제한다. 블라디미르의 이 능력은 녹서스 귀족 사회의 호화찬란한 살롱에서는 광적인 추종자 세력을 만드는 정도로 그치지만, 어두운 뒷골목에서는 적의 피를 마지막 한 방울까지 말려 버리는 데 쓰인다.

스킬

기본 지속 효과

핏빛 계약

블라디미르는 추가 체력 30당 1의 주문력을 얻으며, 주문력 1당 1.6의 체력을 얻습니다. (이 효과는 서로 중첩되지 않습니다.)

Q : 수혈

블라디미르가 대상 적으로부터 체력을 흡수합니다. 수혈을 충분히 한 뒤에는 수혈의 피해량과 치유량이 잠깐 동안 크게 늘어납니다.

W : 피의 웅덩이

블라디미르가 피의 웅덩이로 변해 2초 동안 공격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웅덩이 위에 서 있는 적의 속도가 느려지며 블라디미르가 이들의 체력을 흡수합니다.

E : 선혈의 파도

블라디미르가 자신의 체력을 희생해 피의 웅덩이를 채웁니다. 웅덩이가 파도를 방출하면 주변 지역에 피해를 입히지만 적 유닛이 파도를 가로막을 수 있습니다.

R : 혈사병

블라디미르가 혈사병으로 목표 지역을 오염시킵니다. 질병에 감염된 적은 일정 시간 동안 더 큰 피해를 입습니다. 감염된 적은 몇 초 뒤 마법 피해를 입으며 피해를 입은 적 챔피언 수에 비례해 블라디미르의 체력이 회복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롤 시즌11 챔피언은 블라디미르입니다. 블라디미르는 강력한 광역 딜링과 전투 지속력으로 무장한 AP 메이지 챔피언으로 체력을 코스트로 스킬을 사용하는 대신 그만큼 흡혈을 하는 플레이를 선보입니다. 블라디미르는 뛰어난 성장성과 그를 바탕으로 한 왕귀력으로, 자체 피해량이 낮지만 주문력 계수가 높아서 후반으로 가면 혼자서 광역 딜링, 흡혈을 통한 유지, 무적기를 통한 어그로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챔피언이 됩니다. 그렇다면 시즌11 블라디미르는 과연 어떤 룬과 템트리를 올리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할까요? 

롤 시즌11 블라디미르 룬 

블라디미르는 시즌11에서는 주로 지배 빌드를 많이 타고 있습니다. 주 룬으로는 감전을 들어서 라인전을 강력하게 해주고 또한 단일 대상으로 순간 폭딜을 넣을 수 있게 해주죠. 하위 룬으로는 피의 맛과 사냥의 증표, 굶주린 사냥꾼을 들어주는게 보편적입니다. 또 보조 룬으로는 쿨타임 감소를 위한 깨달음과 후반부로 갈수록 좋은 폭풍의 결집을 들어줍니다. 

롤 시즌11 블라디미르 템트리 

시작 아이템

블라디미르의 시작 아이템은 암흑의 인장과 충전형 물약입니다. 이렇게 가면 포션값을 아낄 수 있는 것이 매우 큰 장점이죠. 과거에는 암흑의 인장에 포션 증폭 효과 및 마나 옵션이 있었는데 시즌11로 오면서 해당 옵션들이 삭제되고 기본 스펙이 올라갔기 때문에 블라디미르 시작 아이템으로 채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첫 귀환

첫 귀환에서는 마법공학 교류 발전기 아이템을 올려주는게 좋습니다. 챔피언을 스킬로 공격할 경우 추가 데미지를 주는 부분이 의외로 쏠쏠하며, 거기에 첫 코어 아이템인 마법공학 로켓 벨트의 하위 아이템이기도 하죠. 

코어 아이템

블라디미르의 첫 번째 코어 아이템은 마법공학 로켓 벨트입니다. 추가 딜링 및 라인 클리어, 거리 조절 등 여러 옵션을 제공하여 한타에서 뚜벅이인 블라디미르의 진입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주고, 거기에 액티브로 감전 스택도 쌓이기 때문에 룬을 활용하기 더 좋게 만들어주죠. 두 번째 코어 아이템은 존야의 모래시계입니다. 보통 블라디는 한타가 일어나면 진입을 하여 상대 원딜이나 미드, 그 외 물몸 챔피언을 물어야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물고 나서 스킬을 다 퍼붓고, 웅덩이를 쓰고 빠져나오는 길에 제대로 빠져나오지 못하는 경우 시간을 더 벌어줄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 존야의 모래시계죠. 신발의 경우는 첫 번째 코어 아이템을 띄워준 뒤 마법사의 신발을 올려주시면 됩니다. 

기타 코어템

기타 블라디미르의 코어 아이템으로는 공허의 지팡이, 모렐로노미콘, 라바돈의 죽음 모자, 정령의 형상이 있습니다. 공허의 지팡이와 모렐로노미콘은 2500골드로 저렴한 가격의 전설급 아이템이라 신화급 아이템 지속 효과를 더 빠르게 쌓을 수 있죠. 딜링이 더 필요한 경우 공허의 지팡이를, 상대 팀에 체력 회복 및 흡혈 능력이 뛰어나면 모렐로노미콘을 올려주시면 되구요, 만약 게임이 굉장히 잘 풀린 경우에는 라바돈의 죽음 모자나 또는 시작 아이템으로 사뒀던 암흑의 인장을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로 업그레이드 해주셔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상대 AP가 강력한 경우 정령의 형사을 올리면 좋은데 흡혈 및 회복 효과를 비약적으로 향상시켜줘서 생존력에 큰 도움이 됩니다. 

마무리

이렇게 이번 시간에는 롤 시즌11 블라디미르 룬, 템트리를 알아봤습니다. 현재 시즌11 블라디미르는 그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는 못한데요, 다만 11.3 패치에서 궁극기 쿨타임이 150~120초에서 전 구간 120초가 되었는데 이는 블라디미르가 초중반에 조금이라도 더 활약할 기미를 만들어준 계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뭐 그래도 현재 치유 감소 아이템들이 너무 잘나와서 애를 먹고 있긴 하지만, 라인전을 이기고 무난하게 성장하면 여전히 상대하기 버거운 챔피언이죠. 그러면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무리하도록 하고 다음번에는 또 다른 포스팅으로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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