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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해농약사용에 따른 부작용 및 대책약해(phytotoxicity)란 농약 살포의 부작용으로 작물에 나타나는 피해를 말한다. 넓은 의미의 약해란 농약을 살포한 결과 작물의 외관, 기능, 품질 등이 나빠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잎이 마르고, 황화되고, 과실에 반점이 생기는 등 외관이 나빠지는 것은 쉽게 약해라고 할 수 있으나, 맛이 나빠지거나 과실의 크기가 약간 작아지는 등 기능이나 품질이 나빠지는 것을 약해라고 판정하기란 쉽지 않다. 어떤 작물에 약반이 나타나면 상품가치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분명히 약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농약이란 본래 경제적 효과를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영향이 없는 피해(벼 잎에 일시적인 약반이 생긴 경우 등)를 통상적인 약해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경제적으로 영향을 주는 피해만 약해라 하고, 영향을 주지 않는 피해는 약반이라고 하는 것이 타당할지도 모른다. 토양에 살포하는 농약은 장기간 잔류하여 작물이 계속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영향은 오래 지속되지만, 경엽살포제는 그 영향이 일정기간에 한정된다. 경엽살포제의 경우에는 약해가 대체로 급성으로 나타나고 회복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때로는 처리부위와 관계없이 피해를 받은 개체가 보상작용으로 무처리보다 생육이 더 좋은 경우도 있다는 것도 유의해야 한다. 약해는 농약, 작물, 환경 등의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표 1-13). 약해 발현 조건
약해증상약해는 단독으로 나타나기 보다는 보통 몇 개의 증상이 중복되어 나타난다. 같은 작물에 같은 농약을 살포한 경우에도 조건이 다르면 증상은 달라질 수 있다.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될 수도 있으므로 발현시기, 증상, 변화 과정까지도 관찰하는 것이 좋다.
선택성
약해의 원인
약해방지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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