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다트 쉐딩 - abodateu sweding

아보다트 쉐딩 - abodateu sweding

안녕하세요 김채널입니다.

오늘은 제가 아보다트를 복용한지

근 일 년째 되는 날입니다.

삼 년 전쯤에 프로페시아를 육 개월 동안

복용했으니 제가 총 탈모약을 복용한지는

정확히 일 년 육 개월이 되었어요.

그동안 카페와 블로그를 통해서

많은 분들과 소통하여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노하우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며 재밌는 시간 보냈는데요.

오늘 제가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쓰게 된 이유는

탈모관리를 해오며 일 년 육 개월쯤

탈모 약 먹은 사람이 드는 솔직한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서입니다.

댓글이나 제가 만든 탈모 카페로

와주시는 분들 대부분이 지금 막 약 먹기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더라고요.

아무래도 고민하는 이유는

가격적인 측면보다는 부작용이 우려돼서 걱정하는

마음에 시작하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일년 육개월 장기 복용자로써

드는 생각과 현재의 저의 머리 상태,

치료하고 있는 방법들 그리고

앞으로의 생각을 말씀드릴게요.

제 블로그의 탈모탈출해요 카테고리

이번 글을 포함하여 탈모 탈출에 대한

탈모 약 복용 때부터 하나씩 적어놨던 글이 있으니

천천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아보다트 쉐딩 - abodateu sweding

우선 저는 탈모약 부작용부터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가장 먼저 아셔야 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가장 궁금하신 사항이신 것도 같아요.

프로페시아보다 아보다트가

부작용의 확률이 높다는 것으로 시작하겠습니다.

프로페시아라고 불리는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약은 다 정제형으로 되어있어요.

네모난 약에 코팅을 씌워서 외부와의

화학적인 화합을 차단했고 아보다트는

캡슐형으로 액체 상태의 약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채네 흡수율로 보자면 가루와

액체의 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아보다트는 탈모인자 일형과 이형 모두

막아주는 약이며 프로페시아는 주로 정수리 탈모에

크게 관여하는 탈모 일형 인자를 차단하는 약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약 모두 부작용이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성욕감퇴나 여유증 , 남성호르몬이 약해지는 등

남자한테 중요한 부분들에 부작용이 나타나요.

하지만 제가 한 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이런 부작용들은 전국민중에 이 퍼센트만

나타날 정도로 본인에게 나타날 확률이 굉장히 적습니다.

백명중에 두 명에게만 나타나는 현상이기 때문에

그렇게 큰 고민거리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한 가지 더 중요한 점은 탈모약 복용을 중단하면

부작용들이 사라집니다. 동시에 탈모약의 효과도

사라지기 때문에 신중하게 판단하는 원인이 되기도 해요.

저는 삼 년 전에 프로페시아를 육 개월 정도

먹는 기간에 무언가 성욕이 감퇴되는 것 같기도 하고

여유증이 생긴 것 같기도 하다는 느낌을 받으며

프로페시아의 탈모방지 효과가 없는 것 같아

복용을 중단했던 경험이 있어요.

이런저런 부작용이 저한테도 온 것인가라고

느껴졌기도 했지만 심리적인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아보다트를 일 년째 복용하고 있으면서

저는 거의 부작용이 없다고 생각이 들어요.

현재 저는 전혀 못 느끼고 있어요. 여기서 핵심은

아보다트 부작용 , 프로페시아 부작용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드시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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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제가 먹고 있는 비오틴 한 통을 모두 비웠어요.

비오틴은 비타민제로 보는 것이 좋은데

머리 성장에 필요한 필수 비타민군과 머리카락이

두꺼워지는데 관여하는 모든 화학적인 약물이

들어가 있는 보조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탈모약처럼 하루 한 알 먹으면 되기 때문에

간편해서 저는 오랫동안 먹고 있어요. 처음 탈모를

이제 막 극복해야지 하시는 분들이 자칫 하는

실수가 있는데 하루에 한 번씩 족욕하기 ,

상체운동하기 , 미녹시딜 아침 저녁으로 뿌리기 ,

레이저로 관리하기 등등 시작 단계에서

너무 많은 것들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다 관리하면 당연히 좋겠지만 꾸준히

오래 할 수 있는 것 , 스트레스받지 않는 선에서

평생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표적으로 알려드리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며 효과가 좋은 프로페시아나

아보다트 같은 의사 처방용인 탈모약 복용 ,

저녁에 자기 전에 한번 뿌리는 판시딜이나 미녹시딜 ,

로게인폼 그리고 아침에 먹는 비오틴 10000

영양제만 먼저 시작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 역시 현재까지 이렇게 관리하고 있고

탈모와 오래 싸우신 분들 대부분이

관리하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최근에 저는 완전 이런 생활들이

저의 패턴이 되어버려서 저는 하나 더 늘리려고 해요.

집에서 하는 간편한 탈모 레이저치료 기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 한번 사용해보고

후기를 남길 계획 중에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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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치료법을 하나씩 늘려가려고 생각하는 이유는

저는 이제 탈모약에 내성이 생긴 건지

효과가 이제 무뎌진 것 같습니다.

