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안으로 접기 - baji an-eulo jeob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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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기장 수선없이 접어입는 방법 - 지오다노 펜슬핏 면바지 적용 (동영상 첨부)

작년부터 바지기장 수선없이 접어입는 방법을 동영상으로 소개하려고 했으나

다른 일들에 치여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공개하려고 한다.

대세 면바지인 지오다노 펜슬핏 면바지를 적용시켰다.

이 면바지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데님팬츠나 다른 면바지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흐물흐물한 슬랙스 종류는 적용하지 못하는 한계점이 있다.

이 제품들은 왼쪽에는 지오다노 링클프리 슬림핏, 오른쪽에는 펜슬핏이다.

바로 이 면바지 봉제라인 부분이 존재하여야 나의 노하우가 적용이 가능하다.

작년 Giordano 면바지 헤비웨이트(겨울용) 제품은 밑단이 약 4cm여서 접어 입기가 곤란했으나

얼마 전에 14년 신상품 링클프리 펜슬핏 미디움웨이트(봄,가을용) 나왔는데 이 봉제라인 부분이 몇cm로 나왔는지는 잘 모르겠다.

아무튼 2cm정도가 되어야 무난하게 접어 입는 것이 가능하다.

그 이유는 한 번 접을 때마다 2cm가 접히면 그만큼 기장 길이가 다양한데

4cm씩 접히면 길이 폭이 너무 크게 되기 때문이다.

이제 영어 실력을 조금씩 쌓아서 해외 블로거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외국인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발영어(?)로된 자막을 넣었음ㅋㅋ

국내용 네이버 동영상이랑, 해외 수출용(?) 유튜브 2개 동시에 올렸다.

둘 다 같은 영상이다.

핵심은 한 번 쫙 당겨서 안으로 접은 뒤에

전체적으로 0.5cm 좀 더 안으로 집어넣은 상태에서

봉제라인 부분만큼을 다시 접고 다시 당겨준다.

한 번 접은 뒤에 2번 정도 반복해주면 된다

동영상에 나온 것처럼 2번 정도 반복해서 접어줘야

흐물흐물하지 않고 빳빳하게 잘 견딜 수 있다.

청바지는 롤업 많이 하는 편인데

면바지는 밖으로 롤업하면 안 예뻐 보이기 때문에 안으로 접는다.

나는 면바지가 지오다노 펜슬핏 색깔별로 많이 가지고 있다.

이것들을 수선하려니 비용이 많이 들고

또 수선하게 되면 여름에는 기장을 짧게 쳐도 상관이 없지만

겨울이 되면 다리가 춥기 때문에 좀 더 내려야 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좋을까 많은 고민을 하여

지금은 바지기장에 대한 걱정 없이, 

수선하지 않고 적당히 접어서 입는다.

이 포스팅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서

그동안 앓아왔던 바지곱창이나 기장에 대한 스트레스나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결해주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