아보다트 복용 육개월에서 팔개월차쯤에는

이대로만 가면 곧 정수리까지 모두 덮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머리카락이 많이 자랐다고 생각했고

머리카락도 만져보면 이전보다 많이 굵어진 상태로

백 프로까지의 만족감은 아니었지만

칠팔십 프로 정도의 만족감은 들었거든요.

하지만 최근 저의 만족감은

오십 프로도 안 될 만큼 그냥 유지하고 있거나

혹은 다시 빠지는듯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경험해본 결과 쉐딩이라는 것이

탈모약 복용 초기에만 오는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오랜 기간 먹은 사람들도 오는 것 같아요.

계속 상태를 사진으로 남겨보고

많은 분들과 비교해보며 정보를 공유하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던 첫 번째 이유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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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 동안 복용하면서 계속 상태가 좋은 쪽으로

흘러갔고 머리도 많이 호전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최근 저의 상태는 암담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솔직하게 계속 보여드리고

적나라한 정보를 남기고 싶기 때문에 최근 다시

머리가 빠지고 있는 저의 정수리를 찍어보았어요.

몇 달 전과 비교하여 술 먹는 양도 줄었고

스트레스도 거의 안 받고 있으며

꾸준한 치료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더 상황이 안 좋아지니 약 효과가

이제 나한테 안 받나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앞으로 몇 개월 후에도 이와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저는 아마 탈모약을 바꾸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은 일단 쉐딩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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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때마다 첫 탈모치료를 시작했던 날처럼 암담하네요.

꾸준히 치료하며 다시 좋아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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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가장 최근 모습이에요.

조명 바로 아래에서 찍어서 가장 적나라한

저의 머리카락 상태와 두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머리가 긴 스타일이고 곱슬머리라

머리카락의 방향이 어디로 나있는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제가 느끼는 점은

요즘 확실히 머리가 많이 빠지고 있으며

머리카락이 이전보다 얇아졌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저는 이전에 정수리 앞부분이

쉐딩이었다면 탈모약을 오래 먹을수록

정수리 쪽으로 가까워지면서

쉐딩이 일어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수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조금씩 쉐딩이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소망이 있다면 그냥 한꺼번에

다 빠져버리고 한 번에 다 자라면 좋겠지만

제 경우는 그렇지 않더라고요.

또 저희 카페에서 활동하시는

다른 분의 후기를 보면 한꺼번에

엄청나게 많은 쉐딩을 경험하신 분도 계시기 때문에

이 부분은 사람에 따라서 다른 것 같아요.

결론은 쉐딩이 한꺼번에 올 수도, 저처럼 머리에서

한 부분씩 올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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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이 없는 곳에서는 큰 티가 나지 않아서

그래도 위안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 이렇게 상태가 다시 안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드는 생각은 탈모약은 계속 먹어야 됩니다.

비오틴도 계속 먹어야 하고 미녹시딜도

발라줘야 하는데 제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이유 역시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요.

삼사 개월 차쯤 이런 약들을 처음 시작했을 때

굉장히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인데요.

지금 장기복용자의 시점에서 또 다른 문제에

직면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안 먹는 것보다는 먹는 게 낫다는 점. 아직도

안 먹을 때보단 훨씬 머리가 덜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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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나는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

지금은 그래도 아직까진 버틸만하다고

말씀드리는 게 맞는듯해요.

이전에는 정면에서 봤어도 정수리가

비어 보일 만큼 정수리 앞부분까지 탈모가

많이 진행되었는데 아직까진 그래도

정면에서 봤을 때 크게 비어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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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제가 더욱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점은

엠자가 더 이상 뒤로 밀리지 않고 있습니다.

엠자 부분은 회복하기가 힘들어서

아직 많은 숱의 앞머리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더 바라는 것보다는 현재의 머리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추후에 모발이식으로 앞머리만

풍성하게 해준다면 제가 평소에 해보고 싶었고

원하는 머리 스타일이 가능할 것 같아요.

우선 튼튼한 머리카락과 건강한 두피 상태를

만드는 것이 첫 번째이고 회복할 수 있을 만큼

회복 후에 모발이식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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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리는 암담하기 마찬가지네요.

제 생각으로는 이차 쉐딩,

삼차 쉐딩 계속 일어나는 것 같아요.

한번 머리가 빠지고 더 튼튼한 머리가

자라나고 또 빠지고 또 더 튼튼한 머리가

자라나고를 반복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 이 기간이 끝났으면 좋겠는데

계속 더 좋아지는 것이라고 생각하니

그렇게 암담할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고요.

계속해서 저는 치료를 이어나갈 생각이고 추후의

상황들은 계속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서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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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탈모약 아보다트 일 년 차의 감정과

프로페시아를 왜 그만두었는지, 부작용이 무엇인지

쉐딩이 여러 번 일어나는구나라고 정리하며

마무리해야 할 것 같아요.

꾸준히 소통하며 탈모관리를 함께 하실 분들은

제가 개설한 카페로 놀러 와주셔서

함께 탈모 고민을나누며 긍정적으로

탈